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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backyard 일꾼들을 위한 괜찮은 장비 - tiller

goldie | 2018.05.28 10:16: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yard 생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돈 안들이고 하려다보니 직접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냥 수용소에서 노동하는 느낌이라.. --;

 

그런데, 써본 제품중에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광고 들어갑니다.

 

 

Tiller라는 제품인데요,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이 회사 제품이 가장 괜찮아요.

https://mantis.com/product/mantis-4-cycle-plus-tiller-cultivator-7940/

 

사이즈에 따라 여러가지 있으니, 용도에 적합하신 사이즈를 사시면 됩니다.

이 제품이 뭔지는 아래의 사진 한장으로 정리가 될 것 같아요.

 

 

PlantFurrower-in-Vegetable-Garden.jpg

 

 

0. 처음에 산 목적

yard의 잔디를 다 갈아 엎고, 새로 씨뿌리고 키웠습니다.

집에 처음 이사왔을때 잔디 50% + 잡초 50% 상황이었는데요.

옆집에 게으른 사람들이 이사오면서 매우 상황이 힘들어졌어요.

잡초가 허리까지 자라도 그냥 냅두는...

 

덕분에 화려하게 잡초꽃이 피면서, 저희집 yard도 폐허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미친듯이 잡초가 넘어와요.

뽑아도 뽑아도 감당이 안되구요.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home owners assocation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지나가다 만나면 사정사정하는 수밖에..

 

잡초가 너무 심해서 다 갈어엎기로 했습니다.

빽빽한 잔디로 잡초를 이겨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SOD 사다가 까는건데요.

https://www.diynetwork.com/how-to/outdoors/gardening/how-to-install-sod

 

이게 비용이 너무 비싸요.

SOD만 사서 되는게 아니라, 사람 불러서 이것저것 할 것이 많더군요.

 

없는건 $$이고, 남는게 시간이라 제가 직접 했습니다.

 

- 잡초 + 기존의 잔디 다 뽑기 (제일 힘들어요..)

- tiller로 땅 갈기

- 씨뿌리고 물주기

 

일생에 한번만 해보면 충분한 경험이에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뭐. 이래서 다 하긴 했습니다만, 싸게 한 대신 땅이 평평하지 않아요.

겉으로는 모르는데, 걸어보면 울퉁불퉁한게 느껴진다는..

여기저기 울퉁불퉁해서 2-3년에 걸쳐서 top soil로 매꿔나가야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Tiller 사용처

1. 땅 갈아엎기

저는 잔디를 위해 backyard 전체를 갈아 엎는 목적으로 샀는데요.

그 뒤에 놀지는 않아요.

 

적당한 사이즈의 야채밭 갈기에 딱 좋습니다.

와이프가 야드 한쪽에 야채를 심는데요.

 

(1) 작년에서 넘어온 뿌리나 지저분한 찌꺼기 청소

(2) 새 흙 5-6푸대 덮고

(3) tiller로 갈아버리기

 

어지간한 사이즈의 넓이는 일분 정도면 다 갈아버려요.

매해 새로 갈아 엎는 수고를 생각하면 꽤 괜찮습니다.

 

 

2. dethatcher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용도입니다.

땅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dethatcher 작업 하려면 정말 힘들어요.

이거 때마다 해줘야 잔디가 잘 자라구요.

저의 경우에 쇠스랑으로 힘줘서 땅을 벅벅 긁으면서 3시간 정도 작업해야 하거든요.

아니면 전용 장비를 home depot 같은 곳에서 빌려서 해야 하는데, 비용이 좀 듭니다.

 

그런데, tiller에 add-on으로 dethatcher가 있습니다.

엔진은 그대로고, 앞에 붙이는 것만 갈아끼시면 됩니다.

 

https://mantis.com/product-category/mantis-tiller-attachments/

 

이거 쓰면 힘 거의 안들고 10분이면 다 끝냅니다. 흐흐..

아.. 힘은 좀 듭니다. 

 

tiller의 모터가 도는 방향은 전진이구요.

사용자는 뒤로 당기면서 후진하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힘이 좀 들기는 하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3. aerator

역시 add-on인데, 이건 얼마 안해요.

home depot에서 장비 빌릴 필요 없이, 때마다 한번씩 긁고 지나가면 됩니다.

 

 

올해도 열심히 노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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