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인디애나 호텔에서 하루 묵은 후기에요. 중부 호텔 후기는 상대적으로 적은거 같아 적어봅니다.

전에 JW marriott indianapolis 에 묵었었는데 시설은 너무 좋고 친절하고 주차도 시내치고 저렴하고 편했는데 아침 뷔페(아침이 포함된 AAA 프로모션 이용)가 너무 별로였고 수영장도 너무 작아서 이번엔 힐튼에 와봤어요. 시설은 좀 오래 된거 같아요. 디지털 체크인으로 수영장이 있는 층인 19층 02호에 들어갔었는데 방은 꽤 넓었구요 (2queens room) 나름 괜찮았는데 욕조가 좀 낡아서 껍질이 까져있고 얼룩이 있어서 바꿔달라 요청했더니 바로 14층에 있는 방 (1421) 을 주었는데 이 방은 휠씬더 크네요.

우선 소파도 두개고 욕실도 더 크고 옷장이 아닌 옷방 (walk-in closet)으로 되어 있어요. 뷰는 두 개의 방 다 그냥 그렇구요.  주차는 호텔 주차장은 하루에 38불이었는데 길 바로 건너편 주차장은 24시간에 24불이라 그쪽에 주차했네요.  아침은 골드 혜택으로 2인 컨티넨털 공짜였고 풀뷔페는 4불 추가였는데 전 안했구요. 아이들은 8.50 (+tax: full buffet) 이라 아이들꺼 하나 추가했네요. 뷔페는 에그 스테이션있고 다 비슷한 아침메뉴들이 있었어요. 아이들은 소시지가 맛있었다고 하네요. 호텔에서 직접 구워주는 것 같은 크로와상이랑 머핀이 아주 좋았구요. 나올때 접시에 담아온 머핀 남은거 하나 싸간다고 했더니 컨테이너도 하나주고 커피도 컵에 하나 가득 담아줬어요. 

수영장은 JW 보다는 컸구요 깊이는 3-4피트 정도였고 남녀 구분된 체인징 룸이 따로 있어서 간단히 샤워도 할수 있게 해놨네요.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낮에 수영하면 좋겠다 햇어요.

이 호텔이 특이했던게 골드 맴버 베네핏에 complimentary item 이 더 있었는데요 shoe shinning (1층에 구두 닦아주시는 전문가가 상주)이나 와인, 맥주, 칵테일 1잔이 1층 식당에서 한잔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줬어요. 전 안써서 다시 돌려줬는데 다른 분한테는 나름 유용할 것 같네요. 참 공짜물도 여기는 Fiji 주네요. 어메니티는 Crabtree and Evelyn 이었어요. 다른 힐튼은 폴미첼로 기억하네요.

담에 또 온다면 수영장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JW 로 가고 아침은 다른 맛집 찾아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