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마일모아에 보드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나요? 마일리지 모으는 거랑 보드게임이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을법한데
글타래가 많이 없네요...
요즘 보드게임에 (약간은 무거운 전략게임들...) 급 빠져서 이것저것 사서 플레이 해보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ㅎ Organizer까지 사면 100불은 훌쩍 넘더군요!!! 주변에 보드게임 좋아하시는 분 있으시면 한국처럼 같이 모여서 플레이도 하고 서로 게임도 교환해서 하면 좋을듯 싶은데 엘에이나 오씨에 보드게임 하시는 분 있으시면 쪽지 함 주십시요~
보드게임 엄청 좋아하는데 애들 때문에 요샌 도저히 할 틈이 없네요. ㅜㅜ
저도 애둘 아빤데 1주일에 한번씩은 일마치고 와서 저녁먹고 애들이랑 놀다가 씻겨 재우고 11시-1시까지 친한 아빠들이랑 3인플 정도 돌리고 있습니다 ㅋ 빡빡한 아빠의 삶에 작은 환풍구라고나 할까...ㅋㅋ 힘내세요~
보드게임이라 얘들이랑 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입문용 보드게임 몇 가지 사놓고 간간히 했었는데 요즘은 안 한지 좀 됐네요.
Ticket to ride
Catan
Monopoly
전설이죠.
관심많은 1인입니다. 보드게임 랭킹에 상위에 있는 Dead of Winter 라는 좀비 보드게임이 있는데, 설명 & 시연 동영상 보면 시간 훌쩍갑니다. 해보고 싶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6la-2F6EtyM
Agricola추천이요. 제한된 리소스를 이요한 경쟁적인 농지 개발, 그와 동시에 가족들 먹여살려야한다는 무게감.
팍팍한 삶의 고단함을 게임 내내 느낄 수가 있어요.
아그리콜라는 명작이죠...근데 가족들 밥먹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삶이랑 똑같음..) 친구들은 별로 안좋아해요. 한판하면 힘들다고 ㅋㅋㅋ
보드게임하면 하스스톤이죠. 보드 위에서 하니깐요 ㅋㅋ
+1
가볍게 할수있는걸로 Dominion 재밌어요
아이랑 할 수 있는거 중엔 Carcassonne 재밌고요
친구들이랑 박터지게(?) 싸우며 했던 Puerto rico 도 있네요 ㅎㅎ
puerto rico 재밌게 했었어서, 여기 여행 한 번 가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취소 하고, 취소 당하고, 올해는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히틀러도 재밌습니다. 아발론도 엄청 재밌구요. 좀 마피아 느낌이 나는 카드게임ㅋㅋ
같이 교역 좀 해보자 ^^ 하고 머리끄댕이 잡고 끝나는 Catan
같이 마을 좀 만들어보자 ^^ 하고 머리끄댕이 잡고 끝나는 Carcassonne
같이 건물 짓고 성 쌓아보자 ^^ 하고 머리끄댕이 잡고 끝나는 Citadel
저는 팬데믹 시리즈 사랑하고... Scotland Yard나 Letters From Whaitechapel 좋아합니다.
Dominion이나 Power Grid도 추천합니다. 좀 더 무거운걸 좋아하실 것 같긴 하네요.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점점 멀어지네요 ㅜㅜ
와이프는 팬데믹이나 플래쉬포인트 같이 경쟁 보다는 같이 할 수 있는걸 또 선호하긴 하더라구요. 1:1 듀얼은 절대 싫어하구요.
팬데믹은 시즌 1 10월에서 멈춰있습니다. ㅎ 최근에 테라포밍 하고 있는데 괜히 긱순위가 높은게 아니네요 ㅎ 나중에 한번 해보십시요.
전 군대 있을때 Bang 많이했습니다. 게임이 길지 않으니 PX내기로는 그만이죠. 미국와서 샀더니 주변 사람들은 관심이 없네요. 이제 아들이 학교 들어가서 체스, 장기, 오목, 모노폴리 조금씩 하는데 좋아해요. 더 크면 위에 알려주신 것들도 해봐야겠어요.
주변에 보드게임 좋아 하는 분들이랑 어울리면 아내 분들도 건전히 논다고 칭찬할거 같은...
별의 별 보드 게임이 많군요.
저에겐 누가 뭐래도 부루마블이 최고 입니다. 아마존에서 70불이나 하길래 한국 지마켓에서 23000원 주고 샀어요. 지인이 미국 올 때 가져오라고 하게요 ㅎㅎ
여기 있는 보드 게임 좀 해봐야겠네요
황금열쇠
혹시 마이티 아시는 분 없나요ㅋㅋ
저는 군대 있을때 CLUE 많이 했습니다 ㅎㅎ
저요. ㅎㅎ
저도 사람들과 만나면 보드게임 즐겨라 합니다만.. 점점 나이들어가시니 (유러피언) 보드게임들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머리를 굴려야 하니.. ㅎㅎ
최근 산 재밌게 한건.. Machi Koro 심플한데도 재밌더군요.
꾸준히 하는건 Stone Age. 7 Wonder. 7 Wonder Duel. Splendor
예전에는 Spiel Des Jahres 독일 보드게임 상 받은 것들 사서 시도해 보면 실패없이 재밌더군요.
요즘은 미국도 잘 만드는지.. Golden Geek Award 상 받은 것들도 재밌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사람들 많이 모이기는 힘들어서 2명이나 심지어 솔로 플레이로 할 수 있는 재밌는 보드게임 찾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1인 or 2인 보드게임 있으면 알려주세요..
최고의 2인 보드게임은 7 Wonder duel 이었습니다.
최악은 Lost Cities 였습니다. 여러 리뷰에서는 재밌다 했는데.. 저는 영 안 땡기더군요.
팬데믹이나 로빈슨 크루소 같은 협력 게임들은 근본적으로 1인용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쎄듀는 역시나 명작이죠. 판테온확장끼면 1시간짜리로 변한다는데 해보고 싶습니다 ㅎ 2인플 겜은 "버건디의 성" 재밌습니다. 전략적이긴 하지만 생각만큼은 머리 크게 안써도 되는...쎄듀정도 쓰는거 같아요. 작년말에 나온 게임중 스피릿 아일랜드라고 있는데 그것도 1인플, 2인플 다 재미있습니다. 협력게임이에요~
혹시 카드게임중 러브레터 해보셨나요? 룰이 디게 간단한데 2인이 해도 은근 변수도 많고 괜찮습니다 ㅎ
Opeth, 코나크리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추천해주신 팬더믹, 버건디의 성, 러브레터 이미 집에 다 있네요. 이 게임들이 1인용이나 2인용으로 좋은 게임이었어요? ㅎㅎ
저는 사실 별로 해보지 않아서 있는데도 모르고 있었네요.. 주말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isk가 없다니요 ㅋ 저희 대딩때 부터 했는데 나중되면 다들 말 없이 주사위만 굴린다는 ㅋㅋ
감정이입 장난 아니죠 ㅋㅋ
Risk 도 재밌죠.. ㅎㅎ
그런데, 확실히 유러피언 보드게임들이 이런 미국 보드게임들보다 재미져요.. 요런 두 부류를 구분하는 몇가지 요소가..
* 게임중에 어떤 플레이어를 탈락시키는가? --> 미국 보드 게임들은 보통 탈락시켜서.. 끝날때까지 심심하게 구경만 해야 함.
*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 다양한가? --> 미국 보드 게임들은 보통 선택이 별로 없습니다. 굉장히 단순.
* 운 vs 실력? --> 미국 보드 게임들은 대부분 운 베이스..
모노폴리, 리스크 vs 카탄, 푸에트리코 생각해보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겁니다..
심지어 푸에트리코 같은 게임은 주사위도 없어서 아예 운 요소가 굉장히 적잖아요..
2인플 전용 Twilight struggle 추천이요~ 혹시 역사를 좋아하신다면 더욱 더! 스팀 버전도 있습니다 ㅎㅎ
다들 많이 즐기시는군요 ㅎㅎ 저도 콜렉터가 되어볼까하고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저도 사람들 모아서 많이하는데 와이프가 룰많으면 싫어해서 ㅎㅎ
Imhotep - 2-4인플 / 블럭놓기 게임인데 2인3인4인플 다 재밌네요 게임시간도 30분 적당하구요
Splendor - 2-4인플 - one of best 입니다
Century: Spice Road 2-5인플 / splendor 처럼 향료를 먹어가며 트레이드하는 게임입니다 최대5인이라 좋네요
Photosynthesis - 2-4인플 / 3인플 재밌구요 말그대로 나무키우는 게임인데 component가 진짜 나무3d입체 너무 예뻐요
El Dorado - 2-4인플 / 2인 3인 4인 다 재밌습니다 엘도라도 발견하러 정글을 헤치는 레이싱 및 덱빌딩 게임입니다
Castles of Burgundy - 2-4인플 전략요소게임으로 Puerto Rico 만드신분이 만든 게임이네요 2인플레이도 매우 좋습니다
Survive 2-4인플 / 가라앉는 아틀란티스 탈출게임인데 4인플이 가장 재밌네요 뒤통수 잡습니다
Pandemic 2-4인플 / 말그대로 전염병인데... 하다보면 내가 종이따위에 지나 싶어서 계속하게 됩니다..
그외 Carcasonne / Ticket to Ride (1910) / Ticket to Ride Europe (1912) / Puerto RIco / Agricola / Citadel
다 재밌네요 보통 3-5인으로 다들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재밌는 게임 많으시네요..
저도 주로 패밀리 위주로 하는 편이라 룰이 좀 쉽고 시간은 90분 이하인 게임을 선호하는데요..
여기 적어주신 게임들이 대부분 룰쉽고 짧나요?
스플렌더와 팬더믹은 이미 있는데 그런 것 같아요..
버건디 성은 있는데.. 아직까지 룰도 공부 다 못했다는 ㅜㅜ.. 피스도 무지 많고.. 룰도 저에게는 좀 복잡하던데요.. ^^.. 어디 한글이나 아니면 비디오로 좀 쉽게 설명된 곳 있을까요?
버군디 푸에토리코 아그리콜라 빼고는 모든게임이 각자턴에 액션 몇가지 중 택일 수준으로 룰이 간단하고 좋아요
게임시간두 45분내외구요
패밀리게임으로 좋아요 엘도라도 이모텝은 강력추천이에요! 4인 모이시면 서바이벌도 강력추천이요
네 푸에토리코보다는 살짝 가벼운데 버군디 잔룰이 많지만 개인보드위에 나름 타일이 설명되어져있어서
몇번 하시면 각 타일특성만 익혀지면 그다음부터는 괜찮으실꺼에요 저도 2번밖에 결국은 못했지만 싫어해서 ㅜ
각 플레이어턴 트래커를 넘기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부분만 잘 이해하시면 될거에요
아쉽게도 한글룰북은 뒤져봐도 버군디카드게임버전만 있고 저도 못찾겠더라구요 :(
http://boardlife.co.kr/bbs_list_game.php?tb=info_files&game_id=421&bbs_num=421
보드라이프 자료실에 한글룰북있습니다. 버건디가 한번 해보면 보기보다는 룰이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2인플이면 한시간 정도 걸리고 3인부터는 90분넘어갑니다..ㅎ
오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역시 한글로 읽어야.. 귀에 쏙쏙.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보통 아빠들 3인플로 아그리/티투알/버건디/테라포밍/팬데믹/스피릿아일랜드/7wonders 돌리고 있습니다. 어제 엄마들도 같이 할수 있게 모던아트 사서 아빠들3인플 테스트플레이 했는데 역시 경매/협상 게임만의 맛이 있더군요. 재밌었어요 ㅋㅋ
히트다히트님, 최소한 보드게임에 한번 미쳐보신분이라 감히 생각되네요~ ㅋ; 임호텝/스플랜더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must-items이죠! 마음 같으면, 매달 새로운 보드게임을 사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쉬울 뿐...
전 히트다히트님 리스트에 아래의 게임을 더 추가하고 싶네요:
Alhambra - 2-4인플; Catan과 monopoly 처럼 보드게임의 선구자인 게임이죠. / 이 게임이 재밌으면 아함브라 Bix Box (expansions이죠) 를 사서 게임하는것도 아주 재미있죠; 유명한 게임들은 항상 expansions들이 추가되거든요. 예를 들어, Splendor도 expansion version인, city of splendor가 있고, catan도 expansions이 seafarers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Suburbia - 2-4인플; Alhambra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아함브라의 게임의 난이도가 "하"라고 하면 "중"정도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Castles of Mad King Ludwig - 2-4인플; 아함브라, 서버비아와 같은 라인의 게임인데, 전 이 3종류의 게임중 Castles이 가장 재밌더라구요. / 단, 어린아이들이 하기에는 좀 게임이 복잡할 수 있다라는 함정이 있죠.
Red Planet - 2-4인플;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중 하나이죠 /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전략게임입니다.
Jamaica - 2-4인플; Catan or Alhambra처럼 전설이 될 수 있는 보드게임 후보라고 감히 추천할 수 있지만서도, 어른들이 오랫동안 즐기기에는 게임이 너무 쉽다라는 함정.
Tokaido - 2-4인플; 일본 토쿄에서 교토까지 여행 하는 게임; 일본에서 만든 보드게임중 상당히 고컬/재밌음. Machi Koro or Takenoko 보다 좀 더 재미있다에 한표!
Enigma - 2-4인플;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는 최고의 보드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 7 wonders, Cartagena, Carrassonne, Five Tribes, Ticket to Ride series 등등 많은 재밌는 게임이 있지만,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은 Dominion Series 이죠. Expansions만 10개 이상 현재 나온걸로 알고 있고요. :) 몇년전 Base card도 업그레이드 됐구요!
오 추천감사합니다~
Alhambra, Jamaica, Castles of Mad King Ludwig 항상 염두해두던것인데 후기 감사하네요! 기회되면 얼른 구입해봐야겠습니다
요즘은 저희 파티는
Istanbul - 4-5인플이 제일 재미난것 같네요 제한적인 이동 가운데 서로 견제하다보면 머리 터지네요 ㅎㅎ
Mangrovia - 4-5인플 별것 아닌 땅따먹기 같은데 나름의 제한가운데 비슷하게 전략적이네요
Fresco - 3-5인플 이것도 역시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Blue Ragoon - 진정 부담없이 즐기는 땅따먹기 가벼운게임이네요 3-4인플이 좋아보아요
요즘들어 풀팟 4-5인플에 조금은 서로를 견제할수 밖에 없는 전략적인 선택을 가져오는 게임을 많이 즐기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같이 즐기는 분들이 경력이 쌓이다보니 서로 전략적으로 견제하는 재미로 즐기는것 같네요!
이외에 Stockpile / Oceania / Formula D / Century: Eastern Wonders 아직 구입후 개봉못한 아이들도 넘치네요
나중에 또 시간되면 업뎃하겠습니다
재밌는 보드게임은 역시 무궁무진하군요~ ^^ 히트다히트님 같은 분이 같은 동네 살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ㅋㅋ
저희 동네는 한국분들은 많아도, 다들 아이들 교육때문인지, 저희 가족처럼 여유롭게 놀지는 못하더라구요... 다들 아이들 공부및 방과후 활동때문에 같이 어울려서 놀 시간이 없더라구요. ㅜ.ㅜ
이번 한국여행때 보드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좋더군요ㅎㅎㅎ
그중에 가장 재미있게 했던게 일본게이샤 배경에 카드게임 하나미코지 였습니다
나중에 꼭 사려구요!
던젼엔드래곤스 유경험자 있나용?
저는 마이너하게 알렉스 랜돌프 옹의 ricochet robots 추천합니다. 4가지의 맵을 랜덤하게 조합해서 인수에 무관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가끔 내가 멍청이인가 아닌가 고뇌하게 하지만 재밌어요.
집에 Clue와 Rummikub가 있습니다. ㅎㅎ 근데 저희는 머리 쓰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둘 밖에 없어서 재미가 없네요. 4명은 모여야 박터지게 하는데요 ㅎㅎ 예전에 랩에서는 Catan 확장팩으로 6명씩 모여서 하고 그랬었었죠. 지금도 랩에 Catan이 있는데 같이 하던 친구들이 다 졸업해서 같이 하지를 못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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