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요일에 미국에서 캘거리로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뒤늦게 eta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eta를 신청을 하던 중에 review pending이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하나를 YES로 잘못 응답하여 pending이 걸린 것 같은데요.
이전에 visa, eta, or a permit to study, live, and work in Canada를 묻는 항목에 YES를 응답했습니다. 20년 전 단기 어학프로그램으로 한달정도 영어공부하러 다녀온 기억 때문에 YES라고 표기했는데 제출하고 생각해보니 비자도 필요없던 시절에 다녀온 아주 단기프로그램이라 YES가 아닌 NO로 응답했어야 한 것 같아요.
eta에서 물어보던 permit은 working permit같은 공식적 permit을 의미했던 것 같은데 제가 잘못 해석한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다시 7불을 내고 ETA를 신청하는 것이 나을까요? 여권번호나 영문이름이 틀린 경우 바로 다시 신청해서 approve받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던데 저는 그런 이름이나 번호같은 상황과 조금 다른 경우인 것 같아서요.
혹시나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ETA를 다시 신청해서 중복되어 더 복잡해질까봐 망설이게 되네요.
또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수요일까지 eta를 기다리고 추가서류를 보내는 처리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행기를 취소하고 캘거리를 시애틀 통해서 육로로 들어가는 방법인데요. 시애틀에서 캘거리까지 차로 12시간 정도 생각해야 해서 육로로 벤쿠버까지만 가서 벤쿠버에서 비행기로 캘거리를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벤쿠버에서 캘거리로 domestic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는 eta가 없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 다른 나라에서 캐나다를 "입국"할 시에만 eta가 필요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보통은 pending review도 24시간정도내로 결정이나오니까 좀 기달려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단기연수 하실때 관광비자로 들어오셨나요 아니면 학생비자를 받고 오셨나요?
댓글감사드립니다. 20년 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무 비자도 없이 다녀온 걸로 기억합니다.
eta가 필요한 경우는 비행기로 도착 지역이 캐나다일 때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디트로이트 거주라 터덜/다리를 통한 캐나다 입국을 자주 하는데 한번도 eta 검사한 적 없다가 시애틀에서 비행기로 밴쿠버 입국, 한국에서 토론토로 입국 시 eta 여부 확인하는 정도였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인터넷 검색해봐도 "입국"시에만 필요한 것 말고 캐나다를 육로로 들어간 후에 domestic을 타고 캐나다 안에서 움직이는 eta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답답하시면 다시 신청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토론토행 비행기를 탈려고 하다가 ETA가 필요하다는걸 알고, 부랴부랴 신청했는데, 아내와 아들껀 바로 approval이 났는데, 제것만 승인이 안나서 거의 마지막에 다시 ETA를 신청했는데, 결국에는 두 개가 거의 동시에 승인이 났었습니다. 항공사 직원에게 문의를 해 봤는데, 다시 신청하는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구요.
고생하시네요. 저의 경우에는 건강항목을 잘못 체크했는지 medicalexamination을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은 펜딩이구요. 그래서 아예 ETA를 새로이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기입을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펜딩 및 건강검진서 요구. )
그래서 ‘내가 잘못 기입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런 나는 이상이 없다. 실수였는데 차라리 이전 application을 지워줄 수 있냐’는 식으로 연락을 했었는데, 답이 안왔구요. 그렇게 어언 한달동안 답이 없다가, 갑자기 어느날 ETA 승인이 났었습니다. 저는 그사이에 캐나다를 경유하지 않는 항공편으로 결국 바꿨는데 말이죠.
저도 어제 다시 잘못 답한 부분 NO로 바꾸고 보냈지만 같은 결과로 펜딩 중이라는 답장이 왔네요. 단순히 이름이나 번호 틀린 수준이 아니면 어쨌든 추가서류 요구가 들어가나 봅니다. 한달이라니 당황스럽네요. 이메일 보내도 답이 30일 걸릴 수 있다고 그쪽에서 답장이 왔다는 글을 봤는데 정말 사실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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