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프린트 $15/month plan이 있길래,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간단히 글 올립니다.

 

저는 인터넷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1~2기가정도) 원래는 xfinity mobile 에서 $12/1G (무제한 통화/문자)를 사용했었는데

이사를 가면서 xfinity를 해지하게되면서 통신사를 옮겨야하던중 Sprint BYOD를 알게되서 지난달에 옮기게 되었어요.

xfinity mobile 진짜 괜찮은데 LTE도 정말 잘 터지고.... 실제로 세금에 뭐에 이것저것 내면 한달에 ~$19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전화기는 아이폰8+, xfinity에서 프로모로 구매한걸 사용했고 인터넷으로 신청했을때가 금요일이었는데 다음 월요일에 바로 유심이 배달되었어요.

인터넷으로 activation을 하긴했는데 한시간이 되도록 안되서 그냥 스프린트 공식 전화번호로 전화걸어서 "port in 했는데, activation이 안된다" 했더니 전문 부서로 연결시켜줘서 바로 상담원 도움으로 바로 activation했어요. 상담원과 통화후 (xfinity인 상태로 통화), 기존 유심을 빼고 배달온 sprint유심을 넣고 껏다 키니까 바로 되더라구요.

 

지역은 캘리포니아 엘에이에서 북서쪽으로 한시간정도 떨어진 곳인데 약간 시골(?)이구요.

집도 회사도 suburb인데 기존 xfinity mobile (verizon망)을 쓸때는 LTE며 전화통화며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바꾸고 나서 회사에서 3G와 LTE를 왔다 갔다하며 안테나(?)가 1~2개밖에 안뜨고 있어서 너무 답답하네요.

집에선 무선인터넷이 있으니 잘 안터져도 괜찮은데, 회사에서 개인이메일 확인이나 카톡정도 하는데 정말 느려서 아 무료인 맛에 이렇게 쓰는구나 싶고... 아이폰4가 처음 나왔을때 3g로 인터넷 하던 생각이나네요 ㅎㅎ 저절로 업무에 집중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신기한건 회사 외에 다른 지역에선 (고속도로, LA시내 등) 잘터져요... 회사밖 슈퍼에서도 코스트코에서도 아웃렛에서도... 안테나가 3개만 되도 인터넷이 빠르더라구요.

 

요금같은 경우에는 한달에 $2.9 (administrative charge + regulatory charge)가 붙네요.

bill statement는 아래처럼 보이구요...

 

개인적으로 Tmobile ($30 prepaid), Xfinity mobile ($12), Sprint ($0?) 사용해봤는데 xfinity mobile이 제일 잘 터졌던 것 같아요.

티모빌도 별 문제없이 좋았는데 (스프린트보다 나았던 것 같아요), 저처럼 인터넷을 많이 쓰지 않는 사람에겐 사용량당 돈을 내는 서비스가 더 좋은 것 같네요.

1줄요약: 1년 프로모가 끝나면.... 스프린트는 떠나고 싶어요..... 다른 프리페이드를 찾아봐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