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을 모으는 것보다 사용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항공권 예약을 하려니까 정말로 공감이 됩니다.
마일모아에 있는 관련 글들을 다 읽고 따라 했는데도 어렵네요.
우선 제 상황은 아래와 같아요.
제 아내와 제가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하려고 비행기 표를 끊으려 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말에 가서 2주 일정을 가지고 5월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현재 오는 편은 대한항공으로 편도 예약을 마쳤고, DFW에서 ICN 가는 편을 AA 마일을
(75,000 마일 보유) 사용하려고 합니다.
헌데 2019년 4월에 달라스에서 한국 가는 이코노미 좌석이 하나도 없네요.
달라스 인근 도시 출발로 검색해도 Economy MileSAAver 좌석을 찾을 수 없어요.
해서 JAL 항공을 검색하니 DFW에서 한국 가는 것은 웨이팅 리스트라 AA 마일로 끊는 것은 안되는 것 같구요.
DFW에서 나리타 가는 것은 뜨는데 나리타에서 서울 들어가는 편이 웨이팅이라 이것도 안될 것 같아요.
울 아들은 나리타에서 저가항공으로 한국 들어가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그러면 대한항공 마일(현재 70,000 마일 남았음)로 유류할증료 내고 끊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상이 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가장 경제적으로 한국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NRT까지 AA마일이용하고
NRT-ICN-DFW KE 마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1
이게 최고죠. 대한항공이 전화하셔서 현재 인천-미국 항공권을 동경-인천-미국으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수수료는 나가겠지만 (30불? 3만원) 짐 연결도 그렇고 이게 채고입니다. 원하시면 일본에서 하루 이틀 쉬었다 가셔도 되구요.
마모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네, 마모님 글 보자마자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변경하였습니다. 동경에서 1박하고 인천 갔다가 2주 후에 미국 들어오는 일정으로 바꾸었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어서 난감할 뻔 했습니다. 마일모아에 물어보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정답입니다! 이거보다 더 완벽한 루팅이 없을거 같아요. 간김에 도쿄 구경도 하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관련 글을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루팅이 생각이 안났네요. 이번에 또 하나 배웠습니다.
+3 성수기 뽀개기가 답이죠.
성수기 뽀개기 글도 읽었는데, 아직 완전히 내 것으로 못만들었나봐요. 마모님과 여러분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게 예약하고 변경하였습니다.
꼽사리 질문입니다.. JFK에서 NRT까지 왕복 65000으로 나오는데 보니까 제가 64000 있더라고요..
그냥 포인트 1000 적립해서 65000으로 나을까요 아님 걍 64000 쓰고 나머지는 캐쉬로 내는게 나을까요.. 차이가 얼마나 있을지..
4월말 DFW - NRT AA 항공
4월말 NRT - ICN 대한항공 ( NRT-ICN-DFW 중 처음노선)
5월중 ICN- DFW 대한항공 ( NRT-ICN-DFW 중 둘째노선)
대한항공마일으로 NRT-ICN-DFW 발권해도, 구간을 나누어서 2주에 걸쳐서 이용할수 있고 (소위 stop-over), 마일공제는 한국 (혹은 일본)-미주 구간에 의해 공제되는것인가요?
원글 Joseph님은 대한항공, AA가 취항하는 달라스 공항이 시작이나 종점인데....... 만약에 동북부 중소도시에 사는경우에도 대한항공으로 중소도시까지 예약이 되나요? (애매하게 콜럼버스, 클리블랜드 OH, 혹은 피츠버그의 삼각형에서 정중앙.........찾아보니, 클리블랜드는 유나이티드가 많고 피츠버그는 AA, delta편이 많고 콜롬버스 공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고점매수, 스카이팀님의 빠른 답변 고맙습니다.
"KE가 아닌 DL이 운항하는 미 국내선"이라함은 위의 예에서 달라스-클리브랜드 구간에 델타취항노선이 없다면 대한항공 편도 ( NRT-ICN-DFW-CLE )가 가능하다는 말씀인가요? 혹은 대한항공 편도는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도시까지만 발권이 된다는 얘기인지요?
후자요. DFW-CLE 구간엔 대한항공이 다니질 않고 대한항공 제휴 미국내선 운항 노선은 전부 델타 운항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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