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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거리 응원

오하이오 | 2018.06.19 08:26: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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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으로 갈아 입으라고 말하고 핫도그 하나 구워 줬는데 2호가 말을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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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하고 얼른 갈아 입으라고 하니 자기 셔츠로 이런 장난하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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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지역 야구 팀도 '레즈'인터라 빨간셔츠는 널렸다. 지하철에 탔다. 앉자마자 고무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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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내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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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하고 너무 일찍 왔다. 경기 3시간 전 한가한 시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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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선배 사무실로 올라갔다. 내려다 보이는 광화문 광장도 아직 한산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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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마사지 기구를 아이들에게 시연해 보이는 선배. 머릴 보니 필요하시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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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선배 선글래스를 잡았다. "좋은데? 그냥 쓰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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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람 전 저녁 식사는 김치찌개. 직장 다닐 때 꽤나 먹었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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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김지찌개라고 초를 좀 쳤더니 1호가 제일 많이 흥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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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도 못 마땅한데 밥도 잡곡밥이라 못마땅한 쌀밥 먹깨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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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도 시큼한 표정. 신경 안 썼다. 비장의 '라면 사리'가 있기에. 역시나 사리 두개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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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다시 시청 광장으로. 모인 사람이 부쩍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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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와 장난 치는 사이 동행 후배가 촬영. (나도 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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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으로 이동. 화면에 비친 경기전 공연이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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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은 무대 쪽은 이미 접극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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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발치서 나마 누군지도 모르는 가수 공연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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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계단도 빽빽하게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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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했고 방송차의 스탭들도 화면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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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볼만한 자리 잡긴 힘든 상황. 주변 놀거리를 찾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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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이 좀 낫겠다 싶어 다시 이동하기로. "어 저 뒤 넥타이 매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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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정치가들에겐 확실히 정치가의 향기(혹은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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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또 다른 광고판을 잡았다. "저 형아들 처럼 축구 해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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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과 광화문 사이 한적한 공터. 서로 소라며 달려들어 받으며 논다. 악마의 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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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아이들 잠시 불러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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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건물에 다가서자 광화문과는 조금 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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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매캐한 구이 냄새에 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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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1, 2, 3호 잠시 모델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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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경기 보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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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꿋꿋하게 보며 으원하는 사람들.

 

0619summertrip_27.jpg 전반전이 끝나자 서서나마 볼만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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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 호텔 창가까지. 그러나 생각 만큼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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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닥에 주저 앉은 아이들은 축구 보다 펑펑 터지는 시청광장의 포켓몬에 더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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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간 4분, 많은 사람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리를 지킬 때 우린 전철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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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1, 2, 3호, 불도 끄지 않고 잠들었다. 엄마 없어 밤새 논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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