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애들 수영 처음 배울 때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 gym에서 반년이 넘게 있어도 그냥저냥 비슷하더군요.

여름방학 동안 한국분이 소규모로 개인레슨을 해줬는데, 탁월한 효과를 봤었습니다. 끝나고 나니 애들이 4가지 영법을 다 해버리더라구요. 개인레슨을 알아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계속 이어서 레슨을 한건 아니고, 방학기간만 그렇게 기본을 다진 후 일반 gym에서 수영을 계속 한 경우입니다.)

저희는 주변 소개로 알게되었구요. 거주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물어보심이... 

swimming club찾으셔서 넣으시면 됩니다. 다른 스포츠랑 마찬가지로 잘하게 되면 경기도 나가고..그런데라 제대로 가르치는편이에요. 돈은 쯤 듭니다만..

아이가 몇살이죠? 제 아이는 지금 2살인데 elmers swim school 에서 1년째 배우고 있는데요. 조금만한게 물에 막 들어가고 겁도 없어지고. 물속에서 8초가량을 허우적 되는게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이 나이대에는 물에 빠졌을때 살아남는 방법들을 가르치는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 근데 자녀분이 저희 애기보다는 나이가 있는것 같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

동네 시 커뮤니티 센터에 없나요? 제 동료분들은 그런 곳에 애들 수영 강습 보내던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즌별로 오픈한다고 해서요..

커뮤니티 센터 괜찮구요.

혹시 근처 사립/공립 고등학교 스윔팀 코치한테 연락한번해보세요. 보통 학교 스윔팀 코치랑 겸업으로 사설 강습도 하는거 같더군요. 제 코치들이 이랬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짜 수영을 잘 가르키죠.. 

저희도 동네 YMCA 혹은 Recreation center에 문의해서 올 여름 신청해놨습니다. 뉴저지 아니신가요? 그럼 동네, 혹은 이웃동네에 YMCA가 제법 있으실 텐데요, 확인해 보세요.

동네마다 다를수도 있는데요- (저는 시골동네 삽니다). 제 딸이 YMCA 에서 기초반부터 완전 최고 레벨까지 한 1년반인가 2년 내내 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자유영, 배영, 평영까지는 만족할 수준으로 하는데 접영은 버터플라이 팔 동작 좀 가르치다가 별로 진도가 안 나가드라구요. 최고레벨도 두 세션 반복했는데도 영~ 제대로 가르쳐 주지는 않더라구요. 주변에 물어보니, 그 이상 수준으로 스킬을 다듬고 싶으면 private lesson 을 하던지 아님 팀으로 보내라고 하드라구요. 어떤 타운은 레벨에 상관없이 swimming team 하는곳도 있던데.. 거기는 시스템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여하튼 저희 동네는 트라이아웃 하고 들어가드라구요. 제가 아는 친구 딸도 swimming team 하고 나서 접영도 그렇고 스피드도 그렇고 자세가 잡히고 많이 늘었더라구요. Meet 도 자주 나가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YMCA 추가요. 저희 첫째가 8살인데 호텔 수영장에서 노는 거 보고 있으면, 어디 바다에 빠뜨려 놔도 빠져 죽지는 않겠다는 안심이 들 정도로 물찬(?)제비같이 놉니다. 확실히 YMCA에서 접영 같은 수영은 아직 못 배웠지만, 자유형이나 배영은 그냥 자연스럽게 합니다. 1살 때부터 주에 2회 1회에 30분 하는 진짜 싼 YMCA 수영교실을 해마다 봄 가을에 접수해서 다녔습니다. 워낙에 값이 싸다보니 접수가 날때 빨리 해야되더라구요. 보통 봄에 한 4,5주 그리고 가을에 4,5주 정도였습니다. 네살 때까지는 계속 물과 친해지는 과정이고 그 후부터는 잠수도 하고 헤엄도 치고 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배우는 속도는 정말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이 좀 다른 아이들보다 늦은 것 같아서 속상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래도 물에 빠져 죽는 일은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어서 그동안의 시간이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YMCA 수영교실 적극 추천.

이런건 라이센스 같은거 없어도 되나요?

저도 누구 수영 좀 가르치고 싶네요...

주변에 수영장 있으시면 그 곳에 그룹레슨 해줄꺼에요. 아니면 사시는 곳 town이나 city recreation 에도 swimming lesson이 있습니다. 일단 level별로 lesson해서 4가지 영법 마스터하고 애들이 수영을 좋아하면 year round swim team에 넣으시면 되요. Google에 year round swim club 서치하시면 나올거에요. 수영은 개인운동으로도 좋아요. 저희는 남자 애들이 수영을 하는데요. 애들 몸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네요.

집주위에 수영팀이나 수영을 배우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시고,,저는 아이들이 그만할때 ymca 에서 배우는데 고딩이나 컬리지 아이들이 가르키는데 영 성이 안차서 앞집

에 물어서 알아낸 곳이 폴란드 부부팀이 하얏 호텔 인도어 수영장을 시간으로 렌트해서 하는 뉴저지 피지컬 수윔인 스쿨이란 곳에서 레슨을 시켰는데 일주일에 한번 삼십분간 하는

빡세게 삼십분간 레슨을 하더라고요,,,대만족이었고,,지금 고딩 아들녀석 라이프가드 써피티켓 몇주전에 받아서 이주전부터 타운레이크에서 일하기 시작

딸내미는 고딩때 같은곳에서 여름내내 일하더니 이번에 리써피티겟 받아서 비치에서 (오션) 이번 여름내내 일할것 같아여...

수영은 라이프 타임 스킬이고,,,파타임 구하기도 쉽고...꼭 레슨 시킬길 바래요,,,

동네나 커뮤니티 수영장에 가시면 수영팀들이 많이 거기서 레슨도 하고 팀 프렉티스도 해요.

제 아들은 지금 11살인데 5살때 첨 시작을 동네 커뮤니티 센터에서 레슨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모든 수영을 흉내 정도는 냈구요 

한 8개월후에 이사를 가서 역시 수영장에 그룹 레슨을 보냈는데 거기 수영팀들이 매일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일주일쯤 보냈을때  수영팀 코치가 수영팀에 조인시킬 생각 없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시작했는게 아직까지 하고 있어요.

수영팀에 조인을 하면 연습 엄청 시키고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시간씩 그리고 회비와 도네이션 그리고 시합때마다 돈도 많이들고 전국구 시합도 가고해요 하지만 잘시킨것 같아요.

물에 가서 놀아도 걱정안되고 좋아요.

타운수영장에 등록하면 레슨 스캐쥴이 벌써 나왔을건데요. 그리고 레슨 프라이빗으로 해달라고하면 가드중에 몇명 레슨하는 사람있어서 일주일에 몇번 정하시면 되구요 레슨비는 얼마 안받아요. 북부 뉴저지 저희 동네 수영장은 레슨은 무료인대신 선착순이고 2주씩 진행됐고 프라이빗은 20불씩 받았어요. 팀은 어느정도 수영을해야 들어가요. 50m는 혼자 가야해요.

시나 타운에 있는 parkdistrict요. 현재 거주하는 타운 포함 그  주변 도시들까지 검색을 해 보면 좀 더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는 곳이 있더라구요. parkdistrict의 경우 그 타운의 거주민을 위한 건 지라 레지던트가 아닐 경우 보통 더 비싸게 받더라구요. 더 비싸더라도 다른 타운에 있는 잘 가르치는 곳으로 꾸준히 보내다 보니(그래봤자 겨울,봄은 추워서 아이가 싫다하고, 여름엔 다른 거 하느라 바빠서 못하고 가을에만 했어요). 레벨 6까지 다 마치면 모든 stroke 는 대충 다 하더라구요, 그런 다음엔 수영팀으로 고고...

수영레슨은 가장 인기있는 수업중에 하나라서 아마 이미 수업은 꽉 찼을거에요.

어릴때는 그룹레슨으로 물에 대한 공포만 없애주고 그 다음에는 저도 개인레슨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아이가 7살이라고 하셨으니 개인레슨하면 금방 금방 늘거에요.

수영팀은 윗분들 말씀대로 50미터정도는 도움없이  가야지 받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