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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카드]
아이들 credit 만들어 주기

슈스마일 | 2018.06.27 07:09: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제가 마모를 알게되고 열심히 크레딧 카드를 7~8개씩 열던 2014년이네요(남편 거 포함 14개 오픈했네요)

그 당시만 해도 5/24 같은 룰이 없었던지라 카드 오픈할때마다 남편이랑 아이를 제 AU로 넣었답니다. 아이 나이 당시 16세... 

2016년 아이는 대학에 가게 되고 나이는 18세... 크레딧 스코어가 790점이 되어있더라구요. 아이가 친구들에게 자기 크레딧 스코어 790점이라고하니 모두들 시큰둥해 하면서 왜 10점만 더해서 이왕이면 800점(SAT 서브젝트 만점 스코어) 만들지 그러냐면서 비웃었다고 하네요.

 

저희가 2016년에 집을 사면서 클로징까지는 크레딧 카드를 오픈할 수 없는 상황인데 큰돈 들어갈 일은 많은지라,

마침 AMEX 델타 프로모션도 있고 해서 아이 이름으로 어플라이 해 봅니다. (11/2016) $14,000 한도로 바로 승인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두 달뒤 Chase  Freedom(01/2017) 신청 $1,700 리밋으로 바로 승인.

얼마뒤 UA에서 타겟으로 7만 포인트 오퍼가 와서 이것도 신청해서 바로 승인(05/2017) $16,000 으로 리밋도 커졌구요. 

아직은 히스토리가 짧아서인 지 카드를 세 개 오픈하니 크레딧 스코어가 720점대로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휴식을 가졌구요.

 

아이는 비행기 탈때마다 라운지 이용하고, 크레딧 카드를 편하게 쓰다보니 옆에서 보던 친구들이 서서히 크레딧 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보더라구요. 대학 생활 1년쯤 하고나서 친구들이 무더기로 크레딧 카드 신청했는데 무더기로 리젝... 아이 친구들이 그제서야 아이의 크레딧 스코어를 부러워 하고, 크레딧 카드 있는 걸 부러워하더랍니다.

 

2018에 들어서 Citi AA, Amex Hilton Ascend 를 추가하며 현재 아이 이름으로만 크레딧 카드 5개에 크레딧 스코어 770점대...

 

어려서부터 크레딧 카드 주며 알아서 사용하도록 했고, 고등학교때부터 다른 아이들 튜터링하며 용돈은 스스로 벌어서 크레딧 카드도 스스로 페이하게 했던지라 아이가 크레딧 카드가 있다고 해서 딱히 더 씀씀이가 커지거나 그런 것 또한 없네요. 오히려 카드를 너무 안써서 밥 굶고 있나 걱정이 될 정도에요.

 

작년부터 Amex가 AU 나이 한도를 13세로 낮추면서 마침 13세 생일이 되던 울 꼬맹이는 생일 기념으로 Amex 에 au로 추가하여 카드를 몇 개 만들어 줬네요. 그 당시에는 막 시작해서인지 시스템에 오류가 나서 매뉴얼로 넣었어야 했는데 아마 지금은 시스템 개선이 잘 되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남편과 둘이 하다 아이까지 세 명이 되니 훨씬 더 카드게임이 수월하구요,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카드를 가지고 스스로 카드사용을 핸들하는 습관을 기르다보니 이것 또한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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