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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스위스 - Jungfraujoch

개골개골 | 2018.07.03 03:40: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18년 여름 유럽 여행을 정리하며

SFO 공항 폴라리스 라운지 // IST 공항 터키항공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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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예보는 하루종일 맑음이라 아침일찍 서둘러서 융프라우호흐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융프라우호흐 (Jungfraujoch)로는 어떻게 올라가나요?

인터라켄에서 들어가면 기차를 3번. 그린덴발트나 라우터브루넨에서 가면 기차를 2번 갈아타고 올라가야합니다. 대략 편도 2시간. 그린덴발트나 라우터부르넨에서는 대략 편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차 구간 중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역과 융프라우호흐 (Jungfraujoch) 구간 사이는 기차 좌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기차 좌석 예약 해야하나요?

기차 좌석 예약은 인당 10 스위스프랑이 필요하구요. 성수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기차를 못타서 길게 대기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좌석 예약이 되어 있는 사람이 먼저 탑승하고 그 다음에 대기줄에서 가능한 만큼 추가로 탑승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족이 같이 앉아 가시는걸 선호하면 좌석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성수기 시작인 7월에, 일요일, 그리고 하루종일 일기예보가 좋은 날, 아침에 올라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싶어서 그 전날 기차역에 가서 미리 좌석 예매를 했구요. 결과적으로는 매우 잘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융프라우호흐에서 내려올 때 대기줄에 100명 정도 서 있는 사람들 재치고 바로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좌석 예약의 문제점은 융프라우호흐 전망대에서 얼마나 있을지 미리 정해야한다는 점인데요. 저희 가족의 경우는 별도의 액티비티 안하고 느긋하게 여러 시설물들 감상하니 1시간 30분 정도 걸렸구요 (약간 빠듯했어요) 안에서 식사도 하고 시계도 좀 구경하고 하실꺼면 2시간 30분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 가격 무쟈게 비싸던데 갈만한가요?

네. 갈만합니다. 제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가실꺼잖아요 ㅋㅋㅋ 체르맛의 전망대와 비교하면 규모도 한 5배 이상 크고 시설도 훤씬 더 다양하고 잘 되어 있습니다. 할 것도 많구요. 단지 인터라켄에서 정상가 주고 여기 오려면 성인 왕복 200불 가량 드는데... 구글링 잘 해보시면 여러가지 패스와 결합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여행하실 수 있는 방법들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저희는 자동차로 여기저기 다니는 일정이어서 스위스 Half Fare Pass를 구입했고 (동반 어린이는 공짜) 반값인 100불 정도로 올라왔어요.

 

트레킹 코스 하나 추천해 주신다면?

융프라우 통틀어서 제일 유명한 day-hiking 코스는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역과 융프라우호흐 (Jungfraujoch) 사이에 있는 Eegergletscher (아이거 글레이시어 역)에서 시작하는 Eiger Trail인데요. 꽤 길어서 한국분들은 웬만하면 안하시는 코스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대신 한국분들이나 캐쥬얼하게 장비 없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Eigergletscher (아이거 글레이시어 역)에서 내려서 Kleine Scheidegg (클라이네 샤이덱) 역까지 내려가는 짧은 2km짜리 Eiger Walk를 주로 하시는거 같습니다. 저희도 아이거 워크를 했는데요, 운동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하기 좋은 트레일이었습니다.

 

<< Jungfraujoch 역에 내리셔서 Tour 표시를 따라가다 보면 스핑크스 전망대에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실내 및 실외에서 융프라우호흐, 뮌히, 아이거 등의 고봉과 빙하를 시원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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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프라우로 추청되는 봉우리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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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안에는 시네마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뭐 곁다리라고 할 수 있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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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matt 전망대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얼음궁전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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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önch로 추청되는 봉우리. 전망대에 보면 두 군데 설원으로 나와서 액티비티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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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아이거 글레이시어 역에서 내려서 Eiger Walk를 시작합니다. 한국/일본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좀 시간 텀을 두고 트레킹 시작했습니다. 대략 2-2.5km 정도 걸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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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이거, 뮌히, 융프라우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거가 그중 제일 유명한가요? Eiger // Northface (아이거북벽) 브랜드 두개가 가지고 있어서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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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일 중간에 작은 건물을 지나쳐서 턴 하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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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네 샤이덱 역이 바로 보입니다. 오른쪽 호수는 융프라우호흐 관광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인공 호수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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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첫날의 알프스는 노란꽃이 만발한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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