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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완전 괜춚했던 나리타 공항 버짓호텔 추천 : Narita View Hotel

티메 | 2018.07.03 19:08: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 ANA를 타고 샌프란에서 도쿄로 들어왔습니다. 도쿄에 3:25pm에 도착인데 사전에 연락했을때 ANA에서 대한항공으로 짐을 연결못해준다해서 대한항공 5시 5분걸 포기하고 나리타에서 하룻밤 머무기로 했습니다. 근데 막상 당일 카운터에 가니까 그정도면 해줄수있었을거라고 하네요..

 

원래 NRT내 캡슐호텔, 9 hours hotel, 에서 자려했는데 여기 가격이 한 70-80불로 웃돌더군요. 예~전에 검색해봤을때 30불이였는데, 이거 가격이 엄청 올라서 의미가 있나하고 다른 호텔을 알아봤습니다. Orbitz Bucks가 있어서 오비츠로 검색해봤는데 공항근처 Narita View Hotel 1인기준 세포 $55에 나와있더군요. 나리타 힐튼은 $200이 넘고, 포인트도없고 Orbitz Bucks도 털겸 여기로 예약했습니다. 조식없으면 한 $40 인가 했었던듯해요.

 

Orbitz에서 거의 연시내내하는 15% 쿠폰먹이고 $47.05에서 오벅스 $33을 사용해서 $13.51에 숙박했습니다. 거기에 이베이츠 캐쉬백 조금.. 

장점: 한시간 마다 나리타 공항에서 셔틀이 있음, 공항에서 별로 안멀음, 친절함, 조식 엄청 맛있음

단점: 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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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방입니다. 1인 방인데 두명 들어가서 자도 괜찮을 침대 크기 더군요.

방 키가 보일까 싶은데 카드키가 아닌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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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입니다, 역시 많이 낡았습니다. 비데 있고, 칫솔 등이 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등은 저렇게 큰 통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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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조식당입니다. 조식포함 예약하면 체크인할때 쿠폰같은거 줍니다. 

로비가 2층인데 조식당은 1층입니다. 들어갈때 쿠폰을 주면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 "사용중" 이라고 써있는 종이같은걸 줍니다. 그거 책상에 얹어놓으시면 수저는 남기고 다 치워주시네요. 우선 빵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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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시간은 오전 6시-10시 입니다, 마지막 입장 9:45 ! 

우동 바도 있구요. 저기 상단위에 살짝 보이는 Soft Boiled Egg입니다. 우와.. 정말 계란 요리 잘해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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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와 잼, 과일등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시리얼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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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커리 입니다. 따뜻한 흰밥이랑 같이 드시면 맛있습니다, 고기도 큼직큼직한게 좋았어요... 옆에 단무지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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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미역 볶음, 미역 졸임? 그외 각종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저기 두부는 Housemade라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크게 떠서 두번 먹었습니다.

두부위에 일회용품에 담겨있는 나토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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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메뉴들, 소세지, 감자튀김, 미트볼, 저는 이런건 손도 안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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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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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와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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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른 Hard boiled Eggs 그리고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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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mbeled Eggs라는데 미국에서 먹던것과는 정말 달랐어요. 미국 호텔에서 주는 스크램블 에그는 계란맛이 안나는데 여기는 완전 계란맛이 풍부하고, 좀 더 물컹하구요. 뭣보다 간이 안쎄서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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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 그리고 저기 오른쪽 냄비에 데쳐먹기도 하던데 뭘 데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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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 오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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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치는 야채들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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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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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들도 이렇게 있습니다. 맨오른쪽에 우유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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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차때문에 새벽 1시에 깨서, 좀 더 자려고 하다가 4시쯤 일어나서 걍 있다가 6시 떙치고 들어갔는데요.

한 7시쯤 나오려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이외에도 연어, 고등어 요리, 얇은 삼겹살과 아스파라거스 볶음, 미소 된장국, 저기 냄비에 또 무슨 국, 콘지, 등등 먹을게 정말 많았습니다. 좀 북적거리지만 식당이 넓어서 자리가 부족할일은 없어보였어요.

 

 

나리타 힐튼이 성지인데, 저같이 좀 버짓 좋아하시는분은 여기 완전 강추드립니다! 일본 호텔들이 다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여태 너무 미국스러운 호텔만 다녀서 그런가요? 제가 연초에 다녀왔던 가성비 최고의 FHR 오클랜드 호텔 보다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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