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질문글만 죽어라 올리네요 ㄷㄷ
다름이 아니라 곧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갈 예정인데요
저는 이중 국적으로 시민권이 있는데 다른 가족들은 한국 국적만 있습니다
이럴 때 입국 심사시에는 어느 라인에서 심사를 받는게 매뉴얼인가요?
그 앞에서 안내를 받는게 정확한데 왜 여기서 질문을 하냐고 의아해하실 것 같아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왜 심사대 줄 나뉘는데보면 보통 직원 한 두분이 서서 citizen은 저쪽으로, 외국인은 저쪽으로 이렇게 나눠주잖아요
전에 한국 국적만 있는 와이프(미국에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서 영주권도 없어요)와 둘이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니, 그 분께 일행임을 밝히니 그래도 각각 나눠서 내국인은 내국인 줄에서, 외국인은 외국인 줄에서 심사를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따로따로 심사를 받았는데 입국 인터뷰 하다가 일행이 있단 얘기가 나오니 왜 가족인데 따로 심사를 받냐고 구박을 하고 한참을 뒤에 끌려가서 짐 다 뒤지고 한참 말싸움하고 고생하다 나온 기억이 있어서요...;;
뭐 원래 뭐가 맞는지 알지를 못하니 그냥 고생만하다 나왔죠..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맞나요?
저라면 시민 줄요
저라면 안전하게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으신 분을 기준으로 함께 줄을 서겠습니다. 심사관앞에서는 가족이 함께 입국심사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불편함이 없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네 아무래도 만불이상 캐리할 수 없는 것도 일행 단위로 적용되고(맞나요? 이거 때문에 전에 엄청 난리치다 나왔거든요ㅜ) 이래저래 그룹은 같이 움직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패스포트에 따라서 줄을 나눠놨는데 무시하고 줄 섰다고 또 욕먹을거 같기도하구요..ㅎㅎ 그래도 제 맘대로 고를 수 있다면 프론티어님이 드신 이유가 reasonable 한 것 같아요
다른줄에 각각 선다요. 아니면 같이 외국인 줄에 서기.
아무래도 한국국적만 있는 사람들을 내국인 줄에 우르르 데려오면 혼나겠죠? ㅎㅎ
이 사람은 이렇게 하라고 하고 저 사람은 이렇게 안 했다고 뭐라고하는 상황을 겪고 나니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경험 있으신 분들은 경험 공유 부탁드려요 :) 부모님까지 모시고 가는 여행인데 또 그때처럼 피곤해지면 너무 속상할 것 같네요ㅜ
이거 좀 케바케같아요. 저같은 경우 가족관계는 아니지만 시민권 일행이 저따라 외국인 줄에 섰더니 직원이 와서 그 시민권자한테 소리소리 질렀...거든요. (너네 가족이냐고 물어본것도 아니었음) 저리로 가라고. 특히 부모님모시는 여행은 이래저래 피곤해지는 일도 많아지기 마련인거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어떤 상황에도 허허 웃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저라면 외국인 줄에 같이 선다에 한표. 아님 직원이 눈에 띄면 미리 물어보면 안되나요
저도 부모님 시민권자시고 저는 영주권자라서 아무 생각없이 저랑 같이 내국인 줄에 서계셧었는데 시니어한테도 얄짤없이 외국인 줄로 가라고 해서 제가 엄청 서운햇어요 ㅠㅜ
일행 중 한 명만 한국 국적이면 시민권줄, 일행 중 대다수가 한국 국적이면 따로 서는게 좋은거 같아요. 한국 국적 사람이 많은 일행이 다른데 줄 서라고 쫓아내는(?) 것도 목격했지만, 저희처럼 와이프님만 한국 국적인 경우에는 애가 둘이나 있어서 그런지 그냥 해주더라고요. 어차피 시민권 줄에도 지문/사진 찍는거 다 있으니까요.
만약 본인만 미국 시민이시면 그냥 다 같이 외국인 줄에 서서 고통을 함께 하세요 이야기나 하면서 기다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민권자는 다른데 서라고 하면, 부모님 때문이라서 안심 시켜드리느라 그렇다고 말하면 대충 이해하고 찍어줍니다. 아니면 먼저 가서 짐 찾고 기다리셔도 되고요
네 제가 인원수를 안 적었네요! 총 5명 그룹에 저 혼자만 시민입니다. 그러니까 한 명이 외국인 4명을 주렁주렁 달고 들어가는 셈이네요...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에 제 가족이 같은 상황에서 거기 있는 공항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시민권자 쪽으로 가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시민권자 한 명, 한국 국적인 비자 체류자 한 명 있었는데 미국 시민 줄에 가서 문제 없이 심사 받고 들어왔답니다. 음 근데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시민권 줄에 서라고 했던건지 아무 데나 가도 된다고 했던건지 기억이 안 나는데 여튼 시민권자 줄에 서서 심사 받고 들어온건 확실합니다.
그렇군요. 말씀들을 듣고보니 이게 정확히 정해진 매뉴얼은 없고 경우에 따라 처리를 하나봐요. 그런데 저희는 하필(?) 따로 가는 옵션을 선택해서 괜한 의심 받고 고생했던거 같네요ㅜ 이번에는 어디로 가든 같이 가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가족이면 citizen으로 서시면 되요.
저희 영주권 받기전에 아들만 시민권일땐 그냥 시민권 줄에 서서 들어갔어요. 뭐 그게 벌써 5년 전이지만 수시로 그렇게 했지만 누구도 제재하진 않았었는데요. 지금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그렇군요 잘 몰라서 괜한 걱정을 했나봐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애기만 시민권인데 엄마아빠 같이 시민권 서라고 해서 그리로 갔었어요(5월)
저도 부모님 모시고 시민 줄로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저희 아기만 시민권자인 때부터, 직원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가족 다같이 시민권자에 계속 줄 섰고 한번도 뭐라고 이야기 들은 적 없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 가족도 다들 시민 줄에 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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