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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The Parker NY 후기 (구 Le Parker Meridien) feat. Hotwire

셀린 | 2018.07.09 19:58: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돈데크만 님과 hotwire 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간단한 후기 올려봅니다.

 

사실 집에서 걸어서 한 5분... 신호 걸리면 10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저저번주 주말에 뉴욕 90도 넘어가고 엄청 더웠는데요,

멀리 휴가갈 시간은 없고, 살고 있는 아파트에 수영장이 지금 공사 중이라 안그래도 집 근처 루프탑 호텔에서 주말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마침 잘됐다 싶어서 이박 예약해서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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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더 파커하면 젤 유명한 수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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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는 않아요. 랩수영 뭐... 사람 많이 없을 때는 가능한데, 저처럼 그냥 물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습니다.

깊이는 3피트부터 6피트로 멀리 갈수록 점점 깊어지는데, 3피트 쪽에는 아무래도 애기들이 많이 놀고 6피트로 갈수록 조금 인구밀도가 낮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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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옆에 선베드에 누워서...크아 좋습니다 뷰. 이 뷰는 우리집보다 낫습니다.. 마이 낫습니다.

사진 위쪽의 루프탑으로 나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올라가면 선베드가 있는데 호텔 건물이랑 주변 건물들의 에어컨 그 뭐죠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 시끄러워서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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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쨰 숙박했을 때 받은 방 같아요. 

hotwire 로 예약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첫번쨰는 21층, 두번쨰는 20층을 받았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저층용 21층까지, 고층용 22층부터 펜트하우스-수영장-으로 나뉘어져있음)

홀수 유닛들이 북쪽이라 센트럴파크를 볼 수 있는데요, 아마 룸넘버 xx10 이하로는 센트럴 파크 뷰가 거의 안 보일 거예요.

이방이 09였는데, 큰 빌딩들이 앞에 계시더라고요...=-= 이날은 집에 가서 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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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가 엉망이군요;; 수영장 유리벽에 붙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부디 포토샵으로 반사된 저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ㅅ= 저는 강용석이 아닙...읍..으ㅜ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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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뒷면도 있는데 사진은 없어요 ^.*

이사진도 잘 보이지는 않는데;; 그냥 비쌉니다 다 비쌉니다 더럽게 비쌉니다.

저는 따로 물을 가져갔는데, 식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이 나옵니당. 요기거리 따로 챙겨와도 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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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컴퓨터에 멀쩡하게 보이는 사진도 마모에만 올리면 뒤집어지더라고요...ㅠㅠ

수영장 서쪽 유리벽 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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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나오심 오른쪽 돌아보자마자 토파즈가 있는데요, 타이 쿠진인데 갠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근처에서 요기거리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1추천은 토파즈,

2추천은 할랄가이즈 (얼마 전에 가격 올라서 8불이에요 ㅠㅠ beef over rice platter 강추. lettuce는 추가하는 걸 추천)

3추천은 조 상하이입니다, (뭐 다들 드시는 soup dumpling 먹으러... 투고 가능하니 전화로 주문하면 10분 만에 픽업 가능합니다. 호텔 드르와서 먹음 짱!)

다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데... 한끼 대충 떼울 수 없는 투어리스트라면 더 좋은데 가시라고 하겠지만,

그냥 편하게 맛있는 거 적당한 가격대에 먹고 싶다면 얘네가 이 근방에서는 최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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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방ㅋㅋㅋㅋ 자고 나서 아침에 뒤늦게 찍은 사진이네요. 

비가 안 와서 저 우산을 못 들고 나온 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ㅋㅋ

제가 뉴욕에서 사실 호텔을 딱 한번밖에 못 가봤는데요,

이태리에서 아는 분이 오셨을 때 가이드 해드리고 그분 룸 화장실을 쓰느라; 타임스퀘어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방이 정말 말도 못하게 작더라고요.

그거 생각하면 파커 룸 사이즈 참 혜자롭더라고요 넓직넓직하니...

침실만큼은 우리집 베드룸보다 큽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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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하이 투고해온 흔적이 구석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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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처음 받았던 방에서 보이던 뷰입니다. 센트럴파크가 빼끔 보였습니다.

최소한 빌딩이 가로막고 있지는 않아서 밝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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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그냥 저냥 평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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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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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사진은 이렇게 사이즈가 큰지;; 그래도 뒤집히진 않았네요. ㅎㅎ 

더파커 수영장 뷰 하나는 정말 100점 만점 줍니다!

 

여름에 시간과 날짜를 잘못 고르시면 수영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싸인인도 안 시켜주는 일이 발생합니당 =-=

보통 6시 쯤에 가면 애기들은 보통 빠지고 성인들만 몇명 수영하고 있는데, 대낮,12시-3시 쯤 가면 키즈카페인가 싶을 정도...

 

제돈 다 주고 올지는 모르겠지만,

59불(핫와이어에 지불)+16불(호텔, facility fee)에 저랑 친구 하나 수영장으로 불러서 두명이 재미나게 놀았으니 (숙박은 하루 하긴 했는데...므ㅏ 집이 낫...;;)

1인 40불에 루프탑 호텔 수영장에서 재미나게 수영한 아주 만족스러운 staycation 이었습니다 :))

 

정작 호텔에 유명한 norma나 burger joint는 저는 안 가봤네요..;; 정말 거의 수영장만 이용하러 예약했던 the parker 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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