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빅아일랜드 와 있습니다;;; 코나쪽에 있는데 우려했던 화산 영향은 전혀 느끼지 못 하고 있어요. 날씨도 화창 하고 생각 보다 그리 덥지 않고.. 타는 냄새도 안 나요..
그런데 시야가 좀 짧은것이 이건 아마도 화산 연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 해 봅니다. 해는 쨍쨍한데 저 멀리는 뿌옇습니다. 서울 갔을때 황사 느낌? 마우나케아 호텔에서 마우나케아 산 보인다더니 잘 안 보여요;;;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쓰겠습니다만.. 실프님 포함 여행 계획 하셨던 분들 걱정 말고 오세요. 두번 오세요.
저희는 두살 딸래미랑 있어서 멀리 못 안가고 거의 호텔에서 수영 하고 놀고 있네요.. 바닷가 갔다 수영장 갔다.. 저는 바닷가가 더 좋습니다만 딸래미가 수영을 더 좋아 해서 수영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바닷가는 눈을 어따 둬야 할지 모르겠는데 수영장은 그럴 일이 별로 없어서 선글라스를 안 껴도 되어 편하네요.......... ...
마우나키아 호텔인가요? 저희도 작년에 갔었는데 비치에서 잼있게 놀았어요, 파도타기하면서요. 애들이 좋아 하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감사 합니다. :) 아이가 이제 막 물놀이 배우는 중이라 파도는 못 타는데 내년쯤이면 탈거 같아요. 물 무서운걸 모르네요. 엄마 아빠는 맥주병인데.. ㅎㅎ
어느 호텔인가요?ㅇㅅㅇ??? 하늘이 예쁘네요. 업글은 좀 받으셨나요?
아무튼 두 번 가라고 하시니, 일단 한 번 가고 날고자고가 지금과 같으면 다시 가기로 ㅜㅜ
상황보고 감사합니다!!!
8월 초에 가는데 다행이네요.
좋은 시간되세요
+1저두요. 산쪽으로 시야가 안좋다면 연기가 산에 있는가요. 선셑이랑 천문대 올라가서 별볼려고 잌스커진 예약 했는데 괜잖을련지 모르겠네요
지금 별 보고 막 돌아 왔는데요 하늘 완전 깨끗 합니다. 오후에 구름 끼면서 날씨가 흐려 걱정 했는데 금성, 토성, 화성 등등 다 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삼각대 없이 못 찍겠더라구요.. 제 생에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봤네요.. 아이가 없었으면 꼭대기 까지 가봤을텐데 너무 어려서 못 가고 비지터 센터 까지만.. 추워서 차에 한시간 가량 있었는데 인터넷 안 되서 (티모빌 ㅜㅜ)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멀뚱 있었네요.. 딸래미는 만화 동영상 틀어주고.. 너무 일찍 간 바람에;;;
비지터 센터 에서 몇시간 전에 찍은 따끈끈한 사진 입니다.
저도 작년에 갔을때 와이콜라 가는 다리위에서 차 세우고 별을 보았는데 제 평생 그렇게 큰별들은 처음보고 별이 쏟아진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감격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이번엔 거금을 투자해서 여행상품을 사서 올라가서 볼려구요.
걱정 했는데 다행이에요. 사진속 하늘이 참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꼼수지만, 삼각대가 없어도 조리개값을 수십초 이상으로 설정하시고 차 지붕위나 테이블 위 같이 움직이지 않는 곳에 놓고 사진을 찍는 방법도 있지요
근데 바닷가가 그리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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