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에 4박 정도로 아이들 데리고 시애틀 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이제 11,7,6살 인데요 캘리포니아에서 안해본 경험을 하게 해주려고 찾다보니, 후드캐널이라는곳에서 굴따기와 카약타고 꽃게 잡는게 있던데, 미시나 마일모아 그리고 블로그 통해 좀 찾아봐도 많은 정보가 없어서요.
혹시 가보신분 조언 부탁 드릴게요.
저는 시애틀을 몇번 여행했지만 아이들과는 처음이라 어떤 일정으로 하면 좋을지도 고민이에요.
스페이스 니들과 큰 아이가 풋볼을 좋아해서 풋볼 스태디엄 투어를 하루 하고, 다운타운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맛집찾아 먹고 하며 하루를 보내고
둘쨋날에는 후드캐널가서 놀고 하루자고,
셋째날 후드캐널과 그 주변 구경하고 다시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돌아오려고하는데,
어떨까요?
그리고 저희부부 시푸드 킬러에요. 맛집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1)현재 굴은 closed입니다. 여름철 굴은 독성이 있어서 FDA에서 식용자제를 권고합니다. 아시겠지만, month에 "R"이 안들어가는 달,
May, June, July, August 가 굴 안먹는 시즌입니다.
2)dugenness crab은 시즌이긴한데 올 해 south puget sound (Hood canal이 포함됩니다)는 게잡이가 금지입니다. 시애틀 근처 여기저기서 게잡이를
할 수 있지만, 화/수/목 클로즈이고 crab pot도 사야하고 여러모로 여행와서 하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kayak을 charter해서 게잡는건 모르겠네요.
후드커널까지 가 보실 작정이시면 westport 아침일찍 가셔서 charter boat타고 낚시 한번 해 보세요. 인당 170~200불로 좀 비싸긴하시만 운 좋은면
10 ~ 20파운드짜리 킹셀몬잡습니다.
시애틀 시푸드는 관련된 글 찾아보시면 몇개 있습니다.
보통 굴은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알아서 파 먹고 니가 책임져라....머 이런
호미 하나 들고가서 재미로 굴, 조개 파시면 되는데요, 드시긴 힘들거에요. 해감할려면 하루 저녁 정도는 기다려야해서요.
아임808님 말씀대로 던지네스 크랩도 여행와서 즐길만한 간단한 레크레이션이 아니구요.
바다에서 카약타고 크랩잡다간, 근처 보트들이 만들어내는 파도(보기엔 찰랑찰랑인데, 카약에 탄 사람한텐 허리케인입니다. 노 저어도 계속 해변으로 밀려만 나고....당해보면 욕나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요)
차라리 울창한 산쪽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올림픽내셔날이나 레이니어 좋구요.
즉, 조개, 굴, 게 등 시푸드는 마트에서 신선한 놈으로 사먹는게 최고입니다~
주급만불님 글 읽어보니, 제가 마일모아에 물어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약타고 저희집 딸들이랑 해변으로 밀려가 떠있는 생각만으로도 아주 스트레스네요. 좋은 조언주셔서 감사해요. 시푸드는 사먹는걸로 하고 다시 좀 일정을 찾아봐야겠어요
후드캐널 쪽 숙소는 이곳을 최고로 칩니다.
https://www.alderbrookresort.com/
후드케널 쪽 VRBO나 에어비앤비 찾아보면 워터 프론트로 개인 Dock있고 (커누 탈 필요 없이 이 Dock에서 던지면 됩니다.) 앞에 굴밭 해변을 가지고 있는 집들이 몇 몇 있을거에요. 그런 집들은 크랩팟들과 커누도 보통 구비해 놓기도 했는데 잘 찾아보세요. 문제는 이런 베이케이션 홈들은 미니멈 스테이가 있어서 하루만 숙박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일모아 하면서 호텔방과 숙박을 않해봤는데, 에어비엔비도 옵션이 있었네요. 한번 찾아볼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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