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는 영화의 신이다!!!!

영화를 봐야 겠네요.

이게 다 전두환을 살려둬서 생긴 사단이라고 봅니다. 

이참에 김기현 성우의 사이다 연기 보고가시죠

https://youtu.be/LssNNr3I--s

네. 국민들은 촛불이라는 평화적인 방법을 선택했는데, 계엄령이라니요. 국민은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정치인과 정치권은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도대체 그알을 보셨는지요. 미쳐도 보통 미친x이 아니니 문제죠. 맘에 안 들어도 새누리당 밀어내려고 이재명한테 몰 표 줬다가 이런식으로 뒤통수를ㅋㅋ 어이없습니다.

정말 시스템이 막장은 아니였음 좋겠습니다.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안 좋은 한국 뉴스 들을때마다 마음이 참 안 좋네요.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communication method 죠

그때는 누가 아무리 큰 일을 알고 있어도 언론사 사장들만 꽉 잡고 있으면 뭐 별일 없이 지나갔죠. 어차피 소문내다 걸리면 그 사람만 제거 하면 되잖아요.

지금은 social media가 발전함으로써 그만큼 개인 하나하나가 굉장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게 됐죠. 

하지만 진짜 악은 선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사실, 내 자신부터 얼마나 청렴결백 한 사람인가 진지하게 되물어보면 금세 답을 알 수 있죠.

맞는 말이죠. 어쩔 수 있나요. 그놈은 그때가서 잡아서 혼내야지요.

그것과 별개로 만약 조폭과 손잡았다면 이놈은 나쁜 놈이고 이와 상관없이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지요.

원래 역사라는게, 

알고보면 작은 실수에서 큰일이 터지는거고 그런거죠.

시이져가 암살되는 아침에 조금만 방심하지 않았어도

히틀러가 프랑스 진군중에 정지 명령만 내리지 않았어도

김일성이 서울에서 일주일이나 지채하지 않았어도

무슨 역사의 미스테리 어쩌고 하는데 그냥 인간은 실수하게 만들어진 그런거니까요.

역사를 들여다보면 들여다 볼수록 오히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건 뭔가 더 이상한거죠.

사람의 선---------------------악 사이에 위치한 저 점선의 거리가 다 그리 멀지는 않은것 같아요.

오~ 곱씹어 생각해보면 갈아타기신공...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럼 그놈도 잡아야죠. 우선 하나 하나 잡다 보면 그만큼 나아지겠죠

SBS가 무조건 나쁜 방송국이라고 욕하기 전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제대로 보셨는지요? SBS가 완벽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완벽한 증거가 있었으면 SBS가 아니라 검찰이 이재명 지사를 방문했겠지요. SBS는 어느정도의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의문을 제시한 것입니다. SBS가 틀리고 이재명지사가 깨끗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증거는 아니니까요.

당연히 변호사가 조폭을 변호할 수 있습니다. 조폭도 당연히 법에 따라 변호받을 권리가 있지요. 변호한 것에 대해서 욕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 쪽으로 몰고 가지 마세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조폭 변호했다고 조폭이랑 변호사가 똑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재명지사가 욕을 먹는 이유는 당시 사실과 해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지사는 자기가 두명의 조폭들이 선량한 시민이라고 주장해서 그것을 믿고 소액변론을 (300만원 짜리)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일어났던 일은 이지사의 말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두명이 억울하게 붙잡힌 것이 아니라 국제마피아일당이 경찰에 단체로 잡혔고, 그 중에 피래미 2명을 이재명변호사가 변호한 것입니다. 당시 이재명변호사의 고객인 조폭들은 탄원서/반성문등을 열심히 쓴 덕분에 집행유예로 나온 것이고요. 문제는 그 당시에 변호를 한게 아니라 왜 이제와서 거짓말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차라리 그 때 돈이 필요해서 변호사로서 조폭을 변호했다라고 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이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해명입니다.

성남마피아 관련 당시 경기일보기사입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504

만약 이재명변호사가 왜 조폭이 풀려났는지 당시 공범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몰랐다고 주장한다면 이건 변호사로서의 기본이 안 되어있는 것 아닐까요? 의뢰인의 사정을 전혀 모르고 변호한 것일테니까요.

그리고 떳떳한 사람이 SBS의 윗선에는 왜 전화를 합니까? PD에게 바로 통화해서 이야기하면 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지금까지 불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의견을 잘 피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하면 되는 건데, 비겁하게 위에 압력을 넣는 것은 떳떳한 사람의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는대로 뭔가 거대한 세력이 이지사를 죽이려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재명지사가 깨끗하다면 전혀 조폭과 관계가 없는 상황이라면 다 까놓고 사실대로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일반 시민도 아니고 도지사잖아요. 당연히 대중에게 벌거벗겨지는 것은 감수해야 하는 일 아닌가요?

눈덮인이리마을 댓글에 하나 덧붙이자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한 의혹의 핵심은 이재명 지사가 과거 조폭을 변호했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돈세탁을 위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업체가 자격이 없었음에도 (3년이상 시 관내에 계속하여 주사무소가 있고 기업경영을 했던 자라는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 2016년 당시 1년 남짓 밖에 안 되었습니다) 성남시에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던 것을 볼 때 조폭-정치인 간 유착 관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던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코마트레이드가 어떤 절차와 규칙에 따라 선정이 되었는지에 대해 성남시 및 이재명 지사 측에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적법한 절차였다. 자세한 내역은 해당 기업의 업무 비밀에 해당되어 공개할 수 없다' 라는 아무 의미없는 답변만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반론글 중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수중소기업 선정은 민간인이 참여해 독립적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법하게 된 것임에도 아무 근거 없이 불법이라 단정해 치명적 거짓말을 하였음" 

이게 전부인데요,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좀 더 자세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심의위원회 민간인들은 어떤 분들이었는지,  당시 회의록을 공개한다던지 말입니다. 

즉,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문서 형태로 남아있는 증거를 가지고 합리적인 의혹제기를 했고 의혹의 당사자들은 석연치 않은 해명만 내놓은게 현 상황입니다. 

예전에 황우석 사태때 PD수첩이 2회에 걸쳐서 황우석의 연구윤리위반과 논문조작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1회가 연구윤리위반이었는데 제가 그걸 보면서 "뭐 저정도로 대단한 과학자를 심하게 다룰까?" 이 생각을 했습니다. 대단한 과학적 성취를 위해서라면 연구원들의 난자를 좀 이용하는게 뭐 그리 문제라고 이런 생각이었지요. 그 때 경향신문의 사설이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라는 서산대사 혹은 이양연이 지었다는 시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러다가 2회가 논문조작이 나오니... "아차"했습니다. 연구윤리를 위반하는 사람은 결국 논문 조작도 하는 거구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거고. 그래서 서산대사께서는 눈 덮인 들판을 똑바로 가라고 하셨구나 하고요. 조금만 비뚤어져 가면 나도 뒷사람도 계속 더 비뚤어져 갈테니... 이재명지사도 충분히 훌륭한 일을 많이 한 사람은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이 크다고 해서 마냥 허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덮을 수는 없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봐서 허물이 없으면 없어서 좋은 거고, 작은 허물이 있으면 드러내어 다음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큰 허물이 있으면 그에 맞는 벌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절에 경제가 성장했다는 이유로 그들의 근원적 잘못을 그냥 덮고가라는 수구와는 어떤 차이도 없게 되지 않겠습니까? 억울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고문하고 했던 인간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 그에 맞서 싸웠던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작은 잘못에도 떨어져 나가니까요. 하지만 박정희/전두환/노태우가 만든 세상과 다른 세상을 만들려면 그들이 만든 잣대와는 다른 잣대로 평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조폭을 변호했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재명지사를 그렇게 취재했을까요?

전체적안 흐름과 맥락을 보세요. 무턱대고 SBS가 나쁘다고 단정을 내리는게 더 나쁜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SBS에 원한진거 있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한국의 거의 모든 방송사나 기업이 다 문제가 있어 보일겁니다.

나무만 보려고 하지말고 숲을 보세요! 

등기부 등본을 보면 상호 변경 내력까지 다 볼 수 있군요. 오늘 하나 새로 배웁니다 ㅎㅎ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코마트레이드의 설립일 2015년 8월 28일은 등기부 등본 상에서는 (주)코마트레이드가 (주)코마로 상호 변경이 된 날이네요. 

성남시의 우수중소기업 선정에 있어 설립일 기준 3년이 지나야 했었다는 기준조차 미달했다는 부분은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잘못 짚은 것 같습니다. 

다만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 감사 의견 거부를 받을정도로 기본 자격 조차되지 않는 기업의 조폭 출신 사내이사를 우수기업인에 선정한건 여전히 조폭과의 유착 의혹 논란이 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성남시가 코마트레이드와 업무협약을 맺거나 우수기업인 선정을 했던 2015년~2016년 사이에 이준석 씨는 코마트레이드의 대표이사가 아니었는데 계속해서 코마트레이드의 대표 혹은 공동대표로 이재명 지사의 트위터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것도 의혹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따로 모르는 사이었으면 법인 등기부 등본상의 대표와 협약을 맺거나 우수기업인 선정을 했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설립년도 부분은 틀렸나 보네요.. 별로 어려운 부분도 아니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성남시 공무원들이나 코마 회사 자체가 방송국과 대화를 잘 안하려고 해서 생긴 문제일수도 있겠어요.

초반에 살해 당한 청년은 프로그래머로 고액의 일자리를 제안 받고 태국에 갔는데, 가서 보니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드는 일이였고, 청년은 조폭들에게 감금된 상태로 폭행을 당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 만드는 일을 하게 됐고, 계속된 폭행에 청년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부검결과). 요번 방송은 작년에 방송된 1085회, 청춘의 덫-파타야 살인사건을 취재하다가 그 배후와 함께 여러가지 실체가 드러난 경우인데, 그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형진을 공개 수배하는 중에 김형진이 소속된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PD 수첩에서도 너무 영화 같은 이야기라 미뤄두고 있다가 선거때 은수미 후보와 조폭과의 관계가 수면에 올라 오자 다시 취재를 시작해서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사악한 집단이더군요.. 

엘레베이터 안에서 찍힌 CCTV를 보니 머리에 그렇게 매번 상처가 나는 걸 보는 도대체 뭘로 때렸길래 그정도 상처가 나는지....

아무렇지 않게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걸 보니, 집 안에서는 정말 심하게 구타당했을 거 같더군요...

사람을 얼마나 괴롭혔길래 도망도 못가고 그렇게 황망하게 갔을지... 

검찰 측에서 살인죄로 기소만 제대로 했어도 죄값을 받게 되는데, 그 부분은 또 빠졌다고 하니... 

사법 정의가 정말 아쉽습니다...

이게 이재명입장에서는 바른 수순 같은데요?

일방적 방송에 반론하며 언론 이용, sbs 입장에서는 이재명측의 반론에 제대로 답변해야 할 듯...

이미 반론, 정정보도, 손해배상 청구, 고소까지도 언급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