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의 고민이 있어서 그리고 마모에도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미국에 온 지 15년되었고, 시민권은 한 7년전에 받았습니다.
그 동안 어머니께서는 1년에 한 두 번씩 관광비자로 방문하시곤했는데,
한 2년전에 관광비자가 expire된 후로는 esta로 방문하시고 계십니다.
esta가 아무래도 관광비자보다는 제약이 많다보니-예를 들면 최장 3개월만 가능-,
관광비자를 신청해드리려고 하던 참에, 영주권은 어떨까 싶더군요.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영주권을 신청하게 되면 미국체류기간이 상대적으로 의무적으로 채워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관광비자가 낫지 않을까 했었습니다만,
며칠 전. 어머니께서 미국에 오래 사시던 친구분들 모임에 다녀오시더니, 친구분들 모두 영주권을 신청하라고 조언해주셨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이유로는 관광비자의 경우 연세가 더 드시면 나오기 힘드니 안전하게 영주권을 해라, 케바케이겠지만 체류기간 크게 안지켜도 된다 등의 이유를 말씀들하셨다고 합니다.
영주권을 신청하게되면 제 입장에서 하나는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부양자가 한 명 더 늘어나게 되니 아무래도 택스감면효과가 있겠죠.
한편으론 어머니 영주권을 해드리게되면 한국에 있는 어머니 재산에 대해 또 미국에서 택스문제가 생기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는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관광으로 오시는 것이 나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더 연세가 드시면 미국-한국을 오가는 것도 일이고, 오랫동안 계신 한국에서 노년을 맞이하실 가능성이 큰데, 그랬을 경우 영주권으로 얻을 수 있는 불이익이 확실하지 않네요
또한 영주권 연장을 위해서 계속 미국-한국을 오가다가 이민국에서 "영주권인데 왜 자꾸 한국-미국을 오가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면 나중에는 영구추방이나 다른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고요.
제가 이런 부분에서는 보수적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안전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지금의 관광비자로도 충분히 오가실 수 있는 것인데,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있을 이유는 없지요
어머니나 저희내외나 향후에 어머니를 모시려고 영주권까지 생각을 한 것인데,
방문기간동안에는 고려 좀 해봐야겠네요.
10년짜리 B-2 visa는 어떠세요? 매년 6개월 이상이면 영주권이 나을 듯싶고, 6개월 미만이면 b-2가 더 나을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게 모두에게 맞는건 아니겠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자 남깁니다..
저희도 부모님께서 자주 오시는 편이라(부모님은 2년에 한 번을 원하시나 저의 고집으로 일년에 한 번 혹은 2년에 세 번 정도 삼개월씩 계시다 가십니다) 영주권을 신청해서 일 년만에 받았더랬죠. 결론: 작년 초에 받으시고 작년 말에 영주권 포기하시고 esta로 들어오셔서 3개월 계시다 가셨어요. 저희 부모님도 주위에서 영주권을 받으면 좋다, 받고 나서 포기하려니 왜 그런 어이없는 선택을 하시냐 말도 많았습니다만 자세한 걸 써봤자 각자의 생각과 상황(생각이 가장 큰 부분)이 다르니 거두절미하고 이 과정에서 제가 느낀 건, 정말 미국에서 같이 사실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관광으로 출입국 하시는 게 가장 골치아프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라도 정말 같이 살아야겠다는 판단이 부모님이나 저나 일치가 되면 그 때 미국에 일단 모셔온 후 이곳에서 영주권 절차를 밟을 생각입니다. 저같은 경우 한 번 받았다 포기했는데 나중에라도 재신청 할시 문제는 없는지 미주중앙일보와 변호사 사무실에 상담했더니 정식으로 포기신청을 했다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영주권은 정말 같이 미국에서 사실 의향이 있을시에만 진행하시는 게 어떨지.. 하는 생각입니다.
달리기님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본문에는 안썼지만, 예전에 미국에 오시면 한두달만 계시다 가시는 것과 달리
최근에는 esta기간인 3개월을 꽉 채우시고 가시거든요.
관광비자로 오셨으면 그 이상 계시다 가셨을겁니다. 그래서 영주권도 고려하고 있었구요.
향후 미국에 얼마나 더 거주하실 지 따져보고 정해야겠군요..
재산문제도 있겠지만 어머니의 한국연금수령부분도 고려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한국연금수령은 전혀 고려치 않았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와이프하곤 상의하신가죠?..잠깐 다녀가시는거랑..모시고 사는거랑 쯤 달라요..연새는 몰라도 더 나이드시면 자주 왔다가따하기보단 한군데.오래계시개 됩니다.
특별히 3개월이 모자르지 않음..다른 계획이 있거나 몬가 다른 정부 혜택을 생각하는게 아니면...지금 그대로나 비자 있는게 잴 편할겁니다. 영주권 유지도 6개월마다 미국 와야돠고..신경쓸일 많습니다 하다못해 공항갈때마다 영주권챙기는거부터....새금문제..재산권문재..등등은 둘째치고 .체류 기간 않치켜도 돤다는건 케바캐일뿐 영주권 박탈도 많이 봤습니다. 요새같음 6개월 따박따박 지켜야돼요. 물론 5년만에 온사람도 봤긴했지만. 그모임에.오시는분들 세금보고도 않하겠죠...한국재산 원래해야돠는건 아실테고 역시 케바케에 맡기시는거죠..
물론이죠. 와이프도 찬성이고 연세가 더 드시면 아마 미국에서 보내느 시간이 더 많이질 것 같습니다.
어머니 친구분들이 왜 세금보고를 안하신다고 생각하셨을까요? 70년대부터 이민오셔서 사시는 분들인데 말이죠...
오래사신분들은 한국에 은행구좌나 부동산같은게 없는경우가 많죠..고로 신고할것도 없는경우가 대부분이죠. 모시고 살꺼면 메디캐어돠는지...보험을 알아봐야해요...화사보험이 부모를 커버하는경우는 아직 본적 없는데..있을수도 있군요..
아, 한국재산에 관한 거 말씀하신거였군요. 전 다르게 오해했드랬습니다.
회사서 보험이 커버가 되도, 회사를 관둘 경우/이직할 경우에 대한 대비는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단점만 말씀드린듯..
말씀하신 새금 혜택..일년에 천불쯤...크레딧샇으셔서 마적단 가입이 가능하셔집니다..한국뱅기 비즈정도는 기본으로 슬슬해도 나옵니다...미국의료비가 한국보다 싸니..나중에 매디케어가 가능하시면...반론도 있겠지만..의료쪽은 훨납니다. 나중에 매디캐아드까자 돠면 완전히 바교도 않돠고요.. 의료쪽계확은 아시겠지만..정말 중요합니다.
제 생각에도 그냥 비자로 왔다 갔다 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주권 가지고 있으시면 이게 상당히 귀찮게 되는 걸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에 살 생각이 없는데 영주권을 가지고 있으시다 힘들어서 결국엔 다들 영주권 포기 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그렇군요...의외로 영주권 유지가 힘든가봅니다...
의료 보험은 어쩌실건지? 회사에서 커버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개인 의료보험으로 하면 적어도 월1500-2000은 될 겁니다.(그것도 받아 준다면요)
미국에 주로 계실 시기가 되면 영주권을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6개월 이상 체류 안하시고 왔다갔다 계속하시면 입국할 때 오히려 골치아프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영주권 받고 나니 입국심사관이 너 얼마나 나갓다 왔냐를 중요하게 물어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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