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자주 올라왔던 질문이지만 저도 이번 달에 사리 연회비가 청구되어서

킵할지 클로즈할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마모를 모르던 시절 아는 선배에게 사프에 대해서 처음 듣고 눈이 번쩍 뜨여서 만든 이후에

한 10년동안 리텐션이라는 것도 모르니 연회비를 열심히 내면서도 본전 뽑는다고 생각하고 썼거든요.

 

그러다가 마모를 알게되고 이런 저런 카드들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도 사프는 쭉 킵하고 있었는데

사리도 발급받고 나서는 같은 계열 카드 두장을 연회비 다 내면서 가져가기는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또 10년간 처닝이라는 개념을 몰라서 5만 마일 받고 만 보너스가 아쉬워서 새로 받아볼 기회를 만들려고 사프는 프리덤으로 다운그레이드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주로 사리/아멕스 SPG/아멕스 블루캐쉬에브리데이 세개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요,

 

제가 사리 킵/클로징을 고민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일단 닫으려고 생각하는 이유는요,

사리/사프를 둘 다 킵할 수는 없고 요즘은 사리/사프 보너스가 같은 수준이라 이왕이면 연회비 낮은 사프 열고 보너스 한번 더 받는게 나을지도 모름.

2년 룰이 있으니 지금 닫고 1년 뒤에 사프 다시 신청해서 보너스를 받고자 하는 계획

남편도 사리가 있어서 둘이 같은 혜택의 카드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100불 글로벌엔트리 혜택은 2021년에나 필요하므로..

 

그런데 사리를 닫고 나면 (프리덤 언니로 다운하려고 생각중인데) 도란스 카드가 없어져서 UR 옮기려면 1년 뒤 사프 만들때까지 묵혀놔야함

 

그러다가 킵하는게 나을지 고민하게 되는 이유는

체이스가 점점 까다로워지니 사리/사프 다시 여는게 어려울 수도?

50불 정도 더 내고 (300불 트래블크레딧 생각하면) 사리 혜택이 더 많긴하니까

남편 두고 아기랑 둘이 한국 오가는 경우 라운지 카드 없음

도란스 카드는 지금 가진 사리 뿐

 

이런 이유들로 오늘 리텐션 물어볼 겸 전화했다가 택도 없다는 소리 듣고 일단 고민 더 해보겠다고 하고 끊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사리 킵/클로징 중에 주로 어떻게 하셨는지, 제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조언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