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대강 적은 글은 여기에서 보시면 됩니다. 이미 메리엇 관련 글은 마일모아님도 다른 분들도 많ㅇ이 올려주시고, 정리도 해주셨으니 찾아보세요
근데 밑에 같은 내용이 두개나 있어서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절대로 UR 을 메리엇에게 주지 마세요. 마모분들 중에서 잡으러 갈겁니다. (아니면 그 UR 저한테 주세요. 제가 살게요)
제법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시는게, 메리엇 포인트 = SPG 포인트 라고 생각하시는 것 입니다.
아니에요. 달라요. 완전 달라요. 같은 "달러" 라고 미국 달러랑 홍콩 달러랑 같은게 아닌 것처럼, 메리엇 포인트와 SPG 포인트는 다릅니다.
아주 쉽게 말해서 SPG 1 포인트 = 메리엇 3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SPG 1 포인트 = 항공사 1 포인트 이지요. (SPG 2만은 항공사 2.5만)
그리고 UR 은 넘기면 SPG 가 아니라 메리엇으로 포인트가 갑니다. 비율은 1:1 이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ㅇㅅㅇ???
UR 1 포인트는 항공사 1마일로 전환이 되는데, UR 1 포인트는 메리엇 1 포인트로도 전환이 됩니다. 문제는 UR 1 포인트를 메리엇 1포인트로 바꾸면, 항공사 1 포인트가 되는게 아니라는거지요.
다시 한 번 계산기를 두드려 봅니다. UR 1 = 메리엇 1, 메리엇 3 = SPG 1, SPG 1 = 항공사 1 이거든요.
쉽게 말해서 UR 3을 메리엇으로 옮겨야 항공사 1 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근데 문제는 날고자고로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건데, 구 날고자고 카테고리 1~5 숙박권 + 항공사 12만 마일은 "메리엇 포인트" 27만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즉, 날고자고를 하는데 UR 27만이 필요한거에요. 그래서 받는건 꼴랑 항공사 12만 마일과 700~1000불 정도 의 숙박권이고요.
UR 27만이 얼마나 크냐고요? 평수기에 대한항공을 타고 두 명이 비지니스 클래스로 미국<->한국 왕복하는데 25만 이에요. 아니면 평수기에 대한항공을 타고 네 명이 이코노미로 미국<->한국 왕복하는데 28만 이고요. 동부를 기준으로 하자면, 최소 4천불 이상 가치인걸, 2~3천불로 바꾸는거에요.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돌돔으로 매운탕 끓이는게 아니라, 돌돔으로 육수 내서 생선은 버리고, 잔치 국수 끓여먹는거에요.
잘 모르시겠으면 이렇게 외우시면 됩니다.
"UR 은 대한항공, 하야트로만 옮긴다. 대신 사리가 있으면 체이스 여행 포탈에서 1 포인트당 1.5 센트로 바꾼다. 아주 가끔은 다른 항공사로도 옮길 수도 있다" 라고요 물론 다른 좋은 옵션도 많이 있어요. 이런 블로그도 있고요
근데 잘 모르시겠으면 대충 위의 말처럼 외우세요. 그러면 대충 나중에 피눈물은 안흘리실거에요.
참고로 제 개인적으로는 UR 은 가치를 2~4센트 정도로, 메리엇은 가치를 1 센트 미만 (약 0.5~0.8 센트 정도) 로 보고 있습니다.
======================== 추가 사항 ========================
추가적으로 메리엇 카테고리 변경 문제 입니다.
구 날고자고로 받는 숙박권의 카테고리는 새로운 메리엇 카테고리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즉, 현재 날고자고 카테고리 1~5 (1박당 5천~2만5천) 숙박권을 받는다고해서 그게 새로운 메리엇 카테고리 5 (평수기 1박당 3만 5천) 에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루머상은 안 쓴 숙박권은 포인트로 돌려준다고 하는데, 얼마나 돌려줄지 모르고요. (저는 비슷한 수준의 포인트까지 이용 가능한 숙박권으로 주는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이것을 혼동하시면 혼돈의 카오스 시대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UR 을 메리엇으로 옮겨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게 되는겁니다.
근데 그러면 안되요. 그건 매장에서 데빗카드로 결재하시는 것만큼 안좋은거에요 ㅇㅅㅇ;;;;
아무튼 메리엇으로 5천 이상 넘길 UR 이 있으시면, 차라리 하야트로 옮기세요. 그게 나은거에요
정리 감사합니다. 전 잘 모르지만, MR->SPG->MARRIOTT의 경로로 매리엇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어떤가요..?
짝짝짝!!!
경고성 글이지요 ㅎㅎㅎ
누가 10만정도? 옮기고 인증하면 와플구울수있을것같은데요 ㅋ
그럴거면 차라리 제게 주세요 ㅠㅠ 라고 하고 싶...
CP 있으니 Southwest도 끌려요.
어짜피 1.5cpp 언저리라, 사리 있으면 UR몰에서 티켓 끊어 탑승 포인트라도 좀 더 챙길텐데... 사리를 닫아서요. ㅠㅠ
싸웨도 옮기지 마세요. 지금 싸웨 마일 가치가 1.3 센트 정도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편도당 $5.6 세금 빼고 계산해도, 전 아직 1.4-1.5 뽑는데요.
주로 다니는 루트가 BUR-LAS/OAK/SFO 뭐 이런 단거리 위주라 그런가 봅니다.
1.3라도.. 1.25 사프보단 나아요 ;ㅂ;
그것도 그렇네요 ㅎㅎㅎ
저도 1.5~1.6정도는 뽑는편이예요. 싸웨를 타는 이유는 다들 비슷하실텐데 2-3달 전 싸웨포인트로 표 사놓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가 있죠ㅇㅇ
최근 포인트 가치가 좀 떨어진거지요. 그 소식 들은게 한두달 정도는 되었을거 같은데, 언제 한 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네. 아직도 국내선 논스탑을 시간좀 두고 구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반대로 현금표시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은 칸쿤, 카보스 이런건 계산해보면 1 cpp 간신히 넘기는거 같네요;;;
그러게요. 해외는 조금 아깝죠 ㅇㅇ 싸웨포인트는 국내 직항 최저가티켓용으로 가장 좋은데.. 가치가 조금씩 떨어지긴 하네요. 거의 만석으로 운행하고 순이익도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 앞으로도 잘 나갔으면 좋겠어요. 다른 항공사가 보고 배워야할듯요.
옮기고서 자기 이렇게 했다고 인증만 안하면 될 것 같아요 ㅋㅋㅋ 보면 속터지니까요ㅎㅎㅎㅎㅎㅎㅎ
자기 포인트 자기가 어떻게 쓰든 상관 없는데 여기 가져와서 잘했어요? 이러면 슬픈거죠 ㅜㅜ
인증하시면 통곡의 벽이 될겁니다
실프님 수고가 많으셔요
그런데 '매장에서 데빗카드로 결제하는거'보다 3배정도 나쁜거 같아요
그래도 데빗은 가치가 0 이지만, 이거는 가치가 남기는 하니까요
데빗으로 20만불을 긁으면 남는게 없지만 (디스커버 데빗 카드 제외), 언니로 20만 불을 긁어서 UR 30만을 만든걸 메리엇으로 옮기면 2천불은 남잖아요
보는 사람 마음이 썩어갈뿐. 근데 썩는건 둘 다 마찬가지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체이스 여행 포탈에서 1 포인트->1.5센트는 리저브 카드만 가능한가요? 프리퍼드만 가지고 있어서 리알못 입니다 -.-
이렇게 하지마세요 이런글 좋아요~~ 보통은 뭐 그러셔도 되고 급하시면 하세요 이런글인데 ~ 하지마 그러니까 정말 하면 안될듯
근데 이건 하는사람은 룰루나나 옮기고 옆에서 보는사람만 속터지는 꼴이죠 ㅋㅋ
명심하겠습니다 ~~
제가 오죽하면 이럴까요 ㅠㅠ
매리엇 트래블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UR을 알래스카 마일로 옮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니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아요. 근데 Spg 포인트 할인해서 살 수 있을 땐 UR을 캐시백 해서 그 돈으로 spg 사는 게 더 싸게 먹혔죠 ㅋㅋ
그건 그런데, 여전히 제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나쁘지요. 알라스카로 옮겨서 대한항공을 이용하거나 하는 방법으로는 가능한데, 여전히 27만 UR 이상을 옮겨야 하니까요. 저라면 27만 UR 이라면 그냥 편하게 대한항공으로 옮겨서 스탑오버가 되는 것을 노릴거 같아요.
그나저나 거기는 요즘 어떤가요? 밑에도 덥죠?
27만을 다 옮기는 건 별로지만, 매리엇 15만만 가지고 있으면 (이건 카드 한 두 장이면 나오죠) 그때부터 옮기는 건 사실상 항공사 1:1 전환이 되는 셈이니까요. UR은 의외로 대한항공 끊을 때 말고는 거의 쓸 데가 없어서 알래스카로 전환 가능한 상황이면 고려할만 해요. 곧 과거형이 되겠지만요 ㅋㅋ
실프님의 애타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ㅎㅎ
그 UR을 제게 달라고 이야기 하는겁...
다 실수하면서 배우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배우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을까요? 앗~뜨
저도 실수해봐서 이러는거 아님 ㅠㅠ
전 왠만하면 그냥 다 해보라고 해요. 어차피 제 유알도 아니라서;;;
제가 그렇게 10만 UR 을 천불과 바꿔먹었지요 ㅎㅎㅎ
지금생각하면 가슴에서 천불이!!!! ㅠㅠ
실프님 수고 많으십니다.^^
하라는 일은 안하고 이러고 있...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돌돔으로 매운탕 끓이는게 아니라, 돌돔으로 육수 내서 생선은 버리고, 잔치 국수 끓여먹는거에요. ...
이거 웬지 맛있을것 같은 느낌, 얼마예요?
그럼 MR 에서 SPG로 옮기는것은 어떤가요? MR이 엄청많은데 ...
돌돔 육수 잔치 국수
캬 먹고 싶다
저... 실프님.. 저 지금 SPG 3만9천마일정도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요???
워낙 매리엇이나 SPG를 잘 안써서 아샤나나 댄공으로 4만 만들어 옮겨야지 하다가 어.어.어. 하고 여기까지 왔어요. ㅠㅠ.
SPG 는 앞으로도 계속 SPG 2만 = 메리엇 6만 = 항공사 2.5만 입니다. 더 모으셨다가 메리엇 6만 단위로 옮기세요
UR -> IHG는 어떻습니까?
훌륭한 일침 글입니다!ㅋㅋㅋ
오랜만에 하와이 한번 또 가볼까 생각중인데 Laylow 호텔 5일묶는데 20만이나 안줬던거같은데... 이제 20만 달라고하네요.. 4~5만포인트가 모자른데 애매하네요.. 대한항공 못보내는 UR 엿바꿔먹어야할지... 4~5만 모자를꺼 하얏으로 보내서 차라리 1~2박하는게 나은지... 5박해야지 또 하루 공짜나오니.. 짧게하기도 뭐하고... 도중에 호텔 다른데 옮겨다니기도 귀찮고 ㅠㅠ
이달 말까지 매리엇 5000마일 정도가 필요한 일인으로서 UR을 넘기려고 했었는데 실프님 덕에 실수를 막았네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매리엇 5000마일은 어디서 구하나.. ㅠ
포인트 구입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는 1000포인트당 20불 인가에 구매 가능했는데 말이지요
꼭 필요한 경우라면 5,000 포인트 정도의 짜투리 마일은 ur (혹은 mr) 을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요. 참고: 메리엇 포인트 모으는 방법
소액이니 괜찮겠죠? ㅎㅎ 실은 7박권을 예약했는데 제가 가진 숙박권보다 높은 레벨을 예약했거든요. 모자란 포인트 얼렁 채워 넣어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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