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ICU 널스의 다음 목표와 딜레마

다같이퐈이야~ | 2018.08.11 22:11: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지만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얼마전 CS 전공자분의 글에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과 격려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은 뒤, 혼자서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지못해 힘들어하던 질문을 비록 마일이나 여행 카테고리가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저도 혹시 같은 계열이나 인생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미국생활 10년차의 RN입니다. 20대 중반에 미국에 맨몸으로 배낭하나 메고와서 커뮤니티 컬리지의 랭귀지 스쿨부터 시작하여 쉽진 않았지만 널싱프로그램을 마치고 RN 라이센스 취득후 홈케어에서 영주권 스폰을 해줘서 9개월만에 영주권 취득후 종합병원으로 이직후 현재는 ICU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병원에서 4년제 학위의 지원을 받았고, 결혼도 하게되었고 집도 장만하게 되어서 이제 태어날 아기와 행복하게 지내도록 열심히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작은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7-8만불의 연봉에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 생활이고 또한 와이프도 같은 간호사여서 주말에 일하면 주중 4일동안은 시간을 같이 보낼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당분간은 저 혼자 벌어야 하는데 직업 특성상 엑스트라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더 픽업해서 일할 수는 있지만 와이프는 제가 오버타임을 더 하지 않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버는 인컴은 스펜딩이고 와이프 인컴은 거의 세이빙인데 이제 아이가 태어나고 또 둘째가 생기면 와이프는 일을 거의 못할것이고 제 인컴으로, 비록 오버타임을 이틀을 더 해도 한 가족이 생활하기엔 빠듯할 것 같다는 저의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 때가 늦기전에 대학원을 시작해서 NP가 되어서 제 인컴을 높여야 겠다는 생각에 대학원 진학 뒤 이제 첫학기가 끝나고 두번째 학기 시작전에 있습니다.

 

제가 빠진 딜레마는 과연 FNP (Family Nurse Practitioner) 를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ACNP (Acute Care Nurse Practitioner) 를 선택하느냐 인데 FNP 는 보통은 clinic 에서 일을 하며 out-patient 를 위한 직업으로 알고있고 ACNP 는 병원에서 일을 하는데 제가 일하는 병원에도 floor 에 Hospitalist role 이거나 ED, ICU 등 surgical PA 들과 같이 MD 의 supervision 하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젊었을때 병원에서 더 많이 더 critical 한 환자를 상대해야 더 많이 배우고 critical thinking 이 발전하고, 그 다음에 outpatient 의 critical 하지 않은 환자를 상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ACNP 를 선택하면 나중에 clinic 에서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FNP를 선택하면 병원에서 일하는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저희 병원에는 FNP들이 또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FNP 의 장점이 어느곳에서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답을 찾고싶어서 이곳저곳에 물어보고 알아보고 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듣지를 못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만한 어떠한 정보라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어느부분이든 제가 잘못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면 또한 조언 감사하게 받겠씁니다. 

 

   

댓글 [16]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27] 분류

쓰기
1 / 571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