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한국서 말하는 고3병이군요. 피지 분비 왕성한 시기에 의자에 너무 오래앉아있어 그래요. 여드름이 엉덩이에 났다고 보면 됩니다. 피부과 가시면 되긴한데 종기가 얼마나 깊은지는 모르겠네요, 안깊으면그냥 일반의도 충분히 핸들링 가능은 한데.....

미국선 어케 치료하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선 항생제와 소염제로 병행 치료하거나, 종기를 절개해서 청소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시간지나면 없어지는데 그동안 앉기가 힘들정도로 아프죠

항생제가 안듣고 Incision&Drainage가 필요한정도면, 피부과도 되긴 할텐데, General surgery, Colorectal surgery가 더 맞는과일거에요. 

저런 고생하겠네요. 모쪼록 잘 치료되시길.

제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럴려면 멀었지만 혹시 마모 회원님들 중에 이런 고3병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아마 자주 일어나서 (허리에도 좋을테니까) 스트레칭도 하고 그러면 예방이 되겠지만

그래도 혹시 특별한 의자 라던지 방석이라던지 아니면 그 쪽에 땀이 차지 않게 선풍기를 쐬우준다 라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몇달전 똑같은 위치와 증세로 40대분이 오셨는데, 종기가 굉장히 크고 부어있어서 항문외과쪽으로 가보시길 권해드렸더니 온김에 한방치료 받고 싶다고 하셔서 진료해 드리고 수술없이 낫게해 드렸습니다. 침으로 종양주위의 화농과 열을 빼주고 혈액순환을 돌게하니 금세 좋아지셨어요. 근처 항문외과쪽 먼저가보시고 수술(간단한 절개지만)을 원치않으시면 한방병원도 가보세요. 피부과에서는 해줄수 있는게 없을것 같네요

저는 몇년동안 아래쪽에 종기가 컨디션이 안좋으면 생기고 가라 앉길 반복하다가 한번은 걸을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부어서 응급실오 바로 갔더니 째서 피고름을 빼 주더라고요 . 근데 그러고는 지금 3년째 괜천아요 . 저희 아들도 똑같이 고생 했는데 할생제로 치료가 됐구요 . 하지만 친한 의사분이 말씀 하시길 고름 주머니가 있으면 또 발병할 가능성아 있다고 해서 다음엔 꼭 주머니 제거도 하라고 했어요 . 잘 치료 받으시길. .. 참 제가 응급실 갔었다고 하니 제가 가끔 가던 urgent care  왜 자기네 한테 오지 않았냐고 수술이 아니라 그냥 째 준다고 하더라구요.  

노랗게 고름이 잡혀있나요? 이전에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고름이 터질까봐 오히려 더 불편하게 행동하고 움직이다가..  일반 병원에 갔더니. 오히려 고름이 터졌으면 통증이 가라앉았을거라면서.. 고름 짜내고 식염수로 소독하니 바로 가라앉더라구요.. 근데 5cm 이면 작은 사이즈는 아니라, 잘 다뤄야겠네요.. 

GS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