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대한항공이 여러모로 어렵긴 하나 봅니다.

shine | 2018.08.15 21:55: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뭐 올해 대한항공 조씨 가문이 보여준 양x치 짓을 생각해 보면 1도 정이 안가지만 어쩔수 없이 댄공을 타야하는 한국인이니 유쾌한 소식만은 아니네요. 일단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건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하다못해 프린트용 A4용지마저도 아끼라고 위에서 지침이 내려오듯이 순수한 저의 추측이지만 대한항공이 지금 스스로를 "위기"라고 진단했다면 체이스와의 제휴가 budget cut의 우선순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진에어의 영업이익도 올 2분이 급감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국내선 타보신 분을 아시겠지만 서울-제주 노선과 서울(김포/인천)- 일본/대만/동남아 저가노선은 정말 장사가 잘 되거든요. 

 

[궁금증톡] 대한항공 1000억 채권을 '8월 급여'로 쓴 까닭?

https://news.v.daum.net/v/20180815183602217

아래는 위 링크 기사의 일부입니다.

"한때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도 쉽지 않았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8차례 연속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미달’(참여금액이 모집금액에 못미침)을 기록했습니다. 돈이 필요하다고 손을 내밀었는데 다들 외면한 것이죠. 대한항공의 재무구조는 2010년 이후 새 항공기를 많이 사들이며 비용투자가 컸던 상황에서 계열사 지원까지 동원되면서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여기에다 2014년 터진 ‘땅콩 회항’은 총수 일가의 리스크가 전면에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결국 대한항공의 신용평가등급은 ‘BBB’(장래 환경변화에 따라 지급확실성 저하 가능성이 있는 단계)까지 떨어졌습니다."

 

 

아래는 올 2분기 대한항공 영업이익 급감기사입니다. 기사 모두가 하루이틀사이에 나왔네요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1년 만에 반토막

https://news.v.daum.net/v/20180814201801271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대한항공이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별도기준 2분기 총 매출은 3조138억, 영업이익은 8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었지만 전체 영업비용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유류비가 30% 가량 상승해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댓글 [3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60] 분류

쓰기
1 / 5728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