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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기타]
(업데이트2: 이자 조정 했어요!) 2018 혼다 어코드 구입 딜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barnaby | 2018.08.21 18:40: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2 입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추후에 차를 구입하실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해서 남깁니다.

월요일 점심에 짬을내서 근처 크레딧 유니온을 찾아가서 

현재 상황을 얘기했더니 자기네는 신분 상관 안하고 

니 크래딧 스코어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60개월이면 3-4%안에서 

충분히 파이넨스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어플라이 하고 

저녁쯤에 3.8% 어프루벌을 받았습니다. 

2000정도 추가로 더 다운하면 3.5%까지 떨어지고 

나중에 원금 2000 갚았을때 자체 리파이넨스 신청을 해서도

이자 재조정 할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해 주더군요 

(크래딧 유니온이 짱인듯해요 ㅠㅠ)

 

그리고 그 사이에 딜러는 제 크레딧으로 하드풀을 6개 날렸더군요..

 

다음날 딜러한테 연락했더니 벌써 캐피털원에서 6%로 파이넨스가 들어갔다고 늦었다 이제와서 바꾸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5 비지니스 데이 안에 바꿀 수 있다고 하다가 

이틀 사이에 말바꾼거에 조금 이성을 잃어서 

한숨을 푹푹 쉬어 댔더니 파이넨스 메니저가 한번 알아보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한시간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와서 

니가 오늘 내애 체크를 가져오면 바꿀 수 있다고 하길래 

일단 해보겠다고 하고 다시 크래딧 유니온에 급하게 연락했습니다.

 

크래딧 유니온에서는 가능하긴 한데 문제가 하나 생긴게 

지금 살고 있는 워싱턴주 라이센스로 바꿔와야 

파이넨스를 해줄 수 있다네요. 

해서 임시 종이 라이센스도 되냐고 물으니 된답니다.

 

점심에 밥 거르고 로컬 DMV 가장 가까운곳 가서 2시간 걸려서 

라이센스 받아옵니다. 

그리고 스캔해서 보내고 5시쯤 되서 최종 어프루벌 나고 

바로 로컬 브랜치 가서 체크 타서 

부리나케 딜러샵 갔더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문닫을때 까지 아무도 안오다가 마지막에 

“너 누구 기다리니?” 이래서 상황설명하니 

그 채크 받아서 그냥 담당자 책상위에 놓고 끝났다고 가라네요..;;

여튼 그렇게 해서 일단 이자 3.8% 로 조정해서 어코드 구매를 마쳤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한분한분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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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입니다.

싸게 불러준 딜러한테 가다가 멀리 가는게 귀찮아서 

가는길에 중간에 있는 딜러샵 들려서

“나 지금 가격싼 달러한테 가는 길인데 니네가 매치 해주

니네한테 살께”

라고 했더니 매치 해준다고 해서 조금 더 가까운데서

전면 측면 유리 틴트 $135 합해서 OTD $30500 에 샀습니다.

추가 워런티는 그냥 다 거절 했구요 

 

그런데 처음에 혼다에서하는 파이낸싱 프로모 60개월 2.99%

믿고 파이넨싱 시작 했는데 해당 프로모는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만

된다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 니 신분으로는 

혼다 자체 파이넨싱으로는 60개월 5.99% 론 밖에 안되는데 

다른 은행들 파이낸싱 받는건 지금 주말이라 알아볼 수가 없으니까 

일단 최대 5.99% 로 개런티를 해주고 주중에 자기네가 

더 알아봐서 더 낮은 이율로 해주는 은행이 있으면 

그걸로 하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내가 직접 알아봐와도 바꿔주냐?’

라고 물었더니 대략 five business days 안에 니가 

우리한테 그 은행하고 딜해서 연락주면 거기로 바꿔 줄 수는 있는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고 해서 

일단 그냥 그렇게 하기로하고 차 인수받아 왔어요..

 

그런데 딜끝나고 와이프에게 연락했다가

와이프가 5.99% 낸다는 사람 들어본적도 없다고 

미씨유에스에이 글을 왕창 캡쳐해서 보여주면서 

타박을 놔서 지금 엄청 시무룩해 있습니다...ㅠㅠ

 

현재 제 생각은 아직 확정난것도 아니고

결국 낮은 이율로 안되면 몇달있다가 리파이넨스를 

해도 되는것 같은데 제 딜 결과가 그렇게 망한 건가요..?ㅠㅠ 

 

그리고 딜러가 (정확히는 파이넨스 매니저가)

자기가 주중에 더 싼 은행들 찾으면

연락주겠다는데 이것도 믿을만한 건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내일 바로 주거래 은행들하거 

전에 썼던 크래딧 유니온에 전화부터 하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골치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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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지막한 나이에 학교 마치고 입사해서 신입사원 교육 받느라 정신이 없는 Barnaby 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새차를 사보려고 딜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다음에는하와이님, 중원~님, 강풍호님 그리고 티모님의 글들을 보면서

기본적인 딜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일단 이메일 샷건을 날린 상황입니다.

 

다음에는하와이님의 Rav4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4049924

중원~님의 오디세이 글: https://www.milemoa.com/bbs/1722108
강풍호님의 프리우스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1495975

티모님 글들 중 몇가지: https://www.milemoa.com/bbs/board/2235421

                                   https://www.milemoa.com/bbs/board/2172939


사려는 모델은 2018 Honda Accord EX-L CVT no Navi Platinum White Pearl 로 정했고요

truecar, edmunds, costco 세군데서 일단 가격조사를 한 결과 아래와 같은 정보를 알 수 있었어요.

MSRP $30865
Invoice $28306

Average Sales Price $28019

Dealer Hold back $599

 

이 정보 가지고 우편번호 반경 40마일 내의 혼다 딜러가 11군데 검색이 되길래 이메일로

"나 이런이런 정보 알고 있다. 니네가 줄수 있는 베스트 OTD 오퍼를 브레이크 다운해서 보내달라"
라고 써서 어제 이메일을 쐈습니다.

 

목표 가격은 OTD $30,000 으로 잡았고요 

(시애틀 지역에 있는데 truecar 최저가는 $27000 정도 되는데 이게 OTD 계산해보면 $30000 정도 되더라고요)

굳이 딜러들한테 먼저 원하는 가격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후쯤에 한 6-7 군데서 답장을 받았는데,

대부분​​​​​​ OTD $31,000 - $32,000 정도였고

한군데서는 $33,000,

그리고 한 35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30,300 을 부르더라고요.
( 참고로 OTD $30,300 의 break-down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판매가: $26,930.67

   - 택스: 10.2%

   - 라이센스: Depends on your address and is determined when you come in. (대략 다른 딜러들 참조해서 $475로 잡았습니다.)

   - Doc Fee: $150

)

 

해서 $30,300 인곳 빼고 나머지 오퍼 준데다가
카운터 매치 요청을 보내봤더니

또다른 3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30,080 까지 매치해주겠다고 하더군요.

 

헌데 걱정이 되는게 오늘 아침에 다른 딜러들한테서 이메일이 왔는데
죄다 "아마 가보면 악세사리 강제로 팔아서 절대 그가격 안될거다"
이런 식으로 답장이 많이 왔어요..

하는 말들이 다 일관되게 "악세사리 강매" 에 대한 거여서
일단 처음에 $30300 해준곳에다가 "악세사리 강매나 히든 피 없는거 확인해주면 내가 토요일날 들를께"
이렇게 메일을 보내서 확답은 받아놓긴 했는데요,

 

거리가 거리인지라 무작정 이메일 믿고 운전해서 갔다가

말바꿔서 허탕치고 올까봐 걱정이 되네요..

싸게 오퍼준 두군데가 또 방향이 정 반대라서 두 군데 다 가려면 왕복 160마일을 운전해야 해서 ㅠㅠ
해서..
질문 1. 딜러가 이메일로 준 오퍼에 대해서 확실하게 못박는 방법이 있을까요? PDF로 Quote 문서를 보내달라고 한다던지 하는..?

또다른 걱정이 되는게 파이넨싱으로 장난 치는건데, 일단 3% 60개월 정도면 오케이 하고

나중에 회사에서 연결해주는 크래딧 유니온에다가 리파이넨싱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확답을 받아놔야겠죠..?


그리고 제가 현재 렌트카를 타고 있는데 시애틀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떨어져서

차를 픽업할때 혼자 가야 하는데 이럴 경우..

질문 2. 딜러에서 차를 어느정도 원하는 지점 까지는 배달해 주는 서비스 같은게 있을까요? 
일단 현재는 성공적으로 거래가 된다면 일단 가장 가까운 렌탈샵에 렌탈카 바로 반납하고 우버로 딜러샵까지 가려고 생각중인데요

배달해준다고 하면 그냥 렌탈샵까지 같이 와달라고 하려구요.. (40마일 운전해서 집까지 와달라고 하는건 안될것 같아서..)

 

이정도로 큰돈을 써보는 것도 처음인데

딜러에 따라서 천불 단위로 딜이 왔다갔다 거리니까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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