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업뎃이요.
결국 안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호텔에 전화해보니 비치는 다 클로즈인데 언제 열릴지 모른다고 하고 현재 마우이에 갇혀ㅠ 계신 마모회원님께서 정전에 길도 클로즈 되었다고 하셔서 안가기로 했습니다. 더군다나 한살아기도 있거든요.
그리고 식겁한 얘기.....
매리엇 7박 숙박권으로 예약한거라 전화를 했더니 발음도 불분명해서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게 말하는 여자 상담원이 제 예약번호 이메일 다 못찾는겁니다. 아무리 말하고 말해도 ~~ 진짜 합병때문에 꼬인건지. 몇년 늙었어요.
그리고 다시 전화했더니 다른여자상담원이 쌀쌀맞게 자기넨 9/18이전엔 아무것도 못한다고 딱 잘라말하더군요. 당장 내일 예약인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니깐 다른 곳으로 연결해줘서 또 다른분이 숙박권으로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cat8이었어서 3만 리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그건 9/18 이후에나 알아볼수있다고 했어요.
항공은 다 환불되었고 주내선 하와이언은 날짜변경만 된다더니 전화하니깐 아예 연결자체가 안되요. 그리고 유나이티드 한국어 상담원들께서 너무 잘 처리해주셔서 ua가 이런면도 있구나 했구요.
하와이 준비한 몇주 그리고 최근 태풍땜에 몇일 잠도 못자고 걱정하느라 살도 빠졌네욬ㅋㅋㅋㅋ 하와이에 한 스무번은 다녀온 느낌이예요.
숙박권이랑 포인트가 빨리 들어오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 드디어 날고잡니다~~~
그런데 태풍의 중심지 하와이에 갑니다ㅠ
내일모레 23일-25일에 오아후에 있고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마우이에 있을거예요. 태풍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23-25일에 오하우를 지나구요ㅜㅜ
마우이는 삼일만 비올거 같아요.
큰맘 먹고 준비한 여행인데..
방금 표를 보니깐 25일에 호놀룰루 가는 표가 있어서 갈등때리네요~
23일 표를 바꾸면 약 100불 정도 패널티 있구요.
호텔은 먼 날짜로 조정하고 나중에 캔슬할수 있을거 같아요.
이번여행은 오아후는 생략하고 25일에 마우이만 보고오는게 어떨까요? 아님 호텔에 (아주 후진 호텔 잡았어요) 걍 3일내내 있고 와이키키 근처구경이나 할지 (근데 헤비레인에 썬더스톰이라 불가능하겠죠. 1살 5살 애둘 데리고ㅠ)
1) 태풍오는데 오아후는 가지말고 마우이만 가라
2) 그래도 계획한건데 언제 또 가보냐 비와도 가라
태풍 또는 엄청 비오는 시기에 하와이 다녀오신분들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쇼~~ 꾸벅
태풍이 오면 패널티 없애줄 것 같은데요?
아 그래요? 감사해요 내일 전화해 봐야겠네요
저는 그 폭풍에 직격타를 맞는 빅아일랜드에 갇혔.... Orz
저도 2-3년 전쯤 호놀루루에 있을 때 태풍이 왔었어요. 저는 그 때 경험을 재밌었던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힐튼 와이키키 빌리지에 머물러서 태풍 상관없이 수영하니까 괜찮았거든요.
저희 동네(CA) 에선 비맞으며 수영하는게 거의 불가능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지금도 얘기합니다.
물론 저희는 애가 1명에 7살 정도 됐었고, 태풍도 이번보다는 약했던 것 같아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참. 태풍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좀 약해져서 다행이 될 수도, 강해져서 불안하게 만들수도...)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경험 셰어해주셔서 감사해요
힐튼하와이언 정도면 저도 있고 싶네요ㅠ
워낙 급하게 예약해서 하얏 플레이스로 잡았거든요ㅠㅠ
나중에 생각하면 재밌던 추억일거 같긴한데..
지금 하와이에 물도 동났대요ㅜ
어느 항공사 타시는지 모르지만
하와이안 항공은 날짜 변경은 무료로 해주고, 캔슬은 평상시와 같다고 공홈에 발표했더라고요.
델타도 이런 류의 기상 악화에 대해서는 공홈에 안내가 항상되어있어요.
아마 다른 항공사들도 비슷하지 않을까하니, 공홈에 일단 들어가보세요~
아시아나 마일로 유나이티드 탑승인데, 아시아나에서 앵무새처럼 72시간이전에 변경 어쩌구저쩌구 되풀이하더군요. 기상악화로 인한 변경도 안된다구요. 그럼 어쩌냐니깐 그냥 노쇼하고 50불씩 내래요. 그후에 표가 다 나가면 어쩌라구!! 참나 그래서 목소리좀 높이고.. 수퍼바이저 물어보라고 하고~
결국 날짜변경 했습니다^^
그리고 오는편은 유나이티드마일로 끊었는데 친절한 한국분께서 fee 없이 삼일후로 미뤄주시고 한국에서 오는 가족꺼도 해주신대요.
일정이 좀 꼬여서 주내선 비용 2백여불이 더 들지만 결국 마우이 오아후 다 구경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저희 4월에 빅아일랜드 갔을때 주구장창 비만 왔어요. 파도가 높고 물이 차 어떤 물놀이도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비만 오는 날이 되면 아이들이 하와이 같데요. ㅠㅠ (물론 좋은 추억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빅섬에 있을때 태풍 영향으로 바람 불고 비와서 그린비치와 스타 게이지 못했어요. 태픙이 이번에는 호놀룰루를 친다고 하는데 굳이 아이들 데리고 위험한 곳엔 가지 않는것이 좋을듯해요. 다음을 기약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바퀴님 쓰신 위.험.한.곳. 이란 말로 오아후는 안가려고 맘 먹고 혹시나 날짜라도 미룰수있는지 문의했더니 UA에서 바꿔주었어요.
감사해요.
잘되었네요. 어차피 태풍 영향권 안에 들면 바다에서 수영 못해요. 저 갔을때 그린비치 쪽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 바람 많이 불어 파크 앞까지 갔다가 클로즈 되어 되돌아 왔어요. 은근히 하와이 바다가 거친면이 있어 거기다 태풍 영향권이면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도 높고 잘못하다간 큰 사고로 이어져요. 그래도 다른 날로 여행을 갈수 있어 다행입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는 휴가 날짜가 정해져 있어 바꾸기가 힘들어요. 이럴 경우엔 방콕이 되어 버려요. ㅜ
안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지금 cat 4 허리케인인데요...작년에 플로리다에 얼마 왔을때 남부쪽에 cat 4 로 상륙한다고 해서 북쪽으로 대피하고 난리났었습니다, 덕분에 북부 프로리다도 gas도 동나고, 물도 동나고요. 월맛에 줄이 무슨 전쟁난 것 처럼 길었죠
결국 얼마가 cat 3로 상륙하고, 내륙으로 들어와서 많이 약화된 터에 (cat1)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cat 1이 지나가는데도 무시무시했어요. 나무도 많이 쓰러지고, 내륙 도시들은 정전 일주일은 기본이었고요. 또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 불가능한게 허리케인입니다. 작년에도 예측보다 훨씬 서쪽으로 상륙해서 다들 걸프 해안으로 들어갈까봐 노심초사했었고요. 가족들도 있는데 굳이 무리하실 필요 없어보입니다.. 허리케인이면 당연히 일정 취소/연장이 가능할테고요. 허리케인 지나간 후에도 각종 인프라가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안가는게 좋습니다..
허리케인 지나간후에도 안좋을까요? ㅠㅠ
어쩌나.. 가기로 했는데
어쨌든 감사해요
아... 가시기로 하셨다니.. 그럼 잘 다녀오셔야지요. 그럼 허리케인 후, 토요일 이후에 가시는건가요?
허리케인 지난 후에는 인프라만 괜찮다면 날씨는 가장 좋을거에요. 작년 irma 지나고 난 저녁, 정말 아름다운 노을이 하늘을 수 놓더군요.
http://www.prh.noaa.gov/cphc/tcpages/?storm=Lane&stormid=ep142018 여기 모니터링 추천하고요.. 상황이 안좋으면 또 비행기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두번은 안바꿔봐서 잘 모릅니다만;)
일단 바람이 제법 불고 파도도 제법 치네요. 비는 아직 안오고 있고요
아직 물에서 놀 정도는 되고, 호텔 근처 스노우쿨링 스팟도 근처에서 할만합니다
현지 시각으로 수요일 12시 39분입니다
지금은 비 많이 오겠죠?
그래도 사진은 멋지네요~~
몸조심하시고요
전 마우이에 있어요. 바람 많이 불고 파도가 쎄서 바다에서 놀다 포기하고 풀장에서 시간보내고 있는데 아직까진 괜찮네요.
오후부터 비가 올거같아요.
와~ 바람많이 부네요.
사진 보니 태풍이고뭐고 빨리 가고 싶어요!!!
몸조심하세요^^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현재 호놀룰루는 쾌청하고 그지없이 좋은 날씨인데 허리케인이 밤에온다니 믿어지지가 않을 지경입니다. 아이들학교도 목,금은 학교오지말랍니다...그리고 금요일에 있는 닥터예약도 의사선생님이 캔슬하시네요, be safe해야한다고요...현재 상황은 바람한점없이 좋은 날씨인데, 어떻게 바뀔지는 저도?? 그래도 걱정이되긴하네요...천재지변인건 하늘에 맡기는수밖엔요...
좋은곳에 사셔서 부럽네요^^
제발 태풍이 빗겨가고 세력이 약해지면 좋겠어요.
아무 피해없으시길 바랄게요
잘하셨어요 기껏 힘들게 갔는데 바닷가 클로즈되서 못들어가면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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