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누나" 라고 요즘 엠팍에서 연재 중이 연애 회고록? 류의 글이 있는데 주말동안 우연히 1편을 접하자 마자
13편까지 정주행 해버렸습니다. 먼가 3-40 대들의 남성들에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한 요소들이 들어가 상당한 흡입력 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예전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 인터넷에 지금 같이 즐길 컨텐츠들이 방대 하지 않을때 엽기적인 그녀 같은 이야기들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듯이 최근들어서는 흔하지 않게 상당히 큰 공감을 얻고 있는것 같아 링크를 가져와 봅니다.
(주의 : 1화를 시작하시면 중간에 멈추지 못 할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제목과는 다르게 기대하시는? 수위에 글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링크 모음글 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563596
14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9140023055380
15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9210023312474
16-1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9270023516213
16-2화 완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0010023677244
어머, 클량 회원 커밍아웃(?) 이시군요 ㅎㅎㅎ 저도 이거 글만 보고는 아직 안읽고 있기는 하네요. 언제 날 잡고 읽어봐야 하는데, 우선은 게드 전기 부터 읽고;;;
이런걸 보면 이과의 감성과 글솜씨가 문과 못지않타는 생각이듭니다.
어머, 이과 무시하시나요? ㅎㅎㅎ
참고로 퇴마록의 작가인 이우혁님도 이과지요
이과 아니신거 같던데요 MBA 가시고싶으시다고;;
네. 이과만능의 또 하나의 예이지요.
이과는 mba 도 문제 업다능 ㅎ.
실제로 gmat 시험 점수 전공별 랭킹 보시면.
탑 3 가 모두 이과입니다.
경제 전공자는 5 등이네요.
http://dailynous.com/wp-content/uploads/2015/04/gmat.02.jpg
전공별 스코어 재밌네요! gmat 경험자로서 왜 physics, math, philosophy 전공자가 점수 높은지 충분히 수긍이 가요 (게다가 아리스토텔레스처럼 고대학자들이 물리학자=수학자=철학자이기도 했고요). 다만 현실에선 gmat taker들이 이런 순수이과나 순수인문학 출신보단 공대, 경제, 경영, 어문학 출신이 많긴하죠.
엠팍에서 어마어마 하죠. 진짜 드라마 한편 보는 느낌이에요.
언제나 그렇듯 드라마 가상 캐스팅 올리는 유저분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오... 끌리는데요... 내일 비행중에 읽으려고 저장 했습니다. ^^
재밌네요. 인터넷 연재글 잘 안보는데 1편보고 완전 푹 빠져서 6편까지 쭉 읽었습니다. 잠깐 쉬면서 댓글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밤에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읽기 시작해서 완전 빠지는 바람에 쉬는 시간 없이 거의 밤새고 다음날 나갔었네요..
건축학개론 30대 버전보는듯하네요. 오랜만에 천랸 유머게시판읽던 느낌나서 좋았어요
건축학개론 30대 버젼 느낌 사네요 ㅎㅎ
장난이 아니네요.. 왠만해선 글에 몰입하지 않는 편인데 ㅡ.ㅡ.. 현실적인 배경에 감정 선이 딱 학창시설 연애 저리 가라네요;;
하나 더 추천해드리자면 "부자집 아가씨" 이야기라고 있는데 실화바탕에 위와 비슷한 류에 썰 입니다 ㅎ 4년전쯤에 완결난 꾀 오래된 글인데 오피스누나 인기에 편승해서 다시 회자되고 있더라구요 ㅎㅎ. 링크 남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4157666?
와~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정독 중입니다.
=============절취선=============
완결전에 댓글 달면 평생 524에 아멕스 FR
=============절취선=============
그러고 보니 요새 게시판에 아멕스 FR 얘긴 안 보이네요.
big fan
어젯밤 주말의 끝을 잡고 다읽었어요. 얼른 다음편 보고 싶네요. 원래 이런거 안보는데 재밌네요 ㅎ
이런 얘기가 해피앤딩되기 힘든데...안타까와요..
결혼하셨으리나 믿습니다!
안그러면 와이프가 이런 글쓰게 남편을 놔주지 않을듯요 ㅎ
프로불편러 되기는 싫은데 (이미 프로불편러인 주제에!) 해피엔딩이고 상대방의 동의하에 올리는 글 아니면 좀 문제있을거같네요..
그래서 더 해피엔딩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ㅎ
우와. 보자마자 쭈욱~ 정주행 했어요.. 옛날 아재의 연애 감수성에 공감하며...
아오이 츠카사 가 누구인지 검색해본건 저 뿐인가요 ? ㅎㅎ
이미 이 글 내용 아는데, 자꾸 제목이 눌러보게 만들어요. 이 글 제목 자체가 좀 핫해요. @.@;;;;
일이 급 바빠져서 창은 닫았지만...... 자꾸만 궁금해져요...... ㅠㅠ
결국 정주행... 근데, 정말 실화가 맞을까 약간은... 작가분이 첨에는 2% 소설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15%는 소설이예요 그랬는데, 하다보니 일이 커져서 85% 소설이 된 것은 아닐런지... 사실 실화라고 하기엔 이상한 구멍도 두세가지 정도 발견했구요, 물론 그 두세가지가 15%의 소설에 포함되는 것일 수도 있으니... 클량이나 엠팍에서는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 말씀들은 잘 안하시지만, 이미 눈치채고 있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구요. ^^;
아~~. 가을탈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금년 가을 또 힘들게 지나가겠네요. 어제 밤새 다 읽고 오늘 아침 이문세 김현식 듣게 만드네요... :(
아.... 이거 안 읽으려다가 클릭했다가 중간까지 봐버렸네요. 자세히 말하기 그렇지만 여자주인공님 말투가 제 인생에서 지나갔던 여자 한 명과 너무너무너무 비슷해서 감정이입 되고 좀 그래서 닫아버렸습니다. 다른 느낌으로 엄청 생각나게 하네요 휴 ㅡㅡ
작성자 분 지난글을 보니 미국에서 오래 공부하시고 몇년전에 귀국하신 거 같던데 마모 회원이실 수도 있겠네요ㄷㄷ
그리고 글 중에 "유학 중인 베프" 분이 계신다는데... 얼른 나오시죠 친구분ㅋㅋ
탐정이신듯 ㅋㅋㅋ
그러게요 ㅎ 꼭 그 베프분이 아니더라도 작가분 지인이 마모에 계실수도...
전 안책임님 전남편이 왠지 마모회원일거 같아요 ㅎㅎ 능력자에 왠지 비지니스 클래스 타고다닐거같은 ㅋㅋ
안책임님 전 남편이면, 비호감 캐릭인데... ㅠㅠ
그나저나, 점점 더 소설의 비중이 더 커져 보이는군요... (어째 공돌이랑 MBA랑 웬지 잘 안 맞는 것 같긴 했었어요.) 하긴, 원글에서 말씀하신 엽기적인 그녀도 실화+소설이고, 실화의 비중이 그리 높지는 않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그러니까 더욱더 안책이님 전남편이 여기 계시면 나와주셔야합니다. ㅎ_ㅎ 모든 이야기에는 두가지 버전이 있다고..
망한나라의 마지막 왕이 악랄한 이유는, 정복자가 자기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그렇게 그린 거라고 (aka 역사는 승자의 기록)
썸녀의 전남친(편)을 좋게 풀어서 쓸 수는 없으니 당연히 얘기는 편향적으로 그려질거라 생각하고 전 읽었습니다. 객관적인 정보에 따르면 잘생기고 똑똑하고 학벌좋고 멋진여자가먼저구애한 (+부잣집 도련님) 최강캐릭인데요... 시부모의 인성을 보니 성격이 완전 이상할것 같진 않습니다. 안책임님 전남편이 이야기를 쓰시면 그것도 읽어보고 싶네요.
갠적인 생각입니다만
익명을 전제로 한 공간에서 신상을 털고 그러는거, 글쓰는 분들을 위축되게 만들어서 독자들 입장에선 결국 손해예요.
그러게요. 아직까지는 글이 인기있어지면서 부담보다는 오히려 더 욕심을 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쪼록 완결까지 아무일 없이 마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에 저자가 신상이 털리기를 원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뭐 걍 제 생각인데요, 재미있는 글인데 결말이 안 난 걸 시작해서 기다리다 생기는 부작용같은 거라 생각해 주세요. 내용이 사실에 기반을 두었다면, 사실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서사하기 꺼려야 할 부분까지 굳이 자세하게 써 있다는 부분에서 할수있는 살짝 합리적 의심이 있다고 우겨 볼 수 있는건요.
만약 두 책임이 결혼을 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생각한다면 두 사람이 서로 알게된 시점에 대한 주변의 시선 문제가 있겠지요, 별거중이긴 하나 아직 이혼은 하지 않은 유부녀와 연애를 했다는. 특히나 주변에서 두 사람을 지켜볼 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에게요.
그사람들을 찾아가 우린 그런 사이가 아니다. 이혼이 되기까지 선을 지켰다. 일일이 변명은 하고 싶지만 변명을 하는 게 웃긴 상황에 있지요.
그런데 이 글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이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고 응원해 주게 할 수 있다면.
글의 일반 전개와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서정적으로 저술하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글의 도입부들과 답답할만큼 느리게 진도나가는 스킨십 부분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예쁜 사랑 얘기를 쓰자는 가이드를 가지고 쓰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말이 궁금해서 별 생각을 다해 봤습니다. 빨리 마지막회 올라오면 말도 안 되는 추측이었다는게 드러나겠죠.
글쓰는 이들을 위축하게 만들어 독자들 손해본다는 말씀 백프로 동의합니다. 제 얘기도 신상털이를 원했다가 아니라 주변사람들이 알아보는 정도를 원했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죠.
신상 털고 한적 없습니다. 불펜에서 그냥 작성자 지난 글 보기 한 것 뿐인데요. 아이디를 추측해서 뭐 구글링 해 본 것도 아니고 그 사이트에 그 분이 올린 글을 읽었을 뿐입니다.
에또... 기분나쁘게 들리셨담 죄송해요~
사실, 셀프 결론은, 글 쓰신 님이 원래는 실제를 바탕으로 쓰려다가 일이 커지면서 소설이 커지고 커져서 (마치 드래곤볼이 첨에는 개그 만화였다가 아스트랄 우주 액션 판타지가 되어버린 것 처럼) 그냥 이젠 글쓴이의 소설이 되어 버렸다. 입니다. 제작년에 첫 TF시작하고 올 봄까지 왔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음... 이미 실화를 떠나 저멀리 안드로메다를 날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한국으로 돌아간 유학생이라는 정보에서 한번 더 확신이 생겨 버렸습니다. 작중 어디에도 이 사람이 유학파라는 정황이 1 나노그램도 없네요.
그런데, 신상 털기, 작픔 고증 그런 것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읽어가면서 즐기려구요. (어짜피 계정도 없어서 글도 못쓰지만, 클량, 엠팍에는 이런 글 못 쓰겠습니다. 많은 분의 즐거움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기분이 들어서 였는데, 똥칠님 말씀처럼 글쓴이에게 부담이 될수도 있겠네요.)
작가분이 신상 보호를 위해 굳이 유학파라는 걸 드러낼 필요는 없을 수도 있구요. 굳이 정황을 찾자면 해외 전시회 다니면서 보고하는 일을 맡았다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한국 회사에서는 미국 학교 돌면서 리크루팅 하는 일이나 보통 그런 일들은 유학파들 많이 시키거든요. 영어 문제도 있고 해서요. 이제 거의 결말에 가까워 온 것 같은데 그냥 재밌게 보면 되죠ㅎㅎ
와... 정주행하느라 2시간 순삭했네요. 아직 완결이 아니였다니.... 엠팍/클리앙을 안해서... 다음편 올라오면 업댓 부탁드립니다 ㅋㅋ
아 저도 정주행 해버렸네요.
이런 웹싸이트도 있는지 이번에 알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든 주인공이 실제로 존재하든 안하든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작가의 의도대로 순수하게 소설처럼 재미로 읽고 싶네요 ^^
이이고...
제 주변에 이것보다 더 드라마틱한 일들이 많아서..
그냥 뭘 저리 고민할까 싶네요.
연상에 애딸린 것이 뭐 그리 큰 문제 일까요?
이혼 전후.. 모
지금은 <졸혼>을 넘어서 결혼 <임기제>도입등 ?? 의 기발한 발상이 나오는 시대이기도 한데
제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봐도 ..
한국은 많이 기술력에 <선진화>가 되었는데 연애에 있어선 <초등화>되는 경향이 있는거 많이 봅니다.
여전히 <숫자>나 <시선>등에 많이 묶여져 있고요..
전 그냥 <전원일기>보는 감흥정도..
더이상 <나이>와 <경력>, <부>의 문제가 삶의 질과 행복을 결정하는 척도가 아니라
<포용>과 <보호능력> 이겠죠.
아직 안 보기는 했는데.....
와 미친듯이 설레네요 ㅠㅠ
아니 이 소설 그런데 19금 아닌가요? 어떻게 이런 글을 마일모아에 퍼오실 수 있는지.. 감사드립니다.
필력이 정말 좋으시네요 직장에서 일안하고 단숨에 다 읽었어요. ㅋㅋ
제가상당히 잘 알고 있는 책임님들이 근무하는 국내 대기업 오피스 내에서 상황들이 그려지고, 30대 감성, 유학생 깉은 코드가 굉장히 감정 이입이 잘 되네요.
게다가 예쁜 아이 있는 유부녀, 불륜?돌싱? 같은 아침 드라마같은 자극적인 설정도 잘 버무려진 거 같아요.
영화 원스나 건축학개론 같은 종류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이야기네요. . 영화들이랑 달리 해피엔딩일지 궁금해요
14화가 10초전에 올라왔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9140023055380&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BGf-1ihTRKfX@hlj9Rg-gghlq
감사합니다
라운지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
비지니스 승객과 이코노미 승객의 좌석 이동 rule...
저희가 관심 갖게되는 소재도 글에 있네요.
그냥 느낌에, 다음회가 완결일 것 같다는 기분이네요. 이런 비슷한 경험 1/1테라도 못해봤지만 그냥 괜히 가을타고 있습니다. ㅠㅠ
아니 이 글에서 항덕의 냄새가......
빠른 정보 감사합니다.
13편까지는 후다닥 읽다가 14편이 나오니 정독하면서 읽게 되네요. 한편 한편이 귀해요..ㅋ
14화는 별내용도 없고 왜케 짧나요 ㅠㅠ
1주일 또 어떻게 기다립니까
+100 폐인 되겠어요.. ㅠㅠ 엠팍에 아이디가 없으니 댓글은 못달겠고 옛날 노래만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저도 13편볼때까지는 쭉 빠져서 한번에 정주행했는데, 흐름이 깨져서 그런지 14편이 집중이 잘안되네요... 짧은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다음주 주말이 기다려지네요^^
요즘 이거 보는 낙에 삽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아련한 기분에 여운이 많이 남네요 ㅎ
15화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9210023312474&select=sct&query=%EC%98%A4%ED%94%BC%EC%8A%A4+%EB%88%84%EB%82%98+%EC%9D%B4%EC%95%BC%EA%B8%B0.txt&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BGgtgkhjRKfX@hlj9Rg-Ajhlq
감사합니다! 기다리고있었습니다 ㅋㅋ
와. 15화 보는데, 진짜 이사람 마적단이다에 500원 겁니다..
짐이 다른곳에 갔을때, 바우쳐 달라고 하는거나, 캘리 렌트할때, 한국 면허증으로 빌릴수 있다.. 빨리 자수하세요..
글쓴 분보다 안책임님이 더 마적단 같아요.... 내공이 진짜 장난 아니신데요.
15화가 끝이 아니네요 ㅠ
하루이틀내로 완결이랍니다... 해피엔딩이길
꼭 그러길 빕니다 ㅠㅠ
왠지 근래일듯 합니다...글쓴이님도 최근에 결혼했다고 하니..둘이 맺어지는걸로.
그리고 속편 써주면 좋겠어요... 장르파괴되려나요ㅎㅎㅎ
해피 엔딩일까요? 아니면 그냥 서로 돌아설까요?
저는 "특이한 사람"과 "현명한 여자를 만날거에요" 에서 잘 될거라 예상해 봅니다.. (근데 항상 로또나 모든것은 제 예상을 벗어가는 똥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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