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델타 플래시세일 덕분에 추석 기간 미국에 잠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간 김에 주말에 NY 롱아일랜드에 있는 후배를 하루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서 보는 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후배는 맨하탄까지는 어렵지 않게 나올 수 있는데, 시외로 나오려면 기차나 버스를 타야 할 것 같고요.
저는 DC에서 운전해서 뉴욕까지 올라갈 생각입니다.
대충 오전 느지막히 만나서 점심먹고, 잠깐 돌아다니다 이른 저녁 먹고 맨하탄에 드랍해주면 될 것 같은 일정인데요.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 지가 너무나 막막합니다. ㅠㅠ
며칠동안 구글링하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와, 염치불구하고 마모에 질문해봅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굳이 근교로 가시지 말고 맨하탄에 계시는건 어떨지요..?
주말이긴 해도 제가 차로 움직여야 해서, 트래픽이나 주차때문에 맨하탄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ㅠㅠ
주말에 맨하탄에 스트릿 파킹이 되는 곳도 많고 아님 SpotHero 같은 App으로 파킹을 비싸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반나절이면 맨하탄이 제일 좋을듯 합니다. 롱 아일랜드에서 오시는 분도 대중교통도 있구요
의견 주신 내용을 취합해보면 맨하탄 아니면 브루클린쪽이 좋을 것 같네요.
맨하탄 운전 무서운데 @@ 잘 할 수 있겠죠?ㅎㅎㅎ
DC 쪽에서 오시면 holland 터널로 건너오셔서 바로 그 부근의 주차장이나 스트릿에 파킹하시고 지하철이나 택시 우버등을 이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찾아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에 주차 가능한 곳이 꽤 있네요!
맨하탄에 들어가는게 좀 무섭긴 한데.. 뉴어크에 주차해두고 PATH로 움직이는건 비추천이실까요?
Path로 이동하신다면 Newark Penn보다는 Jorunal Sqaure부근이 SoHo나 33번가를 갈아타지 않고 갈수 있으니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저도 그 동네에 차를 주차한적이 없어서 어떤지는.. 다른분이 코멘트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래 Path Map 참조.
https://www.panynj.gov/photo/path/PATH-System-Route-Maps-lg.jpg
참고로 터널 Toll 차지를 보세요.
http://www.panynj.gov/bridges-tunnels/tolls.html
그럼 hoboken이요 ㅎㅎ
맨하탄 바로 옆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후에 만나서 저녁에 헤어지면 좀 빠듯한 것 같은데.. 욕 먹을 각오로 말씀드리자면 코...코니 아일랜드? 뭔가 뉴욕의 working class들의 군상들을 많이 보실거에요. 거기 Totonnos라는 (자기들 주장에 따르면) 맨하탄의 유명 피자집인 롬바디의 원조라는데는 있고. 근데 파킹은 좀 복잡할거에요. 아니면 브룩클린의 botanical garden, 그 옆에 브룩클린 뮤지엄도 있고요. 그런데 남자들 두분이라면 botanical garden은 좀 뻘줌할듯 ㅎㅎ 전 Randalls Island의 맥주마시면서 베팅케이지에서 공치는 것도 재밌었는데 좀 너무 놀러가는 기분이 안날까요
주차는 iconparking이라는 곳에서 보고 있는데 월스트릿쪽에 반나절 $20~30정도로 해결이 가능하네요!
안타깝게도(?) 후배는 여자입니다. ㅎㅎ 브루클린쪽 추천해주신 곳들이 좋아보이네요(특히 보타닉가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왠지 마모는 남자들이 많을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어서..;; 혹시 보타닉 가든 가시면 그 옆 prospect park 잔디에서 와인이랑 피크닉도 괜찮아요. 물론 미국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불법이지만 제 경험상 자유영혼의 성지 브룩클린이라서 그런지 문제는 없었지만요 ㅎㅎ 불안하시다면 주위 델리에서 브라운백을 달라하셔서 와인병을 숨기시면 법적으로도 경찰들이 이유없이 search 못하.. 아 그만 쓰겠습니다 ㅋ
그러고보니 NY쪽은 슬슬 단풍이 들기 시작할 것 같은데, 공원에서 피크닉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브라운백.. 메모해두겠습니다 ㅋㅋㅋ
10/31 까지 prepaid 예약에 쓸수 있는 쿠폰 코드 입니다~
제가 monthly 파킹을 예전에 해서 그런지 종종 쿠폰코드가 날라 오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스팟 하어로랑 비교 해서 파킹 하세요~
예술 좋아하시면 Storm King Art Center도 알아보세요.
저도 못 가봤지만 뉴욕 근교에서 제가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요 ㅎ
Grounds For Sculpture 뉴저지 프린스턴쪽에 있고,
롱아일랜드에서 좀오시기 약간 멀지만..
여기 참 좋아요!!
연애 초기이신분들께도 강추 ㅋㅋ
여기서는 세시간 거리인데 와이프랑 데이트 가기에는 어떤가요? +_+
좋아요.
여기 레스토랑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회화의 일부를 sculture 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스톰킹 보다 더 좋았습니다.
스톰킹이야 이름 들어서 알만한 유명한 작가들이 해놓은 installment가 많이 있는 곳이고, 사람도 무지 많아요. (자전거 빌려타고 다니세요),
또 날씨 좋을때 다니면 더울수도 있는 곳이지만
Grounds for sculpture 같은 경우, 숲도 조성이 잘 되어 있고 조금 더 아기자기 합니다.
그리고 위치가 위치인 만큼 사람도 스톰킹보다 훨씬 적고 좋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Grounds for sculpture 를 조금 더 쳐 줍니다.
일단 더 재미 있거든요.
우왕 이번 가을에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와이프랑 가기엔 더더욱 좋죠!!! ㅎㅎ 카메라 하나 들고 다녀오세요!! 곳곳 숨을곳도 많아요!! ㅎㅎ
자고 일어났는데 댓글이 ㅋㅋㅋㅋ
숨는게 포인트라면 저는 갈 일이 없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yde park에 있는 Vanderbilt mansion 과 Roosevelt house도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옆에 유명한 CIA 요리학교도 있구요.
CIA 도 식당 죽입니다. 여기 정말 맛있음.
여기도 구글맵에 핀 찍었습니다!
여긴 가족들 모시고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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