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욕에서 방 하나 렌트해서 살고 있는데요
브로커 끼고 formal하게 렌트한게 아니라
그냥 한인가족 사는 집에 방 하나 빌려서 살고있습니다
헤이코리안에서 찾은집이고요. (한국인주인)
이제 2년차 되서 재계약 하려는데요
계약서 보니까 SSN를 적는 란이 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렌트할때 이걸 공유할 이유가 있나요?
미국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같은걸텐데 왜 집주인이 필요하나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집주인하고 싸우긴 피곤해서 그냥 엉터리번호 줄까 생각중인데
(12개월치 체크도 미리 다 주고 집주인이 다달히 입금하는 식이라 여기에 있어서 문제될껀 없구요)
제가 엉터리 번호 준다고 집주인이 알턱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주인이 이걸 어디 쓸수 있기나 하나 해서요
계약서 보니까 작년 처음 계약할때 사인한 계약서랑 똑같은데
올해꺼엔 SSN 기입하는 칸만 새로 생겼네요.
상관없겠으려나요?... 쩝
님 크레딧 채크합니다
엉터리 번호를 준다뇨 ㅠ 큰일날 소리..
크레딧 체크하는 비용도 35불 정도 들던데요.
누구인지... 빚내고 안 갚는 사람은 아닌지.. 중요하죠..
님이 집주인이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아 그런게 있군요.
괜히 찜찜했는데 common practice인가보네요
개인간에도 SSN으로 체크할수 있는건 또 처음 알았네요.
체크당하는 사람의 동의나 notification은 따로 없나요..
제 크레딧엔 영향 (당연히..) 없겠죠?
네 집주인도 크레딧 체크하기 위해 어디 맡기는(?) 비용 같았어요
크레딧엔 당연 영향 없고...^^
나중에 집 렌트 하러 다른 주인 만나도 전부 크레딧 필요하다 할거애요.. 걱정마세요 어떤 집주인인지나 잘 보시고 ㅎㅎ
그렇군요. 방금 또 문자와서 소셜카드 복사본 달라고 하는거 보니 뭐 말씀대론거 같네요 에구
뉴욕 4년차지만 이런경우는 또 첨이라.. ^^;
복사본 요구하는건 처음 보네요.
하드 풀이 들어가니 크레딧 영향 있을걸요?
소프트풀임돠... 캄사함돠...
저는 하드풀 하던데요 ;;
밑에 언급하신 서비스는 소프트풀이니 좋네요. 그런데 얘내가 특인한 케이스인 것 같에요.
"Because SmartMove prompts you to initiate the request yourself, the credit check is considered a “soft hit” on your credit history—and doesn’t impact your credit in any way."
일반적으로 렌트할 때는 랜드로드나 리얼터가 요구하는 거라서 하드풀 하는 것으로 압니다.
아... 에이전트 통할때는 하드풀 밖에 방법이 없긴 하겠네요...
집을 사는(buy) 것도 아니고, 살러(live) 가는건데 하드풀은 좀 아쉽네요.
그동안 제 landlord 들은 알아서 소프트풀만 잘 해주셨던듯... 늦었지만 감사인사...
첨 계약 하는것도 아니고 2년차라면 저같음 이야기 해볼것 같아요. 이제껏 렌트 밀린적도 없고 12개월치를 미리 체크 끊어주고 다달이 입금 하셔서 바운스 첵 받은적도 없는데 지금와서 굳이 SSN이 필요하신지 양해를 구하셔도 될것같아요.
저는 집주인한테 제출하지 않고 집주인이 접속하라고 한 신용체크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했었습니다.
매니지먼트 끼고 아파트 렌트하는거면 백그라운드 체크땜시 한다 쳐도.. 하우스 렌트 아마 세금보고도 안하실텐데 크레딧 체크도 하신다구요? 하드풀 아까운디.. 그리고 어차피 2년간 같이 한 기록이 있는데 ㅎㅎ 한번 얘기해보세요 필요해보이진 않네요..
동네마다 다르긴 합니다. 제 동생은 토론토 사는데 그동네 먹튀가 많아서 그런가 하우스 렌트도 크레딧 체크 + employment letter 체크 항상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동생도 룸메이트 나 서블렛 한테 한번 디이고 나서는 크레딧 체크 본인이 돈내서 합니다.
근데 2년간 했는데 매년 또 하는 건 좀 그렇네요.
매니지먼트카 낀 아파트가 아니고 개개인끼리 하는 하우스 렌트라 할지라도 보통 부동산 에이전트가 끼면 소셜로 크레딧 체크 합니다.
그 외에 서류들도 집주인 재량이기 때문에 렌트를 잘낼수 있는지를 증명할 서류는 요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집주인 재량이라는건 네고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테넌트가 집주인에게 소셜을 주는건 지극히 당연한 짓 절차입니다.
이런데가 있어요... https://www.mysmartmove.com/
소프트풀이구요. 아마 다른 크레딧브루들도 있겠죠?
일단 물어보니 크레딧 체크는 안한다네요. 그냥 형식적인건지..
그러고 보니 집주인이 이 글을 읽고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쿨럭.. 뜨끔
집을 완전히 망가뜨려놓고 배째라하는 세입자를 콜렉션에 넘기거나 소송을 걸려고 할 떄에도 SSN가 있어야 더욱 확실하죠. 없으면 이름이 비슷한 엄한 사람 잡아 시간낭비할 확률이 높아져요.
당연한겁니다. 미국 어디가서 집을 찾아보셔도 SSN을 알려주셔야합니다.
물론 학교 기숙사 같은 곳은 신분이 보장 되니까 SSN이 없어도 될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뉴저지에서 3군데 하우스에서 방 한칸 룸메로 살아봤는데 한번도 줘본적 없고 요청 받은 적도 없어요..... (셋다 헤이코리안)
아파트를 정식 리스 하는것도 아니고 정식 lease management 도 아닌데 SSN 카피를 통채로 주는건 좀 찝찝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아예 deposit을 한 두달치 낸다거나 이렇게는 안되나요?
세입자입장에서는 기분이 안좋을수있죠. 그런데 가끔 사고가 납니다.
3년 계약으로 방4개 화장실3개반짜리 단독주택 렌트계약하고
6개월후 인가 부터 렌트비가 늦어집니다.
그리고 계속 1년반을 유지하는데 3개월이 밀려서 eviction 절차를 밟아 법정까지 가서
그동안 밀린 렌트비에 이자내고 집을 비우라는 판결을 받지요.
법정에서 나오는데 싸움을 걸어오고 욕을 하는데 어이가 없읍니다.
다행히도 파손등 말썽없이 집을 비우더군요.
미국가정인데 남편이 계속 실직상태였었읍니다.
결국은 2달치 렌트비와 2준가 3주 렌트비까지 못받았죠.
그로부터 1년후정도에 뜬금없이 전화가 옵니다.
그때 법원 주차장에서 욕하고 그랬던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밀린 렌트비와 이자까지 지불하겠다구요.
결론은 받았읍니다. 왜 뒤늦게 지불해야했을까요?
직장을 구해 pay check 을 받으면 돈이 제게로 오게 되있었는데
아에 처음부터 직장을 못구하게 되었던거죠.
HR 에서 background check에 좋지않은 기록이 있으니 채용을 하겠읍니까?
ssn가 없으면 사고시 landlord 입장에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읍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필요하기도 하지만 계약서에 ssn 번호의 기록이 거주하는 주와 시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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