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생활과 마적질 2년차에 접어든 grayzone입니다.

 

드디어 첫 마일 발권을 해서 간단히 후기 남깁니다. 초보 후기도 초보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겨울 시카고발 한국 왕복이구요, 루팅은 흔한 홍콩 경유 이원구간이에요. 

 

ORD - ICN은 구 날고자고로 모은 알라스카 마일을 이용해서 35K에 CX 프이콘 발권했구요.

HKG - ICN - ORD는 대한항공 비즈 이원발권 했습니다.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네요. 다시 한 번 마적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편 ​​​발권하면서 생각하니 제가 포인트 마련한 방법이 둘 다 개악되어 사라졌네요. 1월에 SPG, 2월에 샤프, 4월에 구 메리엇 만들고 전부 개악 직전에 마일로 전환했거든요. 모으기 힘들겠죠 특히 대한항공. 뭐랄까, <80일 간의 세계 일주>에 그런 장면이 있습니다. 기차가 미친 듯이 달려 건너자마자 다리가 무너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