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 여행 하려고 예약 해놨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미국 여권 만료일이 12월 30일이네요. 이렇게 만료일이 임박한 경우 캐나다에서 입국 안시켜 주겠죠?
그래서 아이들 여권을 재발급 받으려고 준비하던 중에, 아이들 birth certificate 이 없는 겁니다. 분명히 얼마전까지 있었는데 하루종일 집안 전체를 뒤져도 없네요.
이제와서 아이들 birth certificate 을 새로 발급 받아서 여권 신청 하려면 시간이 될까 불안하네요.
여권 만료일이 일주일 밖에 안남았어도, 미국에 돌아올 때는 자국민이니 문제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캐나다 입국할때가 문제인데요..
1. 어떻게든 아이들 미국여권을 12월 이전에 재발급 받아야만 할까요?
2. 혹시 만료일이 두주일도 남지 않은 여권으로 캐나다 입국이 가능할까요?
3. 혹시 지금 한국여권을 빨리 만들어서 (아이들은 미성년자라 아직 이중국적입니다) 캐나다 입국할때는 한국여권으로, 미국에 돌아올땐 미국여권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그런데, 그럴 경우 아이들 한국 여권의 first name 은 미국 여권에는 middle name 이고, 미국 여권의 first name 은 한국여권에 안나와 있는데, 캐나다 가는 비행기 탑승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까요?
지금 당장 birth certificate 발급받고 여권 신청하시면 시간 될것 같은데요. 불안하시면 여권도 급행으로 하시고요.
*수정
parental relationship에서 필요하겠군요 ㅠㅠ
----------------------------
여권 재발급이면 birth certificate 이 필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여권으로 proof of citizenship 가능합니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apply-renew-passport/under-16.html
그게 동네마다 다른지 몰라도, 저희 우체국에선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레코드 오피스에 가면 즉석에서 birth certificate 발급받을 수 있지 않나요?
저희도 지난 달에 아이 여권 새로 신청했는데 2주 정도 만에 받았습니다. (급행은 안했구요) 지금부터 준비 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저희동네는 county clerk이나 보건소에서 당일 발급 되는데요. 주마다 다를 것 같긴 하네요.
저희 아이가 타주에서 태어나서요....
신청하려고 웹사이트 보니까 뭔가복잡하더라고요. 직접 가면 빠른데, 그렇지 못하면 무슨 폼을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불안하네요.
아... 저도 우편으로 하려고 시도해봤는데 뭔가 복잡해서 (컴맹이 된 느낌) 못했었네요.
다른분들은 우편으로 또 잘 하시더라고요.
아래 댓글 보니까 당장 여권 안만드셔도 캐나다 여행에는 별 무리가 없으실 거 같긴 해서 다행이네요.
자동차로 여행가시나요? 저의 경우엔 육로여행이었고 아이들다 미국여권이 있었는데 첫째 여권이 만료된지도 모르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입국시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알아봤더니 어린아이들 (저의경우 첫째가 만 5살)들은 캐나다의 경우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제가알기로는 아이들은 글로발 엔트리 ID카드만있어도 캐나다에서는 입국이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맥주한잔님은 심지어 여행 전에 여권이 만료가 된것도 아니니까 항공이던 육로던 전혀 상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여행 보내시길!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international-travel/International-Travel-Country-Information-Pages/Canada.html
1. 캐나다만 가신다면 상관없습니다.
2. 가능합니다.
3. 차후 여행 일정을 생각하면 한국여권이나 미국여권이나 새로 만드는게 좋게 보입니다.
출국시 한국여권을 사용할 경우, 체크인/TSA 에서 미국여권을 보여주면 탑승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Children under 16 need only present proof of U.S. citizenship.
어른들 여권만 유효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얼마 전에 육로로 캐나다 들어갔다 나왔는데요, 아이들이 15, 16 입니다. 저희도 큰아이가 5월 만료 여권이라 급행으로 만들어서 7월 초에 다녀왔는데요. 검문소에서 저와 남편의 운전면허만 내밀었는데 여권을 달라고 했고 그 다음에는 애들여권도 달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없었다면 그 다음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요. 무엇 무엇이 없어도 된다는 말은 성문화된 원칙이고 문제가 크게 안될 수도 있는 근거이기는 하지만 저라면 모처럼의 가족여행이 disaster 로 끝날 수도 있는 가능성은 아예 처음부터 갖지 않고 출발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birth certificate 도 여권도 12월 여행까지는 재발급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한 편입니다.
원글님은 여권이 없는 상황은 아니고 최소한 계획한 입출국 시점에서는 유효한 여권이 있는 거니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걱정하고 있는 것은 최악의 상황 (birth certificate 받는데 4-5주쯤 걸리고, 여권은 2달쯤 걸려서, 여권이 1월이나 되어야 오는 상황. 일단 새 여권 신청 들어가면 구 여권도 못쓰니까..) 입니다. 일단, birth certificate 부터 받아 보고 그때가서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고 또 결정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irth certificate 을 운좋게 10월 중순까지 받게 되면, 곧 여권 신청 들어가도 12월까지는 나올테니 해볼만 할 거 같고요.
birth certificate 이 10월 중-말 이나 되서 도착하면, 그때가서 여권 신청 들어가느라 구 여권도 못쓰게 되는데다 새 여권도 빨리 안나오면 문제가 커지니까, 숫제 새 여권 새로 신청 안하고 구여권을 그대로 쓰든지, 한국여권을 만들어서 (영사관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고, 한국여권 받는데 오래 걸리는 거 같지는 않아서) 캐나다 입국시 그걸 쓰든지 그걸 고민해보는게 좋을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카피 해놓은건 없으신가요? 저는 전에 갔더니 원본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고, 카피만 보여줘도 된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번에 만드실때 PASSPORT CARD 도 만들어 놓으세요. 카나다/멕시코 육로는 PASSPORT BOOK 없어도 가능하니 만들어 놓으면 편하실겁니다.
저희도 지난달에 아이 여권 리뉴했는데, 일반으로 신청해도 빨리나왔네요. 8주 소요된다고 나오는데 3주만에 메일로 새여권 나오고 그 후에 1주일쯤 지나서 birthcertificate이랑 구여권이랑 도착했어요.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