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shilph 입니다 'ㅅ')/

 

이제 마모질로 겨우 포인트 조금, 숙박권 조금, 마일리지 조금 있는 처지지만, 제 지갑사정은 그대로인지라, 비싼 호텔보다 저렴한 호텔을 선호하는 불쌍한 중생 가난뱅이 월급쟁이 이지요

 

... 각설하고...

 

오갠만에 생각이 난김에 윈담 썰을 좀 풀어볼려고요.

 

윈담 호텔은 사실 마모에서는 그리 인기 있는 호텔은 아닙니다. 트레블랏지, 데이즈인 같이 저가 모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종종 마스터패스 프로모션이나 비자체크아웃 프로모션 같은 나름 매력적인 프로모션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카드에 비해서 선호도나 중요도가 낮지요. 솔로면 모르는데, 커플이나 부부, 가족이 따린 경우에는 아무래도 저가 모텔에서 자는건 별로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윈담의 장점이 있는데, 바로 포인트 제도와 토탈 리워드와의 파트너쉽 때문이지요

토탈 리워드는 시져스 그룹의 리워드 프로그램이고, 시져스 그룹은 베가스 등에서 리조트/카지노를 가진 거대 체인 중 하나 입니다. 그 시져스 그룹이 작년부터 윈담과 파트너쉽을 맺었지요.

이 파트너쉽은 단순히 포인트 전환만을 하는게 아니라, 등급도 매칭을 해줍니다. 토탈 리워드는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몇 단계로 나누는데, 윈담 다이아가 있으면 토탈 리워드의 가장 기본 다이아몬드 매칭까지 가능하지요. 비록 토탈 리워드의 다이아몬드 중 가장 하위인 기본 다이아여도 리조트비, 주차비 면제 외에도 액티비티 무료,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이 있고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져스 그룹에서 다이아를 달지, 윈담의 다이아 (최고등금) 을 다는 경우는 드물지요. 왜냐고요? 저가 모텔이 주라서 거기에서 40박을 할 마모분들은 드물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매칭이 전혀 의미가 없느냐? 라고 물으시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윈담의 크레딧 카드는 연회비 (79불) 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연회비가 있는 카드를 만들면 플래티넘 레벨로 됩니다. 그리고 이 플래티넘 레벨 맻매칭을 하면 시져스 그룹 호텔에서 주차비가 면제입니다. 몇십불이지만 아낄 수 있지요

 

근데 사실 오늘 이야기를 꺼낸 이유이기도 하지만, 윈담의 최고 장점은 포인트 제도 이지요. 다른 호텔은 등급에 따라서 1박에 수천~수십만 포인트를 요구하는 반면, 윈담은 그냥 동일정가제로 무조건 1박에 15000 포인트 입니다. 즉, 아주 저렴한 트래블랏지에서 1박을 해도, 멕시코의 올인클루시브에서 1박을 해도 모두 15000 포인트이지요.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생각하신 분들, 성급하십니다 'ㅁ')/ 제 글은 원래 덧글부터 다는 글 마지막에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까요.

 

이 글을 쓰게 된 발단인 블로그 링크 부터 하나 걸지요 Pizza in Motion

 

이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 디즈니월드 근처 3베드룸 빌라가 300불 + 3천 포인트 정도인데, 이를 윈담 포인트 15000 포인트로 숙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오 'ㅁ'

 

비슷하게 4 베드룸도 있고요.

 

참고로 저는 4월 수~토 로 검색해 봤는데 3베드룸이 비슷하게 3천 포인트 + 290불 조금 넘게 나오더라고요. 

 

하와이는 딱히 크게 눈에 띄는 곳은 없지만 빅아일랜드 코나 근처 원베드룸이 200불 조금 넘게 + 3천 포인트로 되는데 역시 15000 포인트 이고요.

그 외에도 올인클루시브도 200불 이상 되는 곳이 많은데 포인트는 동이랗지요

 

비슷하게 NYC 지역의 호텔도 상대적으로 포인트로 숙박하면 매우 저렴하고, 무슨 이벤트가 있을 때 윈담 포인트로 시져스 호텔에서 숙박도 되지요

 

 

물론 이런 곳을 찾아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게 단점이지만, 프로모션 기간일 때 100불 미만으로 숙박하고 나중에 좀 더 좋은 곳에서 머무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합니다. 물론 프로모션을 껴야 좋은거지만요

그래도 종종 메리엇/힐튼/IHG 포인트 등이 아쉬울 때는 윈담도 제법 괜찮은거 같아요

 

 

 

혹시 마성비 좋은 윈담 호텔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