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가 밀리언/파워볼 순위권 당첨자분들께는 미리 감사드립니다 <(_ _)>
밑에 메가 밀리언 이야기가 나왔길래, 오늘도 뻘글이나...
카지노나 로또 같은 것으로 얼마까지 되보셨나요?
저는 카지노에서는 페니머신으로 200불 딴게 전부고 (와이프님은 300불 좀 넘게 따보셨...)
로또 같은건 Keno 로 600불까지 되어봤네요. 그떄 숫자만 하나 더 맞았으면 8만불인가 그랬을텐데... Orz
근데 사실 지금까지 쓴 돈을 생각하면 대충 손해 본 듯 하지만요 ㅎㅎㅎ
저희 동네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카지노가 있는데, 거기 부페가 나름 먹을만 해서 애 없을 때는 둘이서 종종 갔었지요 ㅎㅎㅎ
사실 첫째 애 임신하고 태몽을 꿨는데, 그때는 태몽인지 모르고, 왠지 잭팟 하나 나올거 같아서 수요일 밤에 카지노로 달려갔는데 아무것도 안되서 둘이서 막 "이거 태몽이면 대박이겠다. 태몽을 영산 (카지노 이름: Spirit Mountain) 이라고 지어야 하나 ㅋㅋㅋ" 하고 왔는데 태몽이었습....
딸아 미안하다 ㅠ_ㅠ)/
어코드 주고, 폴쉬 가지고 나오셨네요? :)
Daily fantasy football이란걸 100불 가지고 한시즌 동안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Drew Bress가 500야드 넘게 던지고 터치다운 7개 토스한 날 얻어걸려서 그 그룹에서 1등먹고 7500불 땄었어요.
제가 Saints는 안 좋아하지만 Brees는 사랑합니다.
오오오 그걸로 그렇게 벌 수 있는거군요 ㄷㄷㄷ
아주 아주 옛날에 애틀랜틱시티...딴데서 다 잃고 남은걸 자포자기 올인해서 룰렛에서 걸었는데 한방에 만불쯤 나오더군요. 근데 결국 집에 가지고 온게 얼마 안되요. .
가지고 오신거 자체가 굉장한거에요 ㅇㅅㅇ
라스베가스 paris에서 1불짜리 slot에서 2000불 걸렸는데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손에 쥐어줌) 너무 흥분에서 그 현금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서 방에 와서 잤는데 그 다음날 일어나니 그 슬랏에 남은 돈은 안빼고 그냥 왔던것이 기억 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그 자리에 갔더니 누가 4000불 당첨된 화면 정지에서 멈춰있고 남은 크레딧은 없더라구요. ㅜㅜ 남아서 좀 더 할거루....
테이블에서는 4 of kind로 1000불까지 따봤습니다.
아.. ㅠㅠ 그래도 2천불 벌으셨으니까 괜찮아요 :)
그러게 말입니다 'ㅁ';;; 요즘 1일 1뻘글이 와플을 잘 굽더라고요
간이 작아서 도박을 딸정도로 해본적이 없네요 늘 이십불정도?
언젠간 제대로 베팅 해 보는게 꿈입니다 마모분들중에 라스베가스에서 크게 거실꺼면 구경가고 싶습니다.
제 직장동료중에 프로포커를 세컨잡으로 하는 필리핀 애가 있었는데 그 애는 카지노 갔다 오느날은 가방에 현금 100불짜리를 7 만불에서 10만불을 백팩에 넣어다니더라구요.
한번은 가방을 락커룸에서 구경시켜주는데 백불짜리 만불씩묶음이 가방 가득...(농담으로 하나줄까 하더라구요. 돈 필요하면 이야기 하라구. ㅋㅋ 이직전에 좀 더 친하게 지낼걸..)
제가 너 직장 왜 다니냐고 물었더니 적게 벌어도 일정한 수입이 있어야 집사거나 신용체크할때 유용하다고....(나는 이 직장 하나로 우리집 밥 먹고 사는데 ㅜㅜ)
아 이 친구덕에 카지노 주변 숨겨진 몇몇 맛집은 뚫었습니다.
노름으로 흥한자 카지노 주인밖에 없습니다
소나타는 자동차를........... 분명히 제가 당첨이 되었는데 아버지가 가지셨어요. ㅋㅋㅋ
저 여행중에 아버지가 제 인감도장 만드셔서 저한테 말도 안하고 수령 하셨다는.
벌써 20년전 얘기네요.
저는 개뿔 없고... 제 친구가 15년전에 올림푸스 카메라사고 12월 25일 서울에 눈이 1센티 이상오면 10명한테 투스카니 주는 이벤트에 당첨 됐었습니다.
탈 여력이 없어서 그냥 팔았는데.. 진짜 깡통 투스카니라 세금 빼고 뭐 빼고 하니 600만원정도 손에 남았다고 투덜투덜되서 때려줬습니다.
(╬◣д◢)۶ ~ ( ˃⍨˂̥̥ )
600만원이면 많네요 뭐 ㅎㅎㅎ
노름은 안해봐서 몰라요. 그러니 한번도 돈 딴적도 없어요. 통계학에서 노름은 바보짓이라고. ㅎㅎ
마일모아가 생애 최고의 노름이라면 노름.
제 첫째가 크로거 자판기에서 2불 넣고 고른 스크래치에서 $500 된적 있어요
그 이후에도 자잘이 걸리긴 했지만 아직 500불을 넘진 못했네요...만불 이상 언제 되나~~~
대박찬스가 올겁니다 'ㅁ'!!!
저는 내일 메가빌리언에 당첨이 됐..... (브금: 말하는대로)
오늘 밤에 발표합....
댓글들 거의 다읽어봣는데 예상외로 겜블러분들이 좀 계시네요 ㅎㅎ 겜블이 참 희안한게, 모니카님 말씀처럼 조금만 계산기 두드려도 바보짓이라는게 맞는데 통계학 박사도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죠 즐기면서 취미수준으로 한다는게 여간 쉬운게 아닌것같아요, 성격에 따라 중독으로 끝나냐, 재미로 하냐가 나눠지는데,,,저걸 무슨 재미로 하냐 하시는분들도 빠지는거 한순간인것같아요. 짜릿함도 있고, 절망도 있고, 환희도 있고 그러다 오는 깨달음도 있고 (깨달았다고 착각했다가 다시빠짐???) 저도 와이프 아니였으면,,,와이프가 조절해주시니 항상 감사할따름입니다. 욱하고 급한 성격, 아집에 가까운 승부욕 있으신분은 조심 또조심..
저희회사 로터리 풀은 106명이 818불 모았네요
두구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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