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MD 주지사 호건이 ICN-BWI 노선을 제안한 게 기억나는데,
물론 선거공약이긴 하지만 아직도 까먹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하네요...
http://ny.koreatimes.com/article/20181009/1207506
물론 이게 정치인의 구상이고 들어온다면야 아시아나인데 아시아나는 UA 와의 커넥션 문제로 IAD 로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가능할지는 미지수지만,
들어온다면 전 너무 행복하겠습니다...
ps. 그런데 몇년만에 왜 이렇게 살찌셨어요? ㅋㅋ 이사와서 보니 인기는 많으시던데... 2015년 사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01/0200000000AKR20150301001100071.HTML
오 공약으로만 끝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아 물론 당선이 된다는 가정하에... 음. 이번 투표 고민되네요.
저는 상대 후보 이름도 모를 정도로 당선은 기정사실인 듯 한데요... 호건 후보가 아시아나 사장이 아니므로 좀 지켜봐야겠죠.
너무 현실성이 없지 않나요?
아시아나는 지금 있는 미주노선 데일리로 돌리기도 힘든 여건이고, 대한항공은 이미 IAD 취항중인데다가 보스턴 노선도 JL-나리타, CX, -홍콩, HU-베이징, 상하이 이렇게 동아시아 직항노선 4개 생기고 나서야 들어오는데 BWI 는 아시아 노선이 전무하죠 ㅠ
예 사실 현실성은 없죠.
그런데 IAD 는 미국에서 가장 사용료가 비싼 곳이고, 버지니아보다 메릴랜드 인구가 급증세이므로 이쪽 사람들의 수요를 잡을 구상이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말이 DMV 라고 하지 저희집에서 IAD 까지 가려면 막히지 않아도 1시간 20분이에요... 그런데 버지니아 건너가는데 또 무지 막혀서 트래픽 걸리면 2시간 걸릴 거 같네요. 이래서 다른분들이 BWI 에서 커넥션타고 가는 거지요.
메릴랜드 상용여객 수요가 버지니아에 비해 훨씬 많아지면 현실성이 조금 있을 것 같긴 하네요.
근데 상용 수요가 엄청나게 차이나지 않는 이상 문제없이 취항중인 노선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겠죠.
저는 궁금한게 BWI-ICN 취항을 선거 공약으로 만들 정도로 주변에 한인 수요 + 유권자 가 그리 많나요?
현실성 없어보이긴 하지만... 진짜 된다면 좋겠네요
OZ는 IAD도 고려 안하는 판에 BWI는 언강생심입니다.
더 나아가 BWI는 대양 횡단 노선 자체도 손꼽는 공항..
IAD노선은 공무출장이 큰 손인데, DC 접근성은 IAD가 낫습니다.
그리고 MD가 늘고 있다지만 VA가 더 우세입니다. 더 나아가 주재원들은 VA에서 많이 삽니다.(주재원 가족들은 교육여건상 McLean 지역 선호도가 높죠)
마지막으로 MD 주지사가 저리 한국에 관심많은건 사모님이 한국계라서 그렇습니다.
주지사 입장에서는 BWI-ICN 노려 볼만 하겠는데요.
DC 접근성이라면, 도로를 하나 더 뚫어서라도 MD 에서의 접근성을 높여 이익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어 보여요.
그리고 비싼 IAD 보다 그보다 저렴한 BWI 를 통해 DC 근처에 다른 허브를 만들어 보겠다는 구상도 가능 할 꺼 같구요.
문제는 항공사들이 참여를 하느냐가 문제인데 특별히 star alliance 비행기가 BWI에서 안뜨는 거 같은데,
star alliance 입장에서는 OZ가 BWI에서 떠준다면 이런 저런 이익이 있어 보입니다.
BWI공항 가는 길은 지금도 잘 뚫려있습니다.
하지만 IAD는 공항 전용도로가 따로 있고 심지어 거리는 더 가깝습니다.
애초에 비교 불가입니다.
상용고객들이 괜히 GMP를 더 선호하는게 아니겠죠? ICN가는길 매우 잘 되어있고 도로체증은 구경하기도 힘든데도요.
그리고 OZ가 DC 지역 취항하게되면 UA 허브인 IAD로 가겠죠. BWI간다고 스얼에 득되는거 딱히 없습니다.
한국인들한테나 OZ가 인지도가 있지, 스얼내에서 주축에 들지도 못하는 항공사입니다. 오히려 IAD를 허브로 쓰는 UA 눈에는 좋게 보이지도 않을겁니다.
주지자 입장에서 추진해보겠다 하지만 항덕인 전 글쎄라는 입장입니다.
뭐 차로 거리는 거의 비슷비슷하고 (31/32마일) 대중교통으론 아직은 IAD가 좀 더 불편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BWI가 DC union station으로 직결되는 노선이 많지도 않아서 DC주민에게도 특별히 메릿이 있는지는... 더구나 (언제 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IAD에 메트로 뚫리면 뭐..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공무출장 기준예요. KE도 IAD는 공무출장 수요때문에 띄우는거나 다름없다고 들었고요.(이건 공무출장온 분한테 들은거라..)
DC에 사는 사람은 DMV 인구 전체의 10%밖에 안돼요. 그만큼 대부분이 MV지역에 살고 있어요.
좌우간에 공무출장에 초점을 두고 DC에서의 기준을 백악관(주변에 국가기관이 많기에)으로 잡으면 IAD가 더 가깝습니다. 각각 26마일과 35마일입니다.
문제는 BWI와 DC사이의 고속도로는 자주 막힙니다. 제가 필리/NY/AC갈때 BWI-DC 사이 고속도로(볼티모어-워싱턴 파크웨이 또는 95번 고속도로)를 지나곤 하는데 10번에 7~8번은 막혔습니다. DC에서 볼티모어까지는 대낮에도 막히는 구간이 많습니다. 대신 Baltimore 지나면 쌩쌩 달리고요. DC-Baltimore 사이가 자주 막히는 대표적 구간입니다.
그렇다고 도로망이 부족한 것도 아니예요. 95번 고속도로가 있고 볼티모어-워싱턴 파크웨이도 있고 1번 국도도 있고... 범위 조금 더 넓히면 29번 국도도 있습니다.
(제가 어디로 가야 좀 나을까 이거저거 다 실험해본 덕에..ㅋ)
반면 IAD 가는 고속도로는 벨트웨이 지나고나면 공항 전용 도로입니다. IAD-DC 경로에서 1/2 이상이 공항 전용 도로예요.
벨트웨이 지나기전에 66번 고속도로나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를 이용하는데 둘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여기도 안 막힌다고는 할 수 없지만, 10마일 정도고 전구간이 밀리는게 아니라 비교적 금방 갑니다.
지금 14시인데 아직 퇴근 트래픽이 몰리기 전이고(15시부터 본격 몰립니다) 지금 기준으로 검색해보니 BWI는 1시간 10분 IAD는 45분 걸린다 나오네요.
dc 접근성을 위해 15분 걸리는 기차도 만들려고 하고 여튼 주지사가 이런쪽으로 열일하고 있죠 그게 먹히는거 같구요
https://www.larryhogan.com/issues/ 요런거 보시면 Transportation이 첫번째로 나와있고 BWI 내용도 있습니다.
15분요? ㄷㄷ
유니온스테이션-BWI 을 15분에 주파한다는건가요?
약 30마일 거리인데 15분에 주파하려면 시작하자마자 120마일으로 달려야한다는건데.... 출 도착때는 속도가 낮은걸 감안하면 그 이상의 속도로 달려야할거고요.
DC-볼티모어간 자기부상열차 프로젝트입니다. 현실성은 둘째치고요...
모밀국수님이 기사 링크 걸어주셔서 봤습니다.
크.. 현실이 되면 멋지겠네요. 저도 현실성에 의문이 가네요.
기차역이 어디가 될진 모르겠지만 디씨 - 볼티모어 15분이라는거죠. https://www.washingtonpost.com/local/trafficandcommuting/enthusiasm-for-maglev-train-between-dc-baltimore-mounts--as-does-opposition/2018/01/06/ef490ee0-e112-11e7-89e8-edec16379010_story.html?utm_term=.d7d880ef0e38
상하이 공항이랑 시내랑 연결하는 기차는 시속 430km까지 간다네요. 혹시 안타보셨나요 ㅎㅎ
Maglev네요. 타봤습니다. 빠르긴 합니다.
근데 이걸 미국에 들일 수 있을까요?
대중교통 시스템 공사 하나 하는데 천문학적 돈 들고 기간도 자꾸 지연되는 미국에서...ㅋㅋ
못하죠 ㅎㅎ 그래도 한다고 그러는게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인듯합니다
어차피 메릴랜드 주정부에서 항공사에게 보조금을 주기때문에 항공사에서는 괜찮은 장사가 될 수있지만..
볼티모어가 그리 큰 마켓도 아니고.. 스얼허브도 아니고 생각이 많아지겠죠.
BWI로 오는 BA는 보조금 혜택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016년 기사를 보니 up to $6 million 이라고 하네요)
https://www.bizjournals.com/baltimore/news/2016/01/26/british-airways-could-get-nearly-6m-per-year-to.html
BA는 보조금도 있지만 미동부-런던 수요도 있습니다. 보조금준다고 다 띄우지 않습니다.
AA가 허브도 아닌 RDU에서 런던 노선 띄울정도로 미동부-런던은 상상이상입니다.
심지어 NYC-LON도 아닌 BOS-LON이 BA만(!) 하루에 4-5편(!) 떴었죠... 현재 가을 비수기에도 BOS-LON이 6편..
찾아보니 NYC-LON은 지금도 매일 30편이 넘는군요. BA가 12편인데 저녁비행기는 배차(..는 아니고 비행기) 간격이 30분... 거의 고속버스 수준...
오호... 이렇게 된다면 저의 commute는 정말 좋아지겠는데요?! 부디 인천 아침출발 볼티모어 아침 도착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볼티모어 저녁 출발, 인천 새벽/아침 도착으로해주세요 ㅋㅋ. 이렇게만 된다면 무조건 그 항공사 탑니다. 마일리지 엘리트 등급 안 따집니다. ㅋ
인천 - 볼티모어 출퇴근하십니까 ㅎㄷㄷ
원하시는 스케줄대로 되려면 미국 항공사가 해야겠네요. 우리나라 항공사는 긴 레이오버때문에 불가능한 스케줄이니.
네, 그렇습니다. 대한항공 ICN-IAD가 오전에 도착하지만 덜러스는 볼티모어와 너무 멀고 지난 6월에 타 봤는데 사무실 도착하니 오후 3시였습니다 (입국심사 줄 너무 김 - 저는 J1입국입니다). 갈땐 직항타고 올땐 BWI-ATL-ICN 타면 원하는 스케쥴 되겠네요... 일단 가장 근접한게 ICN-ATL-BWI (아틀란타까지 대한항공, BWI에 오후12시40분 도착), BWI-JFK-ICN 요렇게 하면 근접한 스케쥴이 나오네요. 그래서 요즘 고민입니다. AA로 계속갈 지... 델타로 확 갈아 탈지....
예전에(벌써 3년도 더 넘었..ㄷㄷ) KE 한창 타던 때 IAD 입국할때마다 심사줄이 너무 없어서 GE(F비자라 한번에 통과도 못함.)가 너무 아깝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요즘은 상황이 변했나보네요.
J비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자주 다니시면 GE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근데 진짜 잘 몰라서 그러는데 헐크 호건이랑 친인척관계는 아닌가요?
아시아나 A359 15대쯤 들어오는 시점이면 DMV 지역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아쉽게 이번에 만나뵙지 못한 재마이님 이시네요.. ^^
ㅎㅎ 다음에 꼭 뵈요~ 저도 유명해지고 싶네요~
자자 발상의 전환을 해 봅시다. 왜 꼭 아시아나겠습니다. 수익이 충분히 된다면 요즘 잘나가는 Delta 직항이라고 불가능하겠습니까? 동부에 뉴욕(동북) 애틀란타(동남) 허브로는 너무 부족하자나요? 이 기회에 BWI를 동중부 허브로!!! 아 이거부터 공약으로 해야하나요 그럼? -_-a
이상 Delta 마일 좀 모아놓은 사람의 진지한 대댓글은 거부하는 댓글이었습니다.
첫 킥오프 미팅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작년이죠.
유미 호건 주최로 상공부 교통부 장차관에 미국 에어컨트롤에서 참석했는데, 위글들처럼 아시아나는 불가능.
외려 대한항공의 주 몇회(정확히는 제주에어인가 대한항공의 자회사) 추가 델타의 BWI 허브화 등이 주요 논점이었습니다.
오 대한항공이 오면 전 더 좋아요! 기대되네요! Hogan to President!
자회사라는걸 보니 KE가 아니라 LJ를 말하는 것같아요.
ㅎㅎ 그러게요 꽁쳐놓은 DL 어떻게 쓸 수가 없나요~ 아직은 안되죠?
BWI에 계시면
BWI-JFK-ICN이라든가...
BWI-ATL-ICN이라든가...
BWI-DTW-ICN이라든가...
(내년 4월부터) BWI-MSP-ICN이라든가...
무궁무진합니다!
저희 와이프 왈..
' 내 사전에 커넥션은 없다'
결혼 10년동안 한 번도 못타봤습니다 ㅋㅋ
그럼 차타고 IAD로 가서
IAD-ICN
그럼 논스탑 완성...!!ㅋㅋ
하지만 DL 마일으로 KE 비지니스석이 1석 밖에 안되는군요.ㅠㅠ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사온건데 현실을 보니까
1. 공항가는데 안막혀도 1시간 20분, 막히면 2시간 추정
2. 레비뉴 대한항공편 대박 비쌈... 인당 1700 이면 누가 탑니까...
3. 마일리지 표 대한항공도 엄청 안나오고 델타는 꿈도 못꿈.. 이번에 한국갈 때 혼자가서 BWI-ORD-ICN-JFK-BWI 의 환상 노선 작성... 총 비행에 소요된 시간 40여시간...
그러다가 이 기사보고 귀가 번쩍한거죠~
몇년째 인당 $1700 타고 다니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3여년 전까지만해도 대한항공 2000~2500 주고 다닌 사람입니다.ㅋㅋㅋ
근데 AA이 200~250만원에 일등석/비지니스 내놓으니 옮겼어요..ㅎ
옛날엔 더 비쌌군요... 독점의 폐혜인가봐요... 700불과 10시간.. 어려운 비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제가 유효기간이 긴걸 샀거든요.
6개월짜리가 필요했다보니 비쌌어요. (1월초 출국-6월중 귀국//7월초 출국-12월중 귀국 이런 패턴였으니)
대신 KE는 귀국편은 단순 날짜만 바꾸고 운임클래스/노선은 그대로면 수수료 없이 바꿔주니 귀국날짜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다는게 엄청난 장점였어요.
대학원생 신분으로써 방학하자마자 귀국하면 되는 학부생들과 다른 상황이었다보니..
1달인가 3달짜리는 1000불 중후반대였던걸로 기억해요. ICN-IAD 왕복 기준으로요.
aa 200~250 비즈는 어떻게 구하는겁니까??
대통령되면 안되죠 ㅎㅎ
호건 그래도 괜찮지 않아요? 약간 포퓰리스트 끼가 있긴 하지만 나름 깨어있는 공화당 후보라 생각하는데...
MD 의 관공서 서비스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미 호건 주최라니.. 주지사 영부인의 주최..ㄷㄷ
역시 한국계 사모님의 입김이..
그저나 KE 자회사면 LJ(진에어)예요. LJ ICN-BWI 설이 나오나요.@@ B77E 4대 갖고 있어서 불가능한건 아니긴한데..
DL이 BWI를 허브로 고려하고 있었군요. 그렇게 되면 DMV 지역 공항 3개가 전부 3대 얼라이언스의 허브가 되는..ㅋㅋ
(AA-DCA / DL-BWI? / UA-IAD)
그저나 다녀오신 데가 https://www.atca.org/ 이건가요?
델타가 고려한다고 한 것이 아니라 델타를 그렇게 유도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BWI에거 프라이빗으로 진행된 미팅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의견을 본다고 하여 초대되서 갔는데, 20-30명 중에한국 사람은 저 하나였습니다.
그렇군요.
AA/UA는 이미 DMV 지역 공항 하나를 허브로 두고 있으니 DL을 공략해보려는거군요.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봅니다. 경쟁이 늘어나는건 좋은거니까요.
KE metal이 아니고 청바지 항공이 들어오면 제가 앞서 한 말은 취소 ㅋㅋㅋ 안 탑니다 ㅋㅋㅋ 직항이라도 ㅋㅋㅋ
헉 농담으로 던진건데 진짜 델타 허브를 고려하고 있다고요 @_@
@브람스님 볼티모어에서 정모 함 하시죠~ @재마이님도 모시고!! 엘리콧씨티에서 재마이님이 치킨 쏘실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그럼 제가 맥주 한잔은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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