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30년 분할로 받을지 아님 일시불로 받을지..
대다수 사람들은 일시불로 받는다고 하던데..
금액이 적을때는 띠는 금액이 적으니(?) 상관없지만
이번처럼 클때는 띠는 금액도 커지는데..
현재 1.6빌리언인데 캐쉬 옵션 하면 900 밀리언이라네요.. 대략 700밀리언이 날라갑니다.
그래도 일시불로 받는사람들이 많겠죠?
친구들과 계타서 하면 백퍼 일시불이죠.. 쿨럭 ㅠ
복권은 무조건 일시불로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900밀리언 받아서 30년동안 700밀리언 못 늘리겠습니까. 굳이 4%만 주는 곳에 잡혀둘 필요가 없죠.
뭣보다 연금방식은 매년 주거지를 신고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크리티컬 한 부분이죠.
1.6 빌리언을 분할로 받는거와 lumpsum으로 900 밀리언 받는거의 present value는 동일합니다.
혼자하는 상상으론 나눠받으면 몇번 못받고 사라지는건
아닐지 ㅋㅋㅋ
저는 걍 나눠서 받을래요
누가 돈 달라고 와도 "나 돈 없어" 하기 좋고, 남들처럼 돈 날려먹어도 다음달에 또 들어오고, 은행으로 바로 쏴 달라고 하면 돈 찾아서 넣는거 걱정 없고 말이지요.
큰 돈이 없으니 큰 사업하려는 생각도 못하고, 사업 하자고 붙는 사람도 물러나게 할 수 있고, 월급처럼 달달이 받으니 그냥 느긋한 마음으로 삶을 즐길 수 있고, 남으면 남겨서 나중을 위해서 묵혀두거나 애들 줘도 되고, 적어도 30년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어디 봉사활동 하기도 좋고요
자고로 견물생심이라고 했다고, 보이니까 별다른 마음을 먹게 되는건데, 안보이면 @게리롱푸리롱 살면서 케세라세라 하면 되는 법.
인생 뭐 있나요? 느긋느긋하게 즐기고, 가끔씩 맛난 고기도 먹고, 가끔씩 맛난 맥주 사서 파티도 하고, 친구 불러서 바닷가에서 도시어부 촬영이나 해도 되고요.
돈이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듯 느긋하게 살면 최고
받는 돈이 1빌련이라고 치면 1년에 30+ 밀련, 다달이 2+밀련인데 "나 돈 없어" 하기 좋다니 지금 생활 수준이 어느정도신거에요 ㅎㄷㄷ
빌리언 있을거라고 사기꾼이 와서 빌리언짜리 사기 칠려고 하는데, 실제로 몇 밀리언 밖에 없고 + 그나마도 대충 쓴거처럼 보이면 돈 없다고 생각하고 사기쳐도 푼돈(?)밖에 못 치는거지요 ㅎㅎㅎ
참고로 저는 하루 한 시간 이상 노동으로 한 달에 5불 미만을 버는 가난뱅이 블로거지입... ㅠㅠ
돈이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듯 느긋하게 살면 최고
이런 사람이
복권 되면 일시불로 받을까 나눠 받을까 생각한다
복권요? 에이 그런걸 왜 해요 해야지
그래서 저는 이렇게 커지면 와이프님 등쌀에 떠밀려 사는게 전부지요 ㅎㅎㅎ
디스카운트 일년에 4.4% 적용해서 그런 거여요
즉 일시불로 900밀리언 받아서
이자로 4.4% 받으면 30년 동안 1.6빌리언 나와요
이러면 일시불이 손해라고 하기 힘들죠
디스카운트가 10%면 누가 봐도 나눠 받는게 이익
5% 밑이면 손해라고 보기 힘들다
지주. 일시불.
소작농. 나눠서.
삼십년간 살 수 있을지도
원글 댓글 링크 (레딧 링크)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요.. (시간 나시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6 빌리언이란건 30년에 걸쳐 분할해서 받는 액수고, 900 밀리언이 원래 상금인데요. 이걸 계산해보면 이게 연이율 4.5% 정도의 annuity 라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복리 4.5% 통장에 900밀리언을 넣으면 30년 후에는 3.4 빌리언이 되죠...30년의 힘)
4.5% 면 엄청나게 좋은 이율 아닌가? 생각해봤는데 (예금 이자가 1%를 못넘으니) 돈이 많은 세상에선 그게 아닌가봅니다. 900밀리언을 한번에 받은 다음, 변호사/asset manager 를 끼고 불리면 (안정적으로 불리는 방법도 레딧 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것보다 쉽게 더 큰돈을 만질 수 있으니, 무조건 한번에 받고 자산관리를 받으라고 합니다. 행복한 고민이네요. 4.5%가 아무것도 아닌 세상.
900 * 1.04^30 한 번 해보세요.
2919 나옵니다.
900 * 1.04^15 = 1620 나옵니다.
S&P 500에만 넣어두어도 15년이면 받을 수 있는 돈이죠.
안전빵으로 2%만 불린다고 넣습니다.
900 * 1.02^30 = 1630 나옵니다.
돈을 쓰니 원금이 줄지 않을까요
저정도 되면 매년 불어나는 돈만도 쓰기 어려운데, 쓸까봐 겁나는 사람은 보험처럼 타먹어야겠지요.
어차피 써도 초반에 많이 쓰지 않는한은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요.
30년동안 매년 53.3 밀리언씩 써야 하는데, 1년에 4%면 이것 자체만도 36 밀리언이 되요.
그건 30년 후에 일시금으로 받는 거고요
이건 매년 같은 금액으로 나눠 받는 거구요
그러긴 하네요.
모기지 계산처럼 해야되는군요.
저도 원래는 나눠받는게 좋은줄 알았는데... 레딧글 읽어보니 일시불이 맞는 것 같네요.
Npo를 만듭니다. 가족전원을 이사로 등록합니다. 전재산을 기부합니다. 수익(혹은 운영비)중 일부를 매년 받습니다. 뭐 이딴식으로 대대손손 먹고사는거 가능하다고 들은듯 한데요.
900m 받아서 대대손손 못먹게 살게 하면 바보죠. ㅎㅎ 맨하탄 빌딩만 몇개 사도 대대손손 먹고살텐데 말이죠.
한방에 날릴까봐서요.
무조건 일시불이죠. 30년동안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일시불 후에 노벨상처럼 이자만 써도 줄지 않는 구조로 만드시려면 충분히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많이들 변호사 통해서 trust 만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돈은 아무나 못 건드리게. 심지어 본인 조차도. 뭐 건들려면 건들 수야 있겠지만. 근데 저도 @shilph 님처럼 그냥 매년 받는게 속 편할거 같아요. 변수(?)라고 하면 30년 못 살고 죽을 경우인데 그 땐 어떻게 되나요? 그것도 상속 되겠죠 아마? 되면 자식들도 세금 내면서 평생 먹고 사는거고 죽은 본인이야 뭐 죽기 전까지 풍족하게 살다 가니까 괜춘한거 같아요. 로또 맞든 안 맞든 어차피 30년 사느냐 아니냐는 모른채로 살아가니까요. 결정적으로 저는 철이 안들어서 일시불 타면 금방 쓰고 한인 뉴스를 비롯해서 해외 토픽에 등장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 먹고 놀던, 저 돈을 가지고 변호사를 쓰던 어떻게 하던 하면 되지요.
근데 변호사라고 사기치는 사람도 올테고, 누군가에게 맡기면 불안한 사람도 나올테고 하니, 안전하게 은행이나 노리는 방법도 있을테고요. 아니면 분산투자도 가능하겠지요.
저는 일시불로 타면 변호사랑 선임하기는 하겠지만, 그냥 편하게 나눠서 받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원금은 CD에 넣던가 하죠 뭐
여기서 단체로 김칫국물 빠께쓰로 들이키고 있다고 해서 왔다갑니다~
떡 나오면 좀 불러주세요~
+1
일시불으로 땡겨서 90%는 미국 국채 사는데 쓰고 10%는 여행갑니다.
(그럼 집은? 아 몰랑)
근데 이정도 돈으로 대대손손 먹고 살려면 미국 국채 디폴트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좀 나눠서 중국 것도 좀 사고, 유럽도 좀 사고, 이머징 마켓도 사고 하여가 좀 나눠서 사야 합니다. 나라가 망해도 후손은 먹고 살아야...
집 필요없어요.
호텔 펜트 하우스에서만 머물 것인데 뭐가 필요하겠어요?
도끼처럼 사는거군요.ㅋㅋㅋ
3억분의 1은 바라지도 않고, 2등만 되어도 여한이 없겠는데요...
제가 알기론, 일시수령할지 연금식으로 수령할지는, 당첨되고 나서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복권을 사기 전에 고민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어차피 Annuity가 될 것 같은데, 일시불로 받아서 일부만 Annuity하면 낭비벽 있는 사람도 괜찮지 않을까요?
전부 다 Annuity에 넣을 필요는 없잖아요.
전 당첨되어도 의리~~ 마모에는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사람이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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