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일자 수정 업데이트-
10개월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한탄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된 이 글... 이렇게 어마어마한 댓글이 달렸단건 그만큼 저같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말이 아닐까요?
암튼 드디어 오늘 저는 Vtsax 전량 매도했습니다. 1.1k란 조그만 수익을 남겨줬는데요. 전 마이너스 안된걸 너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이거보단 더 오를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제 마음이 리스크를 감당할수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오늘 매도를 하게된 이유를 여러분과 나눌게요. (전 주식투자 초짜고 계속 배우는 중이기에 변변찮은 뉴스에 근거한 제 촉입니다)
1. 다음주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애매모호한 결론을 도출한채 장기전으로 갈것이다.
(분명 중국은 자존심이 강한 나라이므로 손해를 어느정도는 보더라도 자존심을 지키는 선택을 할것이다. 특히 시진핑의 정치적 리더쉽을 지키려면 불가피한 선택일 것이다.)
2. 연준은 7월에 금리를 내릴것이지만 그것이 바로 미국 경기의 꼭지점을 찍고 하강하는 신호탄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저점매수를 노리며 버로우를 타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던지는 모르겠지만 저점매수때 다시 한번 이글 토잉해보려구요.^^
3. 무역협상, 금리 그리고 트럼프의 영향을 많이 안받을만한 주식을 사려고 합니다. (과연 존재할까요?ㅎㅎㅎ)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여기서 빠져서 나중에 등신소리 들을수도 있겠지만 전 지금 나온 수익으로 신형 아이패드나 하나 사서 그걸로 웃긴영화나 볼랍니다. 결론은 제 마음이 편해졌다는게 결론입니다. 너무 홀가분합니다.
(원글)=================================================
솔직히 말하면 지난주 초부터 뭐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네요...
앞으로 1년은 그래도 버티다 떨어지겠지 싶어서 한달전 50k정도 투자해서 vtsax를 샀는데 벌써 4k정도 빠졌네요...
지금 팔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다음 바닥을 쳤다 싶을때 다시 살까요 아님 걍 한 1년뒤에 봐야지 하고 잊어야 하는겁니까?ㅠㅠ
와이프가 그렇게 말릴때 그말 들을걸 싶어요.
속상하게 오눌도 엄청나게 폭락장이네요....
오늘도 -1.50%이에요...
여러분은 어쩌고 계세요?그냥 묻어두고 계세요?
Vtsax=조강지처
오늘은 애플의 날
+5프로
페드: 나는 인내한다 고로 존재한다
persto ergo sum!
마켓: 앗사!
gazuaaaa
이번 랠리의 꼭지점은 어디일까요? 예언자님 소환이 필요합니다
꼭지점이 어디든
그러거나 말거나
보이는 돈은 족족 없애고
딸 시집가면 필요한 만큼 찾는다
페북 집에 불낫네요
선장에 11프로 올르고
뭔일 잇엇나요
좋아요 막 눌럿나
주변에 페이스북 쓰는 사람 없어서 누가 페이스북을 쓰는지도
왜 어닝이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좀 많이 눌렀어요 ㅋㅋㅋ 계속 눌러주면서 버틴 보람이 있군요!
부럽습니다!!! 앞으로는 밍키님만 따라가고 싶네요...
따봉
그동안 30% 이상 떨어졌으니 11% 정도는 올라야죠. 아직도 들어간 돈 다 회복 못했습니다...그만큼 어마어마하게 떨어진거죠. ㅎㅎ 다시 오르니까 반갑네요. 그동안 존버한 보람이 있네요 ㅠㅠ
사람이 극복하게 쉽지는 않은데
본전은 의미 없어요
1 회사 가다가 백불 주웟는데 집에 오다가 잃어버린거랑
2 내돈 백불 잃어버린거랑
2가 1보다 더 아까워요?
1=2 같이 아까워야 해탈
페이스북 갑자기 또 오르네요. Jewish 백이 있어서 그런다는 말도 있고. 인스타그램이랑 what'up이랑 다 합쳐서 운영 된다고 하니까 오르는건지.
금펀드가 엄청 오르긴 해요 이번주에 그냥 로켓처럼 날아오르네요.
뉴욕곰돌: 아 이 인간들 너무 하네
좀 잠잠하면 몰려와서 댓글 써서 알람 띄우고
확 댓글 닫아 버릴까
이참에 히고님이 thread 하나 오픈해주세요 ㅋㅋ 알림뜨면 나름 이분야 VTSAX 전문가 이신데 정성껏 손수 하나 하나 답변 해주시고 좋을것 같아요.
-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 로 보이시는 분들은 무슨 뻘글인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려? 하고 궁금해서 블라인드 풀어버릴수도 있고요.
@히든고수 님아. 이글 올라가는게 너무 싫어서 버로우 타고 있는데( 지금 재가 댓글달면서 다시 올라가겠지만서도...) 왜 절 끄집어 내셔서...ㅋㅋㅋ
의외인게 떨어질때만 이글이 올라오는줄 알았더니 주식이 올라도 이글은 올라가네요.
걍 마모들어올땐 로그아웃해놓고 요즘 봅니다.
ㅋㅋ 마모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는 방법이
글 하나 잡아서 그 안에서 노는 거여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자연스레
이글에 댓글다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성향들이 잇으니
그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잇을때
여기와서 쓰는 거지요
꼭 주식 떨어진 날 아니어도
인생관의 편견
성적 취향의 편견
도덕심의 편견
정치적 편견
말투의 편견
세계관의 편견
비슷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눈치 덜 보고요
동의
학교간 segregation 에 대해서 재밋는 결과가 잇는데요
보통 segregation 은 인종간의 차별을 어려서부터 조장하는
악이라고요
악의 축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integration 을 조장할려고 햇는데요
아이디어야 학교에서 섞여서 잘 지내면
어른이 되어서도 화목하게 잘 지내겟지
위스콘신 어디선가 학교간의 장벽을 없애고 흩엇는데
reset / initialize / clear all / reboot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학교는 백인/아시안이 다니는 학교가 되고
어느 학교는 흑인/히스패닉이 다니는 학교가 되더라는
그냥 냅둿더니 자연스럽게
즉 segregation 이 박해의 결과가 아닌
일정부분
선호의 결과가 아니냐 하는
아주 위험한 정치적인 결론이
쩝....
그죠....
세그라게이션이..... 넘 싫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한국사람 들과 주로 만나니....
아마 백인들은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걸 이해 하기 참 힘들것 같아요. 서로 보고 살지 않으니....
맬팅팟.... 이 문제라는 생각도 해 보는데요..... 배경없이 그냥 다 녹여서 미국으로 하겠다는 생각이 좀.... “넌 왜 달라?”라는 말이 되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자이크로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르지만 우리는 어울려 살 수 있다....
미국 처음와서 놀란게
직업 따라 인종과 성이 갈린다는
식당 서버, 택시 운전사, 학교 교수, 학교 과사무실 직원 ...
그때는 이거 참 문제다
지금도 그렇죠
회사에서 행정/사무는 다 흑인/히스패닉 여성
근데 지금은 그게 문젠가 싶어요
저들이 지금 하는 일에 해피하다면
굳이 저들을 과학자, 트레이더, 주식분석자를 하라고
고무하고 트레이닝을 시켜야 하는가
흑인 여성은 그런데 흑인 남성은 도대체 어디에 잇을까?
인종간 남녀간 직역 평등에 의구심을 갖는 나는
꼰대인가
역사애 비춰 보면 피라밋 을 오르내리는 흐름이 멈추면 사회가 혼란해 지죠.... 마침내는 크게 뒤집어 지는.... 불안하니 그런 상황이 안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뿐이겠죠.
언젠가 더이상 사회가 견딜 수 없으면 뒤집히겠죠.... 저 같은 잉여는궁시렁 되면서 사는 거죠..... 키보드 워리어.....
그리고 또 떨어지면 서로 위안도 삼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면 어디 딱히 스트레스 풀데도 없고^^
이참에 뉴욕곰돌이 로 아이디 새로 만드심이 ㅎㅎㅎ
좀더 귀엽긴 하네요...ㅋㅋㅋ
맞아요. 닉따라간다고 하필 뉴욕곰. 뉴욕불로 바꾸심이.
그렇네요 듣고 보니. 뉴욕젖소는 어떨까요?ㅋㅋㅋㅋ
아하 곰=bear =bear market
이 생각은 못햇네요!
이건 곰곰이 생각해야 알수 있어요....
닉을 바꾸면 당장 주식이 오를까요 선생님?ㅋㅋㅋㅋ
당장은 모르겠지만... @히든고수 님 말씀으로는 일년에 7% 오른다는데요.....
이것은 자연의 섭리
주식:
인플레 2-3%, 어닝 4-5%
더하면 6-8%
본드:
인플레 2-3%, 추가 리턴은 그러거나 말거나
에퀴티 프리미엄 = 주식 수익률 - 본드 수익률 = 4-5%
에퀴티 프리미엄의 존재 이유:
사람들이 본전 때이는 걸 너무 아까워 해서
위험 보상값
장기적으로 보면 6-8프로 오르는게 맞는데,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에 따라서 좀 출렁이더라고요.
인플레 올라가면 -> fed 이자율 올리고 -> 기업채권 일드 상승으로 어닝 감소 + 유동성 감소로 인해 바이어 이배포레잇
물론 10년이상 보시는 분에게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경제위기가 10년마다 한번씩 온다는 설이 있잖아요. 그리고 뉴스에서 맨날 2년안에 위기온다고 떠들어대잖아요.
그때 주식을 저점이 되었을때까지 기대렸다 매수해서 다음 경제위기가 오기전에 고점에서 팔면 (저점으로부터 9년뒤쯤?) 7프로보단 더 많이 남기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 고점과 저점이 언제라는건 모르는게 함정이죠.
근데 또 한편으론 그걸 잘 못맞추고 그 언저리만 가도 꽤 많이 남는 장사란 생각이 드네요.
자연의 위대함이란....
오늘은 또 오르네요. 가즈아!!~
전 주식하면서 트럼프 형 존경하기 시작했어요
설명하시오
중국 효과적으로 잘 두들켜패서
근데 잘 모르겟어요
작은 의미의 이해 득실로 따지면
미국이 중국에든 한국의 주한미군이든 유럽의 나토든
손해보는 구석이 잇을텐데
크게 보면 그 대인배임으로
제국들이 미국이 뭐라고 하면 네 형님 하던게 잇던것 같기도요
이제 형님이 아니고
그냥 동등한 파트너라고 하면
과연 좋을까 ...
팰놈은 패야됨. 지금은 딱 팰시기임.
혹시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경험이라도 ?
영화 마이 봤으요.
그리고 요즘엔 형님 소리도 안하잖아요.
옛날엔 예의라도 지켰는데 안맞으니까 정신 못차리는거죠.
중국 입장에서 생각해 봣는데요
좀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양과 일본한테 원한 같은게 잇는거 같아요
일본이야 뭐 중일전쟁 때 크게 당햇으니까
난징학살같은 건 그 극단
미국에 대한 감정은 좀 미묘한데
극미 즉 미국을 이기는데 대한 의지 같은게 잇는거 같아요
금융위기 때 가이트너 재무 장관이 북경댄가 청화댄가 가서
톡을 햇는데
분위기가 디게 안좋앗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잇어요
자 어때. 우리 지난 이백년간 괴롭히더니
이제 니네 나라가 망한다며.
당해보니 기분이 어떤가 하는 분위기.
가이트너가 뭐라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햇는데
거기 학생들이 깔깔 웃어서 디게 분위기가 민망햇다고요
등소평이 말햇다는 도광양회라는 말도
더럽지만 몸을 낮추고 실력을 길러라
겸손과 절제의 의미가 아니라
속으로 칼을 가는요
@절치부심 의 원한
너를 반다시 무릎 꿇리고 말겟다
싸드 때 한국에 한 일도 보면 좀 그럼 오싹함이 잇구요
요번에 화웨이 딸 잡혓을 때
미국한테는 말을 아끼면서
캐나다한테는 아니 이 자식이! 꼬봉 주제에!
하는 거 보면 아이고
트럼프가 중국의 버릇을 고칠지
극미의지만 극도로 고취시킬지
좀 걱정되요
오늘 구글 어닝 예상치 보다 높은데 왜 떨어지나요? 성장예상이 안 좋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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