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께 퇴근길에 사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차가 심하게 부서졌는데요.. (차 오른쪽 전면 부위가 많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저는 하나도 안다쳤구요)
오늘 보험사에서 인스펙션을 하더니
5000불 받고 그냥 차를 자기들한테 넘기든지, 3400불 줄테니 알아서 수리하라고 하네요. 차종은 캠리 2007이구요, 마일은 127000입니다.
사고 전에 컨디션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구요.
결국 문제가 되는건 수리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하는점인데.. 보험사 인스펙션 하는 사람의 견적서에 따르면 일단 최소 3500불이고 여기서 1000불+로
늘어날 수 있는데 확실히 장담은 못한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경험있으신 마모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당연히 5000불 받습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는 처음사실때 새차셨나요? 중고면 언제 얼마에사셨나요
네 2년 반전쯤에 중고로 샀구요, 5500불에 샀습니다. 당시에 꽤 싸게 산 편이었습니다.
지금 중고차 시세가 $5000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 후배가 캠리 2007 마일리지가 130000정도였는데 카멕스에서 $2500 준다고 했다네요.
저라면 $5000 땡큐!!
엄청 당황하셨겠어요..
저도 예전에 사슴을 봐서 제가 차를 멈추었는데 사슴이 제 차를 보더니 뛰어와서 박았습니다......;;;돌진하는 사슴..
저는 차가 새거라서 고쳤었는데요.. 유나이티드레드벨벳님 같은 경우는 동네 아는 카센터 가서 견적을 뽑고 결정할꺼 같네요
사슴이 그렇게 강한 동물인지 몰랐습니다.. 분명 약간 비껴맞았는데.. 작살이 났더군요.. 사슴은 맞고 나서 지나간 것 같은데 멀쩡할지 모르겠네요.
아는 카센터는 없지만 물어물어 한번 가보긴 해야겠네요!
그러니까요..제가 차 사고를 세게 한번 당한적이 있는데 사슴이 돌진해서 박은 소리가 더 컸던거 같습니다.. 진짜 쾅! 하는 소리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나저나 유나이티드레디벨벳은 아이돌을 얘기하시나요? 제가 요즘 좋아하는 그룹이라서요..조이가 최고입니다
저도 $5,000 이요.
예전에 하이웨이에서 커다란 사냥개 한번 치었었는데요.
당시에 범퍼만 나가서 범퍼 교체하고 탔는데...
그전까지 고장 한번 안나던 중고 인피니티가 이후로 툭하면 말썽이더라고요.
수리비 꽤 나가서 결국은 고쳐서 팔았어요. ㅡ,ㅡ
저도 역시 그부분이 걸립니다.. 앞으로 골골댈까봐.. 조언 감사합니다!
5천불 받고 고!!
조언 감사합니다!
사슴한테 고마워 해야겠네요. 은혜갚은 까지 같은... $5000 불 고고
미안해지네요 어제까지 원망만 했는데 솔직히.. 조언 감사합니다!
물론 만약 사고 없었다면 몇년 더 사용했을테니 아쉽긴하지만.. 현재로선 5천불 받는게 이득 같네요~
수리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요,, 대부분 최소비용이라고 알려준 것보다 많이 나와요 ㄷㄷ
그렇군요. 그 부분이 제일 애매한 것 같습니다. 뭐 부르는게 값이니.. 많이 나온다고 하면 한 5000불 넘게 나올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사슴을 받아본 저로서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두 옵션 중 $5,000이 낫겠지만, $5,000불로 지금 타고 계시던 차를 똑같이 구입할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참 아쉽네요.
캠리는 내구성도 좋고, 오래 탈 수 있는 좋은 차일텐데요..
우선 견적부터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차의 엔진이나 중요 기관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면, 저는 고쳐 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바디샵은 워낙 비싸서, 외관 고치는 것에 수천불 들더라구요. 저는 보닛과 범퍼, 앞유리 하는데, $3,000견적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꽤 오래 타다가 좋은 값에 팔았었습니다.
그나저나 사슴 받았을 때, 저는 사고 충격이 심했었는데, 어떠신지요..마치 사람 받는 것처럼 엄청 충격이...ㅠㅠ
치료도 받으실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그저께 퇴근길에 차에 받혔습니다.. 그래서 뼈가 심하게 부서졌는데요.. (몸 오른쪽 부위가 많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차에 있던 인간은 하나도 안 다쳤구요 )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경험있으신 마모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50,000 받고 합의 보세요.
요즘은 수목장이 인기라니 쓰러지더라도 나무가 많은곳에서 쓰러지시고요.
낚일뻔
$3400 이면 다 나으실듯 합니다 하지만 비오는날 쑤시는건 어쩔수 없으실듯요
사슴님이신거죠..?ㅋㅋ
사슴은 이런글 못쓸거에요. 사슴은 아마 죽었을 거에요.
사슴이 대략 400-800 파운드 정도래요. 세단이 대략 3000파운드 안팍 일테니,
차가 부서진 만큼 같은 운동에너지로 사슴을 받았으니 사슴은 이세상 사슴이 아닐꺼에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5000불 받으면 deductable을 제하고 받나요? 그리고 보험료도 인상되나요?
안 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2년 반 500불에 타셨으니 완전 땡큐죠. 감가상각이라는게 있는데..
보험 좋은거 같은데 혹시 AAA?
일단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뚜뚜리님 ㅠ
사슴은 어떻게 되었나요? 녹용.... 장난입니다. 저라도 5천불 고입니다.
거기 어딘가요.. 저도 가서 다음 사슴 기다리면 되나요..
이곳은 미드웨스트의 시골입니다...ㅎㅎ 옥수수밭근처..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저는 차가 크게 부서지지는 않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보험처리 했는데요, 컴프리헨시브라 디덕터블만 내고 고쳤네요.
저도 분명히 처음엔 크게 받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참.. 제대로 정타를 맞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저도 $5000불에 고하겠습니다!! 그마일에 그 가격이면 거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때 정말 딜을 잘 하신거 같아요!!
조언감사합니다! 그 친구한테 밥이라도 한번 사야겠네요 다시... ㅎㅎ
이게 돈만 놓고 보면 좋은 조건인데 막상 5000불을 받고 난 뒤 비슷한 중고차를 또 사는 거 꽤나 귀찮은 일일 겁니다. 저도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차를 몰다 사고가 나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시는 동네가 큰 동네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 솔직히 5000불로 살 수 있는 차는 아주 제한적이겠죠. 차가 얼마나 많이 부서졌는지가 궁금하네요. 수리비 3400불이 많아보이지만 그 정도면 엄청 부서진 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문짝 하나 갈고 범퍼 교체만 해도 3000불 우습게 나오거든요. 에어백은 안터졌나요?
보험사는 선심쓰는게 아니고 그게 더 이득이니까 저런 제안을 하는 거죠. 3400불이 수리비고 아마도 수리기간동안 렌터카 비용도 보험사 부담일텐데 이러면 5000불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5000불 주고 차 넘겨받아 junk car업체에 넘겨 몇백불이라도 건지는게 낫겠죠.
근데 애매한게, 제가 알기로는 차량 수리비용이 현제 잔존가치의 80%인가를 넘으면 보험사가 total을 직권으로 시킬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5000불을 받고 여기에 2-3천달러를 더해 그래도 좀 괜찮은 차를 사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그 돈 받고 지금 차하고는 bye하는것도 고려해 보겠네요.
+100,000,000
네. 동네가 시골이라.. 중고차 가격이 꽤 쎕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되는것도 있구요. 차는 에어백은 안터졌구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엔진 안쪽으로는 라디에이터를 갈아야되고 그보다 외관이 많이 상한것 같습니다. 본네트랑 범퍼랑..
일단 수리비용이 잔존가치 (잔존가치가 this car's market value 라고 써있는거 맞으려나요?)의 80%가 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잔존가치는 5900불로 나오고 수리비는 3400이 나와서.. 일단 견적을 받아보긴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길가에 널부러져 있는 사슴만 봐도 너무 놀라는데 직접 사고가 나셨다니 너무 놀라셨겠어요 ㅠㅠ 차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네 사실 운전도 당분간 안하고 싶은데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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