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메에요!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아버지가 올해가 가장 바쁘셨다합니다. 태풍도많고, 날씨고 1년내내 안좋고.. 여튼 고생많이하시고 올해만 지나면 내년에는 좀 내려놓고 여유롭게 쉬고싶다하십니다. 그래서 3월달에 제 봄방학때 맞춰서 모셔올까하는데요..
여러가지 상황을 두고 여러가지 방법을 가지고왔는데, 혹시 더 괜춚한 방법이 있을까 하여 글 올려봅니다.
보유마일리지 현재상황:
AA 160K
AS 150K
KE 340K
DL 140K
TYP 65K
SPG 140K
MR 200K (이건 여자친구랑 쓸려고 아껴둔거라..)
일단 계획은 시애틀 IN 샌프란 OUT 이구요.(OR VICE VERSA) 시애틀 도착하시면 제가 렌트해서 시애틀-오레곤-샌프란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Shilph @항상고점매수 3월말에 시애틀/오레곤 날씨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골프여행입니다).
부모님은 1. 비즈이상 비행기 2. 일본이나 홍콩에서 며칠놀기 를 원하십니다.
제가 잠깐 짬내서 검색좀 몇번 돌려봤는데 가능한 루팅은 이정도 입니다.
(좌석검색은 제가 돌려봤기에 날짜는 굳이 안넣었습니다, 가능한 루팅만 가르켜주신다면 검색은 제 스스로..ㅎㅎ)
1. 알라스카 마일로 캐세이 발권: ICN - HKG - SEA || 장점: 유할 없음, 무료 스탑오버 // 단점: 좌석이 없음. 캐세이 좌석 없는건 하루 이틀이 아닌데 정말 안보이네요.
2. 알라스카 마일로 JAL 발권: GMP - TYO(=HND) - SEA || 장점: 유할없음, 역시 무료 스탑오버, 하네다 공항이라 시내와 가까움) // 단점: 2주전까지 기다려서 좌석 찾아야함.
3. 레비뉴 + 대한항공 마일발권: 레비뉴(ICN-TYO 편도) - ICN(스탑오버응용 트랜짓) - SEA || 장점: 좌석이 6자리나 됨 // 단점: 유할폭탄 (인당 USD $400?!)
4. 레비뉴 + 대한항공 마일발권: 레비뉴(ICN-HKG 편도) - ICN(스탑오버 트랜짓) - SEA || 장점: 좌석 많음, 유할 $80 // 단점: 인천-홍콩 구간이 인천-도쿄보다 비쌈.
5. 레비뉴 + 아시아나 발권 : 대한항공과 비슷비슷
6. 아메리칸 마일로 JAL 발권 + 레비뉴 발권: GMP-TYO-SEA || 가능함, 이 경우에는 미주 출발할때 원팔표 성수기 뽀개기로 SFO-ICN-TYO 발권후 TYO-ICN 편도 발권
불가한 발권:
1. 델타로 대한항공 비즈발권: 파트너 1자리 뿐이라 안됨 ㅠ.ㅠ
2. 아메리칸 마일로 캐세이 발권: Zone 문제로 안됨
제가 현재로서 생각할수 있는건 이정도인데요. 국적기가 사실 발권은 제일 쉽긴하네요. 국적기로 발권하면 뭣보다 부모님 두분이 젤 편하게 오실수있으실거같고..
사실 AA/AS 를 털고싶지만 이건 제가 털고싶을때 털면 되니까요. 혹여 제가 놓치고있는 루팅이 있다면 조언을 팍팍 던져주세요..ㅎㅎ
3월전으로 이 여행을 위해서 앞으로 카드 열기는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1. 아멕스 Aspire 두장열기( 하나 새로신청, 하나 업그레이드)
2. Chase 신 IHG 카드 열기(펜딩이라 체이스 다녀와야함.. 시간이없어서ㅠㅠ)
3. BoA Asiana 카드 열기
아 그리고 3월의 북서부 날씨나 여행 조언도 마구마구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X/JL 둘 다 시애틀은 4월부터 취항할 거예요.
3월 말이면 아직 비가 올겁니다. 올 가능성 60: 안올 가능성 40%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골프는 오레곤이 싸기는 할텐데, 흐음... 일단 저는 골프를 안쳐서 말이지요. 바닷가쪽으로 골프장이 괜찮은데가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AA-JAL 이 가장 나아보이지만, 이거는 전문가에게 넘기는게 나을거 같네요. @Maxwell 님?ㅇㅁㅇ???
(이미 올리셨..)
골프는 뭐 Out of State는 항상 비싸서 ㅠ.ㅠ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돈내요..
근데 비가오면 안돼는데.. 비가오면 안돼는데..
에고.. 2-3월에 아마 비 계속 올거에요. 보통 4월까지 오니깐요. 요즘은 오히려 12월까지는 좋은 날씨가 중간중간 제법 있는데 1월부터 시작해서 2월되면 우기가 제일 심해지는 것 같네요. 5월 초 정도부터 다시 해가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시애틀에 비가 거의 안 내리는 시즌은 5월말부터 9월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이번 시즌엔 엘니뇨의 영향이 있다고 하니 굿럭입니다! 혹 날씨가 괜찮으면 뉴캐슬에서 골프 치시면 좋아하실거에요. 거기 시애틀이 내려다 보이는 뷰가 끝내줘요.
소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동네 우기는 길기도 하네요.. 거의 일년의 반은 비오는군요?;;
3월보다는 4월... 4월보다는 5월이 좋는데요...
비가 많이 와요... 3월에는요...
그리고 입국을 아예 벤쿠버부터 시작해서 샌프란으로 마치고, 알래스카 마일을 이옹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 홍콩 스탑오버 횔용해서 귀국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만약 4월에 오시면 시애틀이 JL CX 다 들어오니까 좀더 일정 찾기가 수월할것 같구요..
아무래도 3월은 포기하고 여름에 모셔야할거같아요. 소환받아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좌석도 좀더 수월할거고, 아예 3월달에는 가까운데 다녀오시면서 성수기 뽀개도 돠고.. 그럴려구요.
4월부터는 날씨가 많이 좋아지는데 3월에는 여전히 안개가 낀거 같은 우중충한 날씨가 여전히 지속됩니다.
비라고 하기에는 빗방울이 보이지 않고 아주 짙은 안개 느낌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누가 따라 다니면서 제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근데 3월도 후반대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 쿼터시스템!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왕지사 먼길오시는데 날씨좋을때 모셔야겠죠? 아무래도 여름으로 옮길듯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3월 말고 아예 날씨 좋은 여름 방학 기간에 모셔오는건 어떨까요. ㅎㅎㅎ
10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날씨가 워낙 복불복이고 비가 올 확률이 상당히 높아요. 우기에 걸어다니는것 괜찮으시면 우비입고 하이킹 어떨까요ㅎㅎ
어우.. 저는 비만오면 죽어납니다..ㅋㅋ 그냥 여름에 갈게요..ㅋㅋ
마일 다 합치면 어마어마 (~2 million) 합니다.
티메님 완전 마일 갑부시네요~~~
발권면에서는 저보다 훨씬 고수이셔서 뭐 도움이 못되네요...
봄에 꼭 부모님을 뵙고싶으면 씨애틀 말고 다른 곳으로 생각해보세요~ 거기가 비와도 갈곳이 많은 곳은 아니라서...
넹.. 굳이 뵈야한다기보다는 좀 어딜가고싶어하시는게 보여서..ㅋㅋ 조언 감사드립니다
꼭 TYO-ICN-SEA 이원구간할거 없이 그냥 ICN-SEA하면 되지 싶습니다.
이원구간이 항상 이득인건 아닙니다.
그리고 JL SEA 취항한 뒤라도 NRT-SEA라서 GMP-HND 이용후 HND->NRT 이동도 따로 해야합니다. 수하물도 직접 찾아서 직접 옮기고요.
그냥 깔끔하게 KE/OZ ICN-SEA에 한표요.
아니면 요즘 비지니스석 레베뉴가 저렴하기에 ICN-SEA//SFO-ICN 비지니스 레베뉴도 괜찮습니다.
검색해보니 OZ가 위 구간 비지니스석으로 310만이면 되네요.
성수기 안겹쳐있으니 굳이 이원할 필요는 없는데 이웃나라도 구경좀 하고싶어하셔서..
여름에 모시게된다면 이원구간으로 앞구간은 미리 탑승하셔야할듯요.
JL SEA구간 관련은 생각도 못했네요.
하기야 이럴때 국적기 털어야겠죠? 310만 두분이면 620만.. 후덜덜합니다. 마일 쓸라요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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