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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견학

오하이오 | 2018.11.12 16:09: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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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맑은 지난 주말, 햇살 받으며 동네를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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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의 숙제를 위한 유적 견학에 식구 모두 따라 나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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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간판을 보고 돌아 들어갔다. 기름은 채우고 물(?)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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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 달렸을 뿐인데 적게나마 쌓인 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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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내렸다. 확실히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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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하다는 1, 2, 3호에게 싸온 계란을 주며 잠시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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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 소풍 때면 '김밥에 사이다'였지만 삻은 계란도 단골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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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별로였던 음식도 집 벗어나면 맛있긴 이 아이들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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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메이그스 보루(Fort Meigs)'에. 미국과 영국의 '1812년 전쟁'의 전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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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본관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목조 진지 모형을 사진 찍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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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을 지나자 마자 보이는 실제 진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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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된 이런 목조 진지가 나무 울타리 주변 7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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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보루 안쪽 구경은 할 수 없었다. 11월에서 3월까지는 문을 닫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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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없이 틈사이로 울타리 안쪽을 들여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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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키 만한 높이 나무 울타리, 그 아래 그 높이 만한 둔덕이 있긴 하지만 이런 정도로 요새가 되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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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를 따라 걷다가 울타리가 끈긴 틈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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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편안한 자세로 안을 들여다 보고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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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강쪽을 향한 포를 거치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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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며 건물로 달려 들어간 1, 3호와 달리 주변 유적까지 꼼꼼히 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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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진 다 찍고 내가 한장 찍자고 하니 그제서야 춥다고 인상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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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에 들어와 유적지를 소개한 비디오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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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험관에 들어서자 모형 총부터 들고 든 아이들. 한숨이 나오고 착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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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 밑그림 몇장 집어든 3호, 집에 가서 칠할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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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으로 향했다. 전쟁 당시 쓰여전 여러 유물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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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볼록 거울에 우리 다섯식구 한데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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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로 들른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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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만 고르라니 바로 선택 못하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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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것도 못 고르던 1호가 2호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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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두개를 잡고 선택하지 못하자 처가 두개 다 담아 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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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자!" 문여니 찬바람이 훅. 춥다. 오히려 보루 문이 닫혔으니 망정이지...

 

 

*

작년 이맘때는 큰 애 따라서 오하이오 유적지 여행을 한적이 있었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4322659

그새 1년이 흘렀고요. 이번엔 둘째를 따라서 다녀왔습니다. 

다음엔 3년 뒤나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땐 또 어디로 갈지. 

그때는 이때를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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