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도 대충 하고 샌디에고 관광만 실컷 했습니다. 다운타운쪽 숙박할때는 정말 가볼 곳 다 가봤네요.
올드타운, 히스토릭/개스램프 디스트릭, 패션 밸리, 발보아 파크, (2012년에 동물원), 올드타운트롤리 투어 , 코로나도 섬, 그리고 오늘은 하얏 리젠시 미션베이까지 왔네요.
필바베큐 인앤아웃 등 다 먹어봤구요.
원없이 좋은 시간 즐기고 이제 내일 시애틀 가네요 (1.5박)
시애틀은 그냥 벨뷰에서 슉박하고 떠나긴 하지만 이번 학회출장겸 캘리여행은 와이프가 버드 타다 다친거 빼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마일모아 다시 한번 감사해요. 여기 사시는 모든 분들 정말 부러워요.
도시에 익숙한 사람은 살기엔 좀 지겨울수도 일을것 같아요 ㅎㅎ 전 일렉트릭 스쿠터 없었으면 지내는동안 좀 지겨웠을것 같구요. 북동쪽에 아시안 타운도 가보셨나요? 맛이 엘에이 만큼은 역시 아니더군요 ㅠㅠ
샌디에고 가보고싶네요. 사진 몇장 투척해주시죠 ㅎㅎ 궁금하네요
아내분 다치신건 괜찮으세요?
겨울에도 별로 안 추운 것은 좋은데 비가 너무 안와요.
올해는 11월인데도 아직도 건조하네요.
좀 살다보면 다이나믹한 LA가 그립고 그래요.
그리고, 산불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고요.
조금만 나가도 바로 시골스러운 곳이 나와서 좋은 점도 있고요.
처음와서는 한인 마켓도 그저 그래서, 가든 그로브까지 장보러도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아직도 가격이나 제품 종류가 오렌지 카운티처럼 좋지가 않아요.
샌디에고 좋죠. LA 보다 laid back 하구요. 날씨도 좋구.
샌디에고 살고 싶은 1인입니다.. 집값이 아무리 비싸도, 텍스가 비싸도, 북가주보다 임금이 싸더라도..
샌디에고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괜히 샌디에고가 아니지요 ㅎㅎㅎ
저도 학회참석차 가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대학원 다니던 BM시절이라 돈도 없고 마일도 없어서 kaidou님처럼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요.
버스랑 기차 타고 돌아다녔었는데 일본마켓 미쯔와 가서 중부에서는 구경 못하던 해산물 사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거의 십년 전 일인데 그 뒤로 한번도 못 가봤어요. 가보고 싶네요.
샌디에고랑 시애틀이라니 넘 부러운 출장진데요? 늦지않있으면 스시오타 함 가보세요.
미국인들 은퇴하고 살고싶은 도시 1위라고 들었..
은퇴하고 한국에 갈 수 없으면.... 샌디에고에서 살고 싶어요. 바이브가 좋아요.
이 좋다는 샌디에고를 저는 곧 떠납니다 ㅠㅜ
저도 샌디에고 넘나 사랑하는 1인입니다.
10년전에는 남편이랑 은퇴후 여기와서 살자고 약속했건만 이제는 집값이 넘 올라 넘사벽 동네가 되었다는...T.T
보딩 2시간전인데 아직도 밖에서 아침 먹네요. 터미널 1은 라운지도없고 에헤라디야. 설마 놓치겠음...
설마가 사람 잡아요.
전에 짐검사하는 TSA 직원 하나가 사라져서 30분간 대기한 적도 있어요.
출발 5분 전에 도착했더니 짐 싣는 공간이 없다고 강제 체크인 당했던 적이 있어요.
터미널 2에 아마 Amex platinum으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 있었던 것 같아요.
Kaidou님 해병대로 군 재입대설 도는건가요? ㅋㅋ
저도 아무데나 살 수 있음 샌디에고 살고 싶네요~ ^^
미국 첫 정착지가 샌디에고라
감히 여기 떠날 생각 안 하고 감사하게 살고 있는 일인 여기 있어요 ㅎㅎ
문제는 지금 글쓴이분 타코랑 부리또 안드셨어요?
저는 샌디에고 하면 무조건 부리또랑 타코 부터 찾습니다 ㅎㅎ
샌디분들이 제법 되나 보네요. 정모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저는 4년전에 보스턴에서 여기로 이사와서 잘 지내고 있는데 정말 비가 안와도 너무 안와서 걱정입니다. 이러다 불나면 어쩌나 싶고... ㅜ.ㅜ 요즘 캘리가 불 땜에 난리잖아요. ㅜ.ㅜ
매년 친구네가 있어, 자주 놀러가는데, 4번째부터는 뭐 그냥 그렇더라고요. 날씨랑 바다 빼면, 그냥 LA에서 떨어진 동네인데,
날씨도 그렇고, 바다도 그렇고 4번째부터는 뭐 그냥 그렇던데요. 자주 가니 가기도 좀 꺼려지고...
처음이나 두번째 놀러갈때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뭐 제일 부러운건 반바지로 한해를 보낼수 있다는게 제일 좋죠.
애들 데리고, 레고랜드, 시월드, 와일드 애니멀 파크, 쥬, 디즈니 다녔는데,
이젠 가도 안갈려고 하더라고요.
사는 거랑, 놀러가는 거랑, 자주 놀러가는 거랑 차이가..좀....
가면 술만 마시다 오는 문제만 빼면...
부러워서 이런 얘기를....
집도 꾸준히 알아보는데, 이건 뭐....
미시간에서 이사 온 저한테도 ㅋㅋㅋ 샌디에고는 지상낙원이 맞습니다. 렌트비만 좀 싸면 좋겠는데, 원베드가 뭐이리 비싼지-
여기도 천당 아래 999당 쯤 된다구 이 연사 굳게 믿씀니다요...ㅎ
하와이 놔두고 지상낙원이라 하기는 함든데요... 최근에 하와이 출신 직원이둘 들어왔는데, 왜 지상낙원 놔두고 여기 왔냐 했더니, 고향에는 좋은 직장 좋은 학교가 없대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직장도 많고 도시 문화도 발달된 샌디에고 지상낙원 인정!
샌디에고 참 좋죠. 멕시코 (로살리토 비치, 엔세나다)
바닷가 근처에 집 구해서 살다가 필요하면
샌디애고 왔다갔다 하는 미국 노인들도
계시던데 노년엔 그 방법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근데 여긴 집/레트값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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