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갑자기 한국에 계신 엄마께서 12/19-1/3에 제가 걱정되어, 저를 보러 미국에 오시게 되었어요. 저는 베이에 살고 있구요.

사실 엄마께서 미국에 온지도 10년에 넘었고, 저도 뵌지 2~3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렇게 큰맘먹고 오신겸 여행계획을 짜보려고 하는데, 일단 겨울이기도 하고 공휴일도 겹쳐 쪼금 어렵세요. 혹시 마모님들의 경험/지혜를 빌려볼까해서요 :)

처음에는 1박2일로 나파, 3박4일 베가스 (왠지 공휴일이라도 할거 많을거 같아서요!), 1박2일 샌프란, 1박2일 빅서/몬트레이 이렇게 하려했는데, 엄마께서 요세미티 사진을 보셨는지 가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사실 처음에는, 겨울이고 도로사정도 안좋을까봐 별로였는데 요세미티 제일 가고싶다고 하시니 빅서/몬트레이 대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제가 운전 혼자 하기 힘들까봐 투어패키지는 하자고 하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저는 보통 자유여행만 다녀서 잘 모르겠지만, 한인 여행사 패키지는 짧은 기간안에 여러군데를 빨리 다니더라구요.  딱딱 유명한 곳들만 빨리 보고 오는... ^^; 

아참, 그리고 보통 다 샌프란 출발이더라구요. 제가 사는곳은 산호세 더 가깝구요. (혹시 추천하는 여행사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두번째 질문은 겨울에 가는 요세미티, 괜찮을까요? 1박2일 너무 짧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