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을 맞이하여 뉴올리언스에 놀러왔습니다.
마모에서 후기글들을 찾아보고 힐트 리버사이드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어제 첫날 체크인하고보니 히터가 안되더라구요. 프런트에 들러 확인을 부탁하니 금새 테크니션을 불러 고쳐주고 조식쿠폰을 주셨어요. 너무 친절합니다!
사실 힐튼 다이아 인데 핫와이어로 예약을 해서ㅜ 다이아 혜택도 못받고 있던차에 조식쿠폰을 받아 너무 신났는데, 방금전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가는길에 이게 웬걸... 엘레베이터가 멈췄습니다. 중간정도 16층 정도에서 위아래로 덜컹 거리며 멈추더라구요. 바깥이 보이는 엘레베이터라서 더 무서운... 비상통화를 통해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셨지만, 아... 다사다난합니다. 엘레베이터 타기가 무섭네요 ㅠㅠ
뭐 따져봤자 더 이상 나아질것도 없어서 아까 너무 잘 대응해주신분께 감사 인사라도 따로 드리고 체크아웃 하려합니다. 다들 즐거운 땡스기빙 보내세요ㅠㅠ
마모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어익후. 무서운 경험 하셨네요.
아익후 마모님께서 직접 댓글을! 감사합니다!
아니 이런.
사실 이 이야기에서 엘리베이터보다 더 무서운 건요, 바로 힐튼 리버사이드에 묵으시면서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고층 건물로 방을 잡으셨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 프런트로ㅠ가서. 엘리베이터에서 잡혀있어서. 고층 건물이 현기증이 나서 못 있겠으니까. 바다 쪽에 붙어있는 ( 프런트에서 바다쪽으로 나가는.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 가야하는. 몰에 붙어있는 건물. 아마도 이삼층 건물입니다. 로ㅠ옮겨달라고 하세요). 그쪽 건물 분위기 끝내줍니다. 아마도 다이아 시니까. 들어줄겁니다.
그쪽 방이 넓고 바다 바로 “위” 이고, 다리 보이고 (부산 하얏처럼), 내려가면 바로 리버웤이고. 몰이랑 연결되어있고. 훠월씬 좋아요.
https://www3.hilton.com/en/hotels/louisiana/hilton-new-orleans-riverside-MSYNHHH/index.html
여기 사진에서 제일 왼쪽까지가 힐튼 건물입니다.
그리고. 일층 식당에. 오이스터 요리. 불 붙이며 요리하는 것까지 보시면서.
드시면 끝내주지요.
다시 읽어보니. 아침에 내려오시던 길이 아니라 올라가는 길이었을 지도ㅠ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리버웤 쪽에 방 잡으셨을지도. ㅎㅎ
즐거운 땡스기빙 보내세요.
Gamer님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
이런 중요한 정보를 모르고 아직도 갈길이 멀었네요. 아쉽게도 1박만 하고 다른 호텔로 옮겨서 스테이 하는 일정이라서 더 좋은 뷰를 받을 기회는 없었지만 말씀해주신 식당에서 화려한 요리를 보며 좋은 저녁 먹었습니다.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시고, 감사하다고 따로 인사를 드리니 체크아웃 후에도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따로 쿠폰을 주시더라구요. 다음번 방문때는 Gamer 님이 말씀해주신 정보 참고해서 더 나은 스테이 하겠습니다! 즐거운 땡스기빙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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