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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ini Countryman 구입기

아그리파 | 2018.11.27 11:44: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아그리파입니다.

 

항상 마모에서 카드 정보를 필두로 다양한 생활 정보 및 자동차 정보도 얻는 것 같아, 저도 미약한 도움이나마 될 수 있을 듯 하여 글을 씁니다. :)

 

어제 2019 Mini Countryman 을 구입하였습니다. Thanksgiving 이라 $3,000을 할인해 준다고 하길래 근처 딜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좋은 옵션 필요 없고, 컨트리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사는 것이라 무조건 제일 저렴한 모델을 찾았습니다. 집 근처에는 MSRP 가 모두 $33,000 이상이어서 할인을 받아도 OTD기준 $33,000은 되었고, 좀 먼 딜러에서 MSRP $30,265(정확하지는 않습니다.)를 OTD $29,500에 준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에 방문할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집 근처 미니 딜러에서 연락이 오더니 "좀 더 깍아주면 살래?" 하길래 내 버짓은 $30,000이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딜러에서 좀 저렴한 차량을 $29,500에 받았다고 했더니, 자기가 다른 딜러에서 그런 차가 있는지 알아봐 주겠다 합니다. 좀 있다 연락이 오더니, $29,945를 찾았고, 이것을 OTD $29,500에 주겠다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더 비싼 차를 OTD $29,500에 받았는데, 더 할인해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하니 그럼 $29,000에 주겠다 합니다. 그래서 저도 더 핑퐁할 여유도 없고, 저분의 노고도 있고 하여 알았다 하고 월요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차가 준비되어 있고, 이런 저런 서류를 작성하고, OTD Breakdown을 보는데, MSRP에서는 약 $4,500정도 할인이 되었는데, 뭐 LoJack같은게 붙어 있습니다. 이게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같은 거라는데, 제가 이거 빼면 안되냐니까 안된답니다... 어차피 OTD가 맞으니 그냥 합니다. 론을 좀 받아야 해서.(72개월까지 APR 2.9%로 해주는 스폐셜이 있는데.. 0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했습니다 ㅠㅠ), Finance 에 가는데, 자기네 Finance person이 얼마전에 퇴사했다고, 옆에 붙어 있는 BMW Finance 로 데리고 갑니다 ㅠㅠ 뻔할 뻔자지만.. 이것 저것 서류 하다가 결국엔 Warranty 같은 Sales 를 합니다. 어차피 오래 탈 생각이었고, Warranty 를 구매할 생각이 있었습니다.(매번 오일 체인지나 수리는 싼데 찾아서 가는걸 귀찮아 해서 그냥 딜러에서 보통 다 고칩니다 ㅠㅠ) 대충 알기로 6년 100,000마일로 Extend하는게 한 $4,000한다고 하고, $3,000 언저리로 깍으면 잘 한거다라고 하길래, 한 시간을 밀당하고, $3,084로 하고 론에 추가해서 끝내고 나왔습니다.(막상 나오고 나니 $500만 더 깍을걸 후회합니다.ㅠㅠ) 12시 반에 미니에 들어가서 4시에 BMW에서 나왔습니다 ㅠㅠ  

 

OTD Breakdown 은 아래와 같습니다.(OC 거주자입니다.)

MSRP $29,945

Vehicle price $25,446.58

Doc fee $80

State tax $2,055.42

Electronic Vehicle Reigstration fee $30

MPU(Warraty extension) $3,084

License fee $172

Title fee $214

California tire fee $7

Total $32,084

 

가격은 위와 같고, 차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가장 기본이라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건 Moon roof 랑 Rear view camera랑 Rear sensor입니다. 운전석도 전부 수동이고, Blind spot detection같은거 없습니다.(2020년 모델부터 나올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3기통에 앞바퀴 굴림인데,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나갑니다..ㅡ.,ㅡ;; 근데 생각보다 잘 멈춥니다. 아주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서스펜션을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딱딱하지 않은듯 한데, 한 20분 타니 약간 피로도가 상승하긴 하는 듯 합니다. 흰색으로 뽑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 색 휠이 좋던데 가장 기본으로 하니 휠은 그냥 은색입니다. 

 

하루에 10마일 정도도 안타고, 장거리도 거의 안하기 때문에 충분히 잘 탈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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