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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자동차 렌트에 관한 맹한 실수 두 가지

최선 | 2018.12.08 20:55: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최선입니다

 

마모의 좋은 글들과 정보 덕분에 나름 이지에 밝아진 듯 착각이 들고 꼼꼼하게 검사하는 좋은 습관도 생긴 듯해서 

혼자 우쭐하면서 지내던 차에 자동차에 관련된 두 가지 실수를 했네요.

 

하나.

10년이 된 차에 부품 리콜이 있다고 해서 몇 주전에 로너카 서비스를 예약하고 금요일 수리하러 차를 맡겼죠.

새차를 빌려줘서 기분 좋게 출근하고 일부러 점심에는 마실도 다니고 잘 사용하고 있는데

차 찾으러 갈 시간 쯔음에 딜러에서 연락이 와서는 너무 밀려서 제차는 토요일까지 기다려야하 한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기분 좋지만 티 안내면서 알았다고 내일 다 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했죠.

토요일에 가족과 동네 차이니즈 붜페로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차에 타려고 하는데 

패신져 사이드 문에 뙇 보이는 긴 두 줄.....하악.

빠르게 필름을 돌려봅니다. 포토메모리 였다면 어딘가에서 한번 봤겠지만, 아주 생소한 두 줄 ㅠㅠ

10번 이상 로너카를 해도 이런 적이 없었고 생각해보니 한번도 로너카를 받자 마자 주변을 둘러본 적 없이

급하게 회사로 왔었었네요.  

 

원래 있었을꺼야라고 말도 안되게 합리화 시키  로너카를 한 딜러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나: (이름 말하고 내가 왜 로너카를 하고 오늘까지 가지고 있는 내용 설명.... 중략) 내가 거의 10번 이상 거기서 로너카를 했었는대, 이런적이 첨인데.  

오른쪽 패신져 쪽 문에 긴 두 줄이 있는걸 방금 전에 발견했어. 혹시 이 차에 이런 리포트가 있는지 봐줄래?

상: (아주 친절한 목소리. 보통 이곳은 안 친절한 편임) 오 그래. 알았어 봐줄게.

... 잠시후...

상: 그차에는 그런 기록이 없네. 알려줘서 고마워. 내가 메모하겠지만 리턴 할때 다시 말해줘야 할거야.

나: (가능한 침착하게) 응 알았어. 내차가 준비 되면 알려줘.

걱정이 들어도 점심을 오래오래 아주 많이 먹고 집에 갈때 쯤 차가 준비되었다고 연락이 옵니다.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 식구들 내려주고 결전을 다짐하고 딜러에 들어가서, 로너카 키를 주면서 이름을 말하니

운이 좋게 제 전화를 받았던 그 친절한 상담원. 같이 보더니 이런 일으 비일비재인지 괜챃다고 해서

가볍게 끝 ^^ 그렇지만 다음에는 모든 빌리는 것에 대해서는 빌려나오기 전에 짧게라도 둘러봐야겠다고 다짐한 하루였네요.

로너카 받자마자 1분만 둘러봤더라면  언제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둘.

이건 짧게 요약을.... 땡스기빙때 멕시코에서 저렴하게 자동차 렌트하고 좋은 여행하고 아무런 사고없이 잘 리턴했는데.

오늘 카드빌 나온거 보고 렌트카 스테이트먼트를 보니 Prepaid Gas를 차지한걸 못 잡았네요.

전 늘 리턴하기 전에 개스를 채워서 리턴하고 인스펙션 하는 

사람에게도 사인까지도 받는데요. 이번에는 공항가는 셔틀이 바로 떠난다기에 서둘러서 인보이스를 대충보고

환률 계산도 안하고 맞겠지하고 후다닥  나와서 쉽게 캐치 할 것을 놓쳤네요..

그래도 미화 30불 가량이라 미미해서 그 나마 다행이죠.

방금전 본사에 전화를 했더니 멕시코에 직접하라고 하네요.  기대는 안하지만, 월요일에 멕시코 렌트카 회사에 물어라도 봐야겠어요.

 

마적단 여러분들은 비슷한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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