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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리츠 칼튼 교토/오사카 후기

더블샷 | 2018.12.15 02:18: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여행 후기 하나 더 올립니다. 이번 편은 교토/오사카 후기가 아닌 "리츠 칼튼" 교토/오사카 후기에요. 교토/오사카 관련 정보는 쥐뿔도 없어요. 사실 호텔 관련 내용도 얼마 없을 것 같아요. 늘 그렇듯 음식 사진만... 원래 11월말 단풍이 절정일 때 가려고 예약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미리 다녀왔어요. 비행편은 대한항공 편도 붙이기 + Lifemiles 로 쉽게 해결했지만 호텔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최종 예약은 제목 그대로

- The Ritz-Carlton, Kyoto 1박 (Marriott 60K 사용)

- The Ritz-Carlton, Osaka 2박 (아멕스 FHR 부부 각각 1박 360불: SPG Luxury 2장 600불 크레딧 사용)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는 JR 이용했는데 1인 편도 2850엔이에요. 교토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 이용했고 15불 정도 나왔어요. 리츠 칼튼 교토는 정말 고급스러웠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호텔이 좋아서 교토에 또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지난 여름 미국 횡단하면서 달성한 메리엇 플랫 챌린지 덕분에 현재 Platinum Premier 이지만 리츠 칼튼은 계급장 상관없이 깔끔하게 아침을 안 주는 걸로 알고 있어서 아무 생각/기대 없이 체크인을 했는데 직원분이 뜬금없이 방은 아직 준비가 안 됐지만 아침은 무료이고 맛있으니 꼭 챙겨먹으라네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조식예약까지 한달음에 끝내고 10분 정도 걸어 혼케 오와리야(本家尾張屋 本店)라는 소바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맛있긴 했는데 또 가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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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방이 준비가 되었네요. 방은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훌륭했어요. 여기서 1박만 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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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잠깐 쉬다가 나왔어요. 호텔 주변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구경을 하다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텐동 마키노(天丼まきの)라는 곳인데 손님 중 절반이 한국사람들이었어요.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다행히 맛있었어요. 호텔로 오는 길에 도토루에서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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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어요. 체크인 도와줬던 직원이 얘기했던 것처럼 아침도 무지 맛났어요. 공짜라 더 맛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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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호텔에서 조금이라도 더 호사를 누리기 위해 수영도 하고 사우나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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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오사카로 향했답니다. 택시 + 기차로 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우메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요. 리츠 칼튼 오사카, 여기도 물론 좋은 호텔이긴 하지만 다시 교토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비교가 됐어요. 체크인할 때 부부 각각 1박씩 예약을 했는데 내일 따로 체크아웃/체크인 안 하고 같은 방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친절한 직원이 그건 당연히 해주고 두 예약 다 FHR 로 예약했으니 총 200불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고 하루에 100불씩 안 쓰고 한번에 200불을 써도 된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다음날 점심에 오마카세를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방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해서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어요. 난바역 근처 아지노야(味乃家)에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갔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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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저녁에 가고 싶었던 야키토리집은 예약이 꽉 찼다고 해서 호텔 근처에서 카레로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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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FHR 혜택으로 무료조식을 먹고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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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FHR 혜택, 200불 크레딧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 오마카세가 택스 포함 1인 100불 조금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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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도톤보리로 갔어요. 이치란라멘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맛이 없어서 결국 남겼어요. 짧은 인생 살아오면서 라면을 먹다가 남긴 건 처음이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바로 옆집에서 타코야키로 배를 채우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마지막 밤이라는 아쉬움에 메리엇 골드 이상 회원에게 주는 라운지 카페 음료권 두 장을 사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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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체크아웃을 할 때가 됐네요. 호텔 근처 (Herbis Plaza)에서 버스 타면 간사이 공항까지 한시간 정도 걸려요. 가격은 1인 1550엔.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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