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19년 6월말쯤에 칸쿤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좀 이야기가 긴데 이번 여행은 자의적이라기보단 타의적 여행이란 느낌이라 -_-;;
여자친구가 내년 여름에 졸업하고, 여자친구네 대가족(20+)이 칸쿤으로 다같이 간다합니다. 근데 다 좋은데 호텔이 칸쿤 올인클중에 제일 비싸보이는 Xscaret Cancun 입니다. 어떻게 여자친구 부모님이 오픈당시 가셔서 회원권 비스무레한걸 사와서 회원가라 홈페이지에 보이는거보다는 훨씬 싼데, 그래도 엄청 비싸서..
6월21일-6월 30일 일정인데 저는 늦게 출발해서 6월 27일쯤 가서 한 3박만 하려 합니다. SMF에서 CUN 까지 가는 볼라리스 레비뉴가 한 360불 정도해서 요걸로 갈까 하구요.
물론 서부에서 칸쿤까지 가는데 3박만 할수 없으니까요. 여자친구한테 저랑 며칠 칸쿤에서 더 놀자가자고 하고 그에 따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검색어로 '칸쿤'넣고 글이란 글은 거의 다 읽어봤는데 보통 Hyatt Ziva Cancun 아니면 Intercontinental Presdiente Cancun 많이가시는거 같더군요. 아쉽지만 UR과 하얏이 없어서 Hyatt은 안가고,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다녀오려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포인트는 IHG 250K, Marriott 150K, HH 300K(근데 이건 안쓰려구요) 정도 구요.
숙박권은 (구)IHG에서 4만 짜리 숙박권 6월초에 하나 들어올 예정이고, 5월말에 Ritz 에서 50K 숙박권한장, 3월말에 Amex SPG 에서 35K 한장, 그리고 3월초에 (구) 하얏 Cat 4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냥 인터컨에서 4-5박을 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신/구 IHG 둘다 가지고 있어서 10%와 4박무료 이용해서, 4박 94.5K에 예약하고, 하루는 숙박권으로 예매하려하는데요. (아니면 5만 짜리로 리츠 가도 좋고요.) 그리고 차량은 렌트해서 다닐 생각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몇개 있는데요..
1. 17년도에는 IHG 멕시코 숙박 50%를 8월달에 했고 18년도에는 IHG멕시코 숙박 50%를 6월달에 했는데, 어차피 포인트는 취소가능예약이니까 지금 해두고 나중에 세일하면 취소후 재예약 해도 되겠죠?
2. 신+구 IHG 카드 베네핏 아직도 stack 되나요? 최근 DP는 못본거같은데, 혹시 DP 보신거있으심 댓글좀 부탁드려요 :)
3. 멕시코 운전은 어떤가요? 맨하탄 시내, 오른쪽운전, LA, 베이 운전 다 해봤는데 멕시코는 뭔가 멕시코라서 부담스러운데요.. 여자친구는 스패니쉬를 잘해서 별 걱정은 없긴합니다만, 그래도 돌다리도 짚고 간다고요.
4. 인터컨 내 물가나, 인터컨 근처 식당 관련해서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적당히 얼마정도 잡고 가야할까요?
5. 이외에도 아무 조언 또한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 혼자가는 여행이 아니고 남들이랑 가는 여행은 항상 뭔가 조금 더 부담스럽고 더 준비를 하게 됩니다;; (칸쿤이지만) 멕시코 자체도 딱히 제가 아는게 크게 없어서 -_-;;
모두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연말엔 뭐하시나 궁금합니다 :)
“오픈당시 가셔서 회원권 비스무레한걸 사와서
”
>>> 이거 이거 혹시 타임쉐어 스캠 아닙니꽈?!?
말이 여자친구지 이건 벌써 사위 대접 받는거 같은데요? ㄷㄷ; 다른건 모르고 인터컨에 관해서 쓰자면.. 그냥 평범했습니다. 저희는 지바 칸쿤 + 안다즈 마야코바를 가서 더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숙박권 쓰기에는 너무너무너무 아까운 호텔입니다.
ㅋㅋㅋ사실 칸쿤 가는건 좋은데 마적단으로서 $$$ 을 내고 저 까지 가는건 좀....
숙박권이 무제한숙박권이 아니에요. 이제 6월달부터 받는건 4만 max 숙박권인데 3만5천짜리인데 좀 아까울까요?
4. 라운지 이용 $60/박 인데 마모 리뷰 읽어보니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호텔 바로 앞에 스시집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빨래방도 있다고 본거같습니다.
******혹시 지금 캔쿤이신분 있으신가요? 저희 내일 아침 출발인데 이번주 계속 비온다고 날씨에 뜨네요.
동남아처럼 한번 쫙 뿌리고 맑아지고 하는 비인가요...?
10월에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결국 못썼네요. ㅜㅜ
포인트 예약 후 50%할인 나와서 취소후 다시 예약했었습니다. 포인트 예약인데 앰버사더 멤버(포인트로 구매)해서 오션뷰로 업글 받았습니다. 클럽레벨룸은 일박에 $110+19%텍스 내면 업글된다고 했는데 하지 않았습니다. 클럽레벨룸은 더 크고 뷰가 좋은거 같은데 저희는 오션뷰로도 만족했습니다. 클럽액세스만 따로 구입하면 $50+19%택스 오퍼 받았는데 이것도 패스했네요 ㅋㅋ 아침부페에서 사드셔도 되고 귀찮으시면 클럽 액세스도 좋을듯 싶습니다. 여기 인터컨 커피가 맛없어서 십분쯤 걸어서 스타벅스 커피셔틀했었네요. 그런데 그것도 맛이 별로. ㅜㅜ 하얏 지바 커피는 아주 맛있는데 여긴 왜 그런건지 ㅜㅜ
여친이랑 가신다면 Tora라는 스시집 추천해봅니다. 가격은 좀 비싼데요, 분위기 좋고 특히 일몰을 보면서 로맨틱한 저녁을 즐길수 있을겁니다. 저희 아내는 여기 완전 반해서 또 가고 싶다고 난리였습니다. 음식도 좋지만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통나무위에 스시 올려서나오고, 칵테일도 감각적인(?) 잔에 서빙됩니다. 키가 180정도 되는 모델출신 여자분이 앞에서 반겨주시던것도 생각나네요.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50807-d13202488-Reviews-Tora_Mexico-Cancun_Yucatan_Peninsula.html?m=19905
저흰 택시만 타서 운전은 패스하구요. 그런데 아침에는 호텔존방향 저녁때는 시내 방향으로 호텔앞 트래픽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월달에는 스칼렛 호텔 가는데 가시기 전에 제가 다녀오겠네요. ^^*
아래 사진은 라 이슬라 쇼핑몰에서 찍은건데요. 이쪽 선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이런 일몰 볼수 있으실겁니다.
아 아름답습니다. 갑자기 기대감이 확 올라갔어요..ㅋㅋ 좋은 후기 식당추천 감사드립니다 :)
이미 인터컨으로 마음을 굳히신 것 같아서 이런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전 진짜 Xcaret hotel 강추드려요. 지금은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제일 기본 객실에 묵었는데요 5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호텔 존에 2일, xcaret hotel에 5일 있었는데요. 그냥 일주일내내 여기 있을걸 하고 후회했어요. 식당도 올인클치고는 너무 괜찮았고 음식도 다양했고요. 호텔 왕복 교통이며 모든 투어, 파크 그리고 교통도 다 포함이라 진짜 편했어요. 파크같은데서 호텔 룸으로 차지하는것도 편했고 호텔 게스트들만 이용하는 전용 락커같은 것도 있어서 편했고요. 추천드려요!
저도 다음에 캔쿤 가면 이 호텔 갈려고 해요.
파크 입장료까지 올인클이고 리뷰가 좋고 제가 오월에 갈려고 알아 보았을때 어른 세명 하루에 550불 정도 였어요. 호텔 무료 셔틀도 있어요. 캔쿤 갈려고 비행기표 발권하고 호텔까지 다 예약했다 알뜰신잡 우럽편 보고 유럽으로 눈 꽂혀서 다 캔슬 하고 유럽행 발권 했네요.
인터컨 근처에 먹을곳은 바로 앞에 있는 스시집뿐이고 버스타고 한 두정거장 가거나 걸어서 한 십오분 정도 가면 코코봉고등 식당은 많아요.
저흰 렌트카 안했어요. 멕시코 경찰들 외국인만 보면 잡아서 200불씩 벌금 먹이고 워낙 치안이 안좋아서 호텔존 말곤 개인으로 다니는게 위함하가도 해서요. 캔쿤에 계시면 꼭 여인의 섬 가세요. 호텔 앞 바다도 괜잖지만 여인의 섬 바다는 정말 이뻐요. 인터컨에서 페리 타는곳 버스로 한두정거장 정도 가는것 같은데 저흰 버스 안타고 한 십오분 정도 걸어 갔었은데 페리 타는곳이 있더군요. 여인의 섬에 가셔서 골프차도 타시고 바닷가에서 스노클도 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세요.
저흰 지난 1월에 갔었는데 인터컨에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쌀쌀해서 물엔 못들어 갔었는데 여인의 섬에선 바다물이 따뜻해서 들어가서 스노클 했어요.
완전 상세한 정보 후기 감사합니다.
고민 조금만 더해봐야겠군요. 멕시코 경찰이 워낙 악명높아서 --;;
스칼렛도 3일 갑니다 ! 너무 비싸서요.. 예전에 얼마주고 다녀오셨었나요?
저는 여행사 직원이라 20% 정도 할인받아서 갔는데요 그때가 허리케인 시즌이구 비수기라 할인안받았어도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것 같아요. 할인 전 가격이 일박에 한 350불정도? 했던것 같은데 진짜하나도 안아까웠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2번은 됩니다.
이번 11월 서울에서 인터컨 숙박을 했는데 4박째 프리, 10%포인트 돌려받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4박 무료는 4박 예약하니까 3박 요금으로 딱 떠주네요.
10%는 숙박후 돌아오리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거 진짜 꿀이네요!
차량 렌트는 케바케라서요. 제 경험으로는 운전도 쉽고 경찰도 막 잡는 느낌은 없었어요. 안전 운전하고 속도랑 신호만 잘 지키면 전 렌트카 추천 드리고 싶네요. 더군다나 렌트 가격도 참 착하죠
복불복인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조심하면서.. 있는건 x배짱뿐이니까 배 까뒤집고 가보려구요 !
곧 캔쿤으로 출발하는데 티메님 덕에 여러분들의 여행 후기 얻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도 다녀오면 바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좋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ㅋㅋ
캔쿤 한 5-6년 전에 렌트카 했었습니다. 그 호텔들 쭉 있는 거리에서 경찰에 한번 잡힌적이 있는데 저보고 속도 위반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50인가 60키론가 난 맞춰 달렸다고 하니 저 뒤에 표지판 조그만한거 하나 가르키더니 여긴 30키로(제 기억엔) 야 라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잘 보니 쭉 이어진 도로에서 한 3-40미터만 딱 30키로 더라구요. 함정에 걸린거죠. 그래서 티켓 준다는데 내일 코트로가서 벌금내래요. 나 내일 멕시코 떠나는데? 그러니까 그럼 자기한테 200불인가 300불인가 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눈치채고 나 현금 얼마 없어 라고 하니까 있는대로 달라고.. 지갑에 캐쉬가 좀 있긴했는데 잘 안보여주고 20불에 퉁치고 풀려났습니다. 제 뒤에 잡힌 미국인은 엄청 싸우던데 어떻게 되었을지... 그냥 렌트 안하시는게 속 편할거에요. 운전하기도 그리 좋지 않더라구요.
그렇군요, 많은분들이 좋은 조언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번여름에 칸쿤을 못가게 되었습니다ㅠ.ㅠ 죄송스럽습니다..
저희 가족은 hertz에서 했는데, 보험 실랑이 빼고는 다 괜찮았어요! 단지 보험 다 decline 한다니, 사고났을 때 보험 없으면 감옥간다 이런 협박도 있었지만, 사실 현지인들한테 물어보면, 그런 경우는 거의없다고 하더라구요! 운전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gas 가격이나 움직이는데 용의하다는 점에서는 렌트도 괜찮을 듯 한데, 우선은 보험 실랑이가 제일 번거로우실꺼예요! 그냥 안면몰수하고 안하겠다고 한 20분 뻐기면 보내줘요^^ (단지 정신 건강에 나쁠 뿐이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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