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집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서 foggers 두 번 터트렸습니다. 처음한게 약했는지 살아있어서 두 번째는 주방을 밀봉해놓고 했어요. 그 덕분에 며칠동안은 한 마리도 보지 못했지만 엄청나게 찝찝합니다. 콘도 자체가 이미 infested되었고 대부분의 residents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살생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front desk/security는 얘기하네요. 건물에서는 extermination을 계속 하고 있지만요.
다음주에 바로 special deep cleansing extermination을 신청했고 당분간은 1-2주에 한 번씩 계속 extermination을 받고 그 이후로는 1달에 한 번으로 줄이려 합니다.
스프레이/타블렛/젤 이 외에 더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독일바퀴는 집에서 사는 작은 종인데 솔직히 이 집은 바퀴를 안 보고는 살 수 없는 집이겠지요? 저는 그냥 포기해야 하는 거겠지요? ㅠㅠ
레지던트들이 종교적 이유로 살생을 안해서 그렇다구요?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 입니까?
이런 이유는 완전히 첨 듣습니다.
바퀴벌레는 건물 전체 해야 합니다.
그냥 다른 곳으로 이사 하시지요.
+1. 특히 이유가 대박이에요...;;
건물 전체에는 계속 extermination 하고있고 최근에 업체도 더 잘하는 곳으로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Building management도 아닌 front desk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는게 친해지고나서 진짜 조용히 말해준거거든요. 그 전 집에서는 큰 미국 바퀴를 간간히 보고 살아서 이 세상에 바퀴 없는 집은 없는 거 같고 그냥 그렇네요..... 대도시에서 대도시로 이사했는데 바뀌는건 없네요
독일이라고 하시니 웬지 무슬림 turkish들이 많이 사시는 동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여전히 이해는 안되네요
제 베프는 잘 죽이던데...
우리집은 남편이 이사 초창기에 좀 신경쓰면 바퀴가 완전 사라졌어서 물어보니, 바퀴가 나올만한 곳은 다 막으래요.
벽과 마루가 만나는 곳에 있는 트림들, 천장 라잇 틈새, 벽에 플러그 틈새, 히팅 파이프 틈새, 부엌 찬장과 벽사이 등등 바퀴가 다닐만한 모든 구멍을 막고 약을 치면 최소한 새로운 바퀴는 안 유입되고, 집에 살던 애들은 죽어나가면서 어느 날부터인가는 볼 수 없을거라고 하네요.
남편분께서 굉장히 꼼꼼하신 성격이신가봐요. 혹시 caulking은 어떤 제품으로 사용하시는지도 여쭤봐 주실수 있나요? ^^
콘도에 사시면은 콘도전체에 약을 뿌려야지 박멸이 되어요 아니면은 계속 기어 들어옵니다.
그나마 바퀴에 제일 효과 적인 약은 advion 이라는 젤타입의 약이예요. 저는 강아지가 있어서 젤이 들어 있는 bait 이베이에서
사다 쓰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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