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하는 말: 다이버스티!
니 안에 잇는 니 편견, 하루에 세번 생각하자
뭐 이런 이야기죠
리쿠르팅 시즌이 돌아왓습니다
부서장이 한 말씀 합니다
다이버스티!
팀원들이 인터뷰 리스트를 꾸립니다
팀장이 결과를 보고
앗사, 우리는 50:50 굿굿!
인터뷰 후 온싸이트 결정
부서장이 한 말씀 또 하십니다
인터뷰에서 50:50 엿는데 온싸이트가 80:20 이면 좀 이상하지 않어?
니 안의 니 편견, 하루에 세번 생각하자
온싸이트는 팀마다 3-4명 명단 제출
회의하기 전에 내가 볼거야
팀회의: 톱 세명은 남 2, 여 1
네번째 남1 여1 비슷한데
탑 3는 성별 고려 없이 햇고, 탑 4는 다이버스티 찬스 아니야?
4번째 여 넣으면,
2:2 황금율에 부서장이 보고
니네는 4번째에 올바른 선택을 햇구나 니네는 네명 온싸이트! 할거면
그게 좋은거 아닌가
사람들 다 수긍
천잰데!
다이버스티의 부작용?
원칙이야 흑인 여성이면 더블 다이버스틴데
다이버스트 메저가 그렇게 촘촘하지도 않고
흑인 여성은 찾아도 없기도 해서
백인/아시안 남성 vs the rest 로 바이네리하게 가요
결국 백인/아시안 여성이 득을 보고
흑인 남성/여성은 득을 못 보고
좀 아이러니
급궁금
보통 공채하면 인터뷰해서 몇명이나 뽑을까요?
경쟁률 #:##?
평등 고용은 알겠는데, 자본주의를 고집하는 사회에서 뭔가 맞지 않는다는..모순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리쿠팅 시즌은 언제 인가요?
지금요
1월애만 하나요?
네 경제학은 1월에 몰아서
외골수로 살아서 다른 분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다가 애들땜에 알아야 겠다 생각하는데.... 항상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학적 자유를 말씀하시는 분이 외골수 라니
이해가 안가요 ㅋㅋ
문리의 균형을 고루 갖춘 분 아닌가
고등학교때 여학교 클럽이랑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클럽이 두개 있었습니다. 문학반 과 방송반.... 얼굴땜에 또래 집단 프레셔가 심해 두 반다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때 배운 문학적 자유..... ㅋㅋ
집단 프레셔
which way?
선배들이 찾아와.... 너 와야 여자애들 많이 나온다는 둥.... 이름만 넣어두 된다는 둥.... 두 반 선배들 싸우고..... 결국 두 반 하는 걸로..... ㅋㅋ
이거 구라로 밝혀지면.... 으악....
아 그런 의미요
저는 미팅에 데려 나가는 상황 생각요
미팅엔 안 데려가던데요. 가면 여자들이 제게만 관심보인다구.... 으악 돌날아온다.... ㅋㅋ
음... 짤방없음 무효?
“야 저기 니 남친 지나간다” 듣고 이러시는건 아니죠? ㅋㅋㅋㅋㅋ
아니 이걸 어떻게 아셨나요? 혹시 경험담?
제 별명이 오십대일이였습니다.
카모마일님이 대박마님에게 일기토를 신청하엿습니다
수락하겟습니까
1 네
2 아니오
어찌보면 역차별 같아요, CSR에서 내세울게 없을때 하는게 Diversity 인듯.
그나저나 한국에서 강요하는 블라인드 채용 저는 반대요. 경험에 의하면 같은학교 출신 사람들, 또는 누구누구 소개로 들어온 사람들이 적응도 빠르고 일 훨씬 잘해요.
+1!
같은학교 출신 사람들, 또는 누구누구 소개로 들어온 사람들이 적응도 빠르고 일 훨씬 잘해요
미시적으로는 그런데
거시적으로는 그게 부작용이니
하지 말자는
저는 잘 모르겟어요
기계적인 평등의 부작용이 잇는 거 같기도 하고
- 가령 흑인한테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아이러니
다른 한편으론 뭔가를 하긴 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대박마님이 고인물 이야기도 해주셨지만,
효율성으로만 보면 동문, 같은 인종, 같은 언어 쓰는사람 끼리 있는게 편하죠.
같은 언어래도 서울이랑 저같은 충청도 시골 출신이랑 쓰는 언어랑 생각이 다른걸요.
근데 직업, 교육, 복지 요런건 사람 먹고사는데 필수적인 거라서 diversity랑 equity가 고려되어야 된다고 봐요.
우리는 평등 그럼, 기회의 평등, 능력에 따른 평등 (equality) 요런 이야기 하는데,
얘네들은 평등(equity)의 개념이 부족한걸 채워준다는 의미로 더 많이 사용하잖아요.
물론 부작용도 있지만 전 요런거라도 없으면 사회가 고착화되고 계급화 되는거죠.
기회의 평등인가, 평등을 위한 기회인가죠
그런거 때문에 역차별이 나오기도 하고, 동시에 그런 혜택을 줘서 마이너리티쪽에 동기부여를 할 수도 있고요
결국은 윗선에는 마케팅에 좋은 이야기거리가 생기고, 중간선에는 윗선에 무언가 한 것 처럼 보이고, 아래선에서만 박터지게 싸우라는 말인거지요. 쩝...
J&J 인터뷰 봤었는데, 제 친구가 HR한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지금 잡시장에서 제일 잘 팔리는 사람이 영주권있는 아시아 여자래요.
이건 J&J의 마켓 포지셔닝도 중요해요.
제약쪽이 가장 많이 뽑는 부분이 바이오스탯, 통계쪽인데, 바이오스탯, 통계쪽 박사는 중국 여성 비율이 굉장히 높아요.
그중에 신분 문제로 영주권 이상 당연하죠.
그러니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는거구요.
박사쪽 학위 하는 사람들 보면, 이공계는 중국계, 인도계가 압도적으로 많은건 아실 꺼에요.
중국계는 수학, 응용수학 쪽으로 상당히 많고, 인도계는 압도적으로 컴퓨터 관련 이에요.
당연히 풀이 크니깐 그쪽으로 많으 뽑히죠.
Private equity 쪽 가면 대부분 금발의 백인, 그밑에 서포트는 아시안 (특히 중국), 컴퓨터쪽은 인도,
이건 적어도 뉴욕쪽 공식 아닌가 싶어요.
이거 입사때만이 아니라 들어와서도요. 신입은 이제 맞췄고 이제 하이레밸 숫자 맞추자. 해당없는 사람은 이번에 승진 쉬자ㅠ
uphill battle for Asian men
히든고수님 질문이용... 아시안 남성은 아시안이지만 남자라 minority로 취급이 안되고 아시안 여성은 여자기 때문에 diversity 포함인가요? (중국,인도 포함한 총체적인 아시안이겠죠..?)
그리고 아시안여성도 더블 마이너리티가 될수 있나요 아니면 백인여성과 똑같은가요? 제가 잘 몰라서..ㅠㅠ
아시안은 마이노리티가 더 이상 아녀요
70년대엔 기엿을 수도
어찌 보면 백인에 비해서도 견제받는 over represented
아시안 여성 = 백인 여성
다이버스티 = 여자
흑인
히스패닉
근데 저는 뭐 좋은 거라고 봐요
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잇지만
불쌍해서 도와 줘야 한다는 시선이 좋겟어요?
궁금한 경우 두개:
인도 흑인
필리핀 히스패닉
이 두 경우에는 일부러 이름을 미국 흑인 (잭 존슨 존 잭슨) 미국 히스패닉 (헤수스 로드리게스) 으로 개명하면 취업 승진 더 잘될까요? 어차피 이퀄 오퍼튜니티라서 대놓고 물어보지 못하잖아요.
다이버시티 숫자 카운팅 할 때 아시아 남성은 1, 아시아 여성은 2로 카운트 된다고 HR한테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회사의 얘기겠지요
리더쉽 미팅에 가봐도, 아시안 남자는 저 하나, 여자는 조금 더 되고, 항상 백인 남자 그룹과 같이 포함 되는데, 평소에는 괜찮은데, 가끔씩 짜증 날때는 있죠.
저같은 커미션받는 커미션쟁이들은 회사에서 다 백인이고 저만 동양인일때가 젤 좋더리구요. 조건이 안좋아지면 백인들이 떠나고 아시안이 오고 더 안좋아지만 히스패닉 흑형들이 오고. 백인들이 다 좋은 대접받을때 옆에서 같이 대접받는게 일의 강도나 커미션 조건도 제일 좋더라구용.
백형들옆에 붙어있자
빅네임 회사들 써폿으로 미팅 따라가보면 네임드 딜러 들은 다 40~50대 백인남성... 쉽게 바뀌진 않을것 같아요.
댓글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