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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업데이트] 방심하다 엔트프라이즈 렌트카에 당한 거 같아요

시즈루 | 2019.01.10 14:44:0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8/19]

엔터프라이즈 리커버리 유닛에서 이제야 사진을 보내와서 살펴보니

옆문 지붕쪽에 덴트가 있다고 표시했어요.

Untitled.jpg

이 차는 밴이라서 렌트할 때도 잘 보지 않고 리턴할 때도 잘 보지 않는 곳이에요.

사진 찍어 두었더라도 여기는 안 찍었을 거 같습니다.

 

이제까지는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랬을 수도 있겠다 그랬는데,

보내준 사진 보니까 딱 작정하고 그랬구나 하는 맘이 굳어져요.

보험회사에서도 어쩔 수 없이 페이해야 한다고 연락왔어요.

잊지 않을테다, 엔터프라이즈.

 

[1/10/19]

제 차 찌그러진 데를 고치면서 바디샵에 같이 있는 엔터프라이즈에서 렌트를 했습니다.

차는 나흘 쓰고 고친 차 픽업하면서 바빠서 바디샵이 렌트카 열쇠 받아주길래 반납하고 왔지요.

주말 동안 잠깐잠깐 쓰고 픽업할 때 오며가며 쓴게 다였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서 엔터프라이즈에서 전화가 오더니 약간 찌그러진데가 있어서 수리해야겠다네요.

처음에 권하던 보험은 사질 않았고 제 보험으로 처리해서 디덕터블만 내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부들부들 떨리고 영어도 잘 안 나오고 막 그랬어요.

차는 집에만 파킹했고 사고도 난적없는데 무슨 덴트냐 그랬더니

작은 흡집은 모르는 사이에 생길 수 있다고만 반복해서 이야기해요.

지금 어떤 흠집인지 사진을 보내 보내달라고 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전에는 리턴할 때 사진도 찍고 조심했는데 꼭 괜찮겠지 방심한 때에 일이 터졌어요.

우선은 제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보니까

클레임을 하고 렌트 회사에서 그런 주장을 한다고 해 놓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엔터프라이즈는 그런 경우가 한둘이 아니네요.

care@enterprise.com 이란 대표 이메일에 연락도 해보라는 말이 있길래 이메일을 보내보려구요.

찍은 사진도 없고 리턴할 때 엔터프라이즈 직원이랑 인스펙션도 안 했는데

이럴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정말 모르는 사이에 생긴 덴트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인테넷에 올라오는 사례를 읽어보니 권하는 보험도 거절하고

리턴 인스펙션도 안하고 와서 딱 걸렸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변호사를 선임하는 게 나을까요?

 

렌트할 때 꼭 사진 찍어 두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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