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나 고등학교 자녀들 데리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캘리포니아 사시는분들은 이런말씀 좀 들어보셨을수도.. 버클리는 위험하고 데이비스는 안전하다고.. 이제 다 옛말인거같아요.
Davis 동네자체가 사람들이 cult마냥 동네 좋다고 떠드는걸 좋아하고 정작 동네 싫다고 하면 몰매맞는 성향이 있는데요.
뭐 버거리 같은건 흔하고요, 거의 매해 Picnic Day (캠퍼스 가장큰 이벤트) 몇명씩 총살당하고, 18년 가을학기 시작하고 가을학기내내 맨날 Crime Report 이메일 왔었어요 (어느정도 이상급 범죄는 모든 학생들한테 이메일이 와요).
뭣보다 오늘 가장 큰 문제는, Warn Me 라는 시스템인데 문자가 안왔어요. 이메일도 안오고..
캠퍼스나 Davis 도시(도시도 작습니다) 에 무슨일이 터지면 바로 문자로 보내주는건데, 문자가 안왔어요. 저거 제가 16년 오리엔테이션 할때 가입안돼있으면 클래스 등록못한다고 막 겁주던것도 기억나는데..
오피서 한명 총맞고 상태가 많이 안좋다합니다. 안타깝습니다.
https://www.kcra.com/article/davis-officer-shot-injured-manhunt-underway-for-suspect/25851744
아이고..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22살 작년 7월달에 아카데미 졸업한 여오피서 Natalie Corona.. Rest In Peace..
데이비스는 안전도 최고의 동네는 원래부터 아니었어요. 집에 잘 숨어계시길 바랍니다. 저런 사건은 조심하셔야 ㅠㅠ
어우 막 무서워요. 동네가 작아서 사이렌이 다들리니까.. 미국 참;;
세상에나..... 정말 놀랍네요. 범죄율이 가장 작았던 동네 였는데.....
Central Park.. 하필 여자친구랑 첫데이트했던곳 에서 3중 추돌후 일어났다는데 아직 리포트가 안나오고 ongoing 이라 모르겠어요.
5.18때 집안에 총알 들어온다고 창문마다 솜이불 걸어놨다는 엄마 말씀이 생각 나네요. 액티브 슈터 케이스에서 가장 중요한건 범인과 마주칠 일을 안만드는것-실내에 머물며 모든 엔트리 시큐어-입니다. 모두들 무사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간장끓이느라 창문열어놨는데 잠갓습니다.
한국이 워낙 넘사벽으로 안전해서 미국 어느 동네든 안전한 느낌은 안 드는거 같아요.
저희는 막 학교 앞 은행이 네군데 연속으로 강도 당하고... 일같지도 않아요 이제.
이상 동부 대표 마경 필라델피아 입장이었습...
필리가 엄청나다는 이야기 엘에이촌놈이 들었슴다
사이렌 소리 없이는 잠이 안옵니다.
병원 옆에 살다 보니 처음엔 앰뷸런스 소리에 헬리콥터 소리에 신경쓰였는데 요즘은 그 소리가 자장가 같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빨파님 닉은 경광등 색깔인가요?
어느 영화에서 악당이
I'm from North Philadelphia!
하고 말하는 씬이 잇는데 한국말로 하면
아가들아 나가 목포에서 왓당게
한국말 자막에 나는 북필라에서 왓다!
하면 뜻 전달이 안 되니 그냥
이놈들 맛좀 봐라!
하고 넘어간 적이
느그덜 나가 벌교에서 주먹자랑혀지 말라고 혔냐 안혔냐
같은 느낌이죠 ㅋㅋㅋㅋㅋ 북필리 남필리 서필리 다 무섭고... 동필리는 무려 뉴저지 캠든...
저도 필리 위험하단 소리 자주 듣는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저는 학교때문에 노스필리에 삽니다. 여긴 전쟁터에요 ㅎㅎ 학교 빨리 끝내고 도망가고 싶네요.
저도 필리에 스트릿파킹 오버나잇으로 해놨다가 누가 창문 깨고 간 적 있어요 ㅎㅎㅎ 딱히 뭐가 없어지거나 하진 않았는데 깜놀했던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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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셀님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전혀 안전에 관해 생각안하다가 이럴때만 막 생각이 드네요. 쩝.
어휴 조심하세요들...
감사합니다. 아직 안잡혔는데..(오늘 안개가 정말 많이 꼇어요) 잡히겠죠 곧...
아이고...이놈의 미국은 언제나 총기 때문에 가슴이 떨리네요. 항상 조심하시고 낼 등교하실 때까지는 다 해결되면 좋겠네요.
그래도 그나마 데이비스는 그나마 안전한 동네라 다행이네요. 저희 아이는 미국내서 젤로 험하다는 시카고 캠퍼스에 있어서 학교에서 이메일 올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답니다. T.T
시카고 무섭죠... 부모입장에선 집근처 가 최고 같아요
진짜 미쿡은 무서운거 같아요. 이런거보면 시골학교에 있는게 더 마음이 편한거 같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애들 생기면 진짜 무서워서 어떻게 살까 싶어요. 저도 무서운데.
그러니까요. 근데 시골살면 이런일이 익숙치않아서 대처가 좀 미흡해요. 막 모든이들이 우왕좌왕해요.
애초에 미국 자체가.........
지금 한국에 있는데 미세먼지가 괴롭히기는 한데 총기에 대한 불안보다 미세먼지가 훨 나은 것같네요.ㅋㅋ
정말이지 돌아가기 싫네요 ㅜㅜ
그러게요. 날씨좋은것만 생각하다가도 막상 이런일 한번씩 터지면 무서워요..
저희 조카가 데이비스에서 학업하고 있는데..미국은 총기때문에 큰일이예요..해결할수 있는게 아니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 희생되어야 문제가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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