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is time prepaid service is unavailable with dual SIM with an eSIM technology.
@하늘날다 님께서 작년 12월에 AT&T에서의 eSIM 교체 경험담 올려주셨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557323)
혹시 버라이즌 사용자 분께서 eSIM으로 교체를 생각 하시는 분 계실까 싶어 경험담 올립니다.
지금은 iPhone XS와 XR만 지원됩니다.
1. Verizon은 매장이 아닌 전화로 신청 하셔야 합니다.
하늘날다님 후기를 보고 Verizon도 AT&T처럼 매장에서 해주겠거니 생각하고 매장 찾아갔다가 허탕 치고 왔습니다.
매장의 직원들은 new line을 add 할때만 eSIM을 쓸 수 있고, 기존 쓰던 번호는 eSIM으로 바꿀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전화 연결된 Customer Support의 상담원도 똑같은 소리를 했습니다. 아직 버라이즌에서 일선 직원 교육이 잘 이루어 지고 있지 않는듯 합니다.
다만 Customer Support에서 전화를 넘겨받은 tech support 상담원은 아주 능숙합니다. 물어보니, 요즘 제일 많이 들어오는 일이라고 하네요.
2. 해당 휴대전화로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안됩니다.
eSIM으로 migration 과정 중에 필연적으로 해당 휴대전화의 셀룰러/데이터가 먹통이 되는 시점이 생깁니다. 때문에 다른 휴대전화나, 일반 전화를 통해 버라이즌에 전화를 걸어야합니다. 연결 전화번호는 1-800-922-0204 입니다.
3. 다른 컴퓨터나 태블릿. 그리고 wifi는 필수입니다.
마지막 eSIM Provisioning/Activation 과정에서 이메일로 받는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야합니다.
이때 휴대전화의 Cellular Data는 이미 먹통이 되었으므로, wifi 연결이 필요합니다.
4. 구체적인 step (iOS 12.1.2 기준)
a. Tech support 측에서 제가 해당 전화번호를 사용하는게 맞는지 인증을 요구합니다. 문자 메세지로 6자리 코드를 보내주는데 그걸 읽어주면 됩니다.
b. 지금 사용중인 전화기 모델과 iOS 버전을 확인합니다. (Settings -> General -> About 에 나옴)
c. 같은 페이지에서 지금 사용중인 Physical SIM의 IMEI와 ICCID 번호를 확인합니다.
d. 그 밑에 eSIM으로 사용 할 새 IMEI를 읽어줍니다. 지금 사용중인 Physical SIM의 IMEI와 ICCID는 Tech Support의 화면에 보이므로 확인이 쉽지만, 이 IMEI는 보이지 않으므로 천천히 잘 읽어줘야합니다. 여기서 실수 하면 곤란해집니다.
e. QR 코드를 받아 볼 수 있는 e-mail 주소를 Tech Support에게 줍니다.
f. 정보 확인후 Tech가 Physical SIM의 IMEI와 ICCID를 시스템에서 release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eSIM을 activate할 때 까지 휴대전화의 cellular (voice/data)는 먹통이 됩니다. 안테나와 1x, 3G등이 잡혀도 소용없습니다.
g. 3분정도 안에 버라이즌이 이메일로 QR 코드를 보내줍니다.
h. Setting -> Cellular 에서 Add Cellular Plan을 누르고, QR 코드를 카메라로 찍습니다. (이때 전화기는 Wifi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i. 1분정도 걸리면 activiation이 완료됩니다. 두개의 SIM중 어느게 전화, 데이터, imessage등의 Primary인지 설정을 묻는데, 당연히 새로 add된 SIM을 선택합니다. (두개의 SIM에 물린 전화번호가 같은 번호로 표시되서 이게 좀 햇갈릴 수 있는데, 잘못 설정해도 어짜피 다음 과정에서 Physical SIM카드를 제거할 거라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j. SIM Card를 뺀 뒤 Settings -> Cellular 가면 Physical Sim이 제거된걸로 나옵니다. (Used to use "...." number 이렇게 표기되던거 같아요)
이걸 remove 하시면 됩니다.
기타사항
Verizon의 digital assistance는 정말 쓰래기인거 같아요.
e-sim 은 왜 해요?
외국 나갈때 Project Google Fi SIM이나, 현지 Prepaid SIM 꼽아서 쓰려면 SIM Slot 비워둬야해서요.
아하!
로밍해서 쓰는 사람은 해당사항 없는 거네요?
VZN 은 엄청 귀찮네요.
ATT 는 대리점 가서 교체 신청하면 대리점 wifi 잡아서 직원이 들고오는 QR코드 인식시키면 되는데
이메일에 인증까지 요구하면.... 엄청 귀찮겠네요
사실 대리점 가는것도 귀찮긴 해요. 시간 내서 가야하잖아요. ^^;;
버라이즌은 Tech Support에 연결될 때 까지가 제일 귀찮은거같아요. 611에 전화걸면 Verizon App의 Digital Assistance로 돌려주는데... (문자로 link를 쏴줘요.) 거기서 계속 같은 안내만 나와서, 사람 상담원이랑 전화할 수 있는 번호 찾는게 어려웠어요. 게다가 직원들이 기존 번호도 eSIM으로 바꿀 수 있다는걸 잘 몰라서 설명하는게 귀찮구요. 일단 tech와 연결만되면 일사천리입니다.
집 근처에 ATT Store가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많지 않을수도 있고, 직장 다니시면 일부러 시간 내서 가야하는 불편함도 있군요....
매일 "아무것도 없는 그지같은 피닉스"라고 이야기 하고 다녀서 대도시에 산다는걸 망각했네요... ^^;;
혹시.
e-sim 으로만 사용하다가 전화기 분실하거나
다른 전화기로 사용할 일이 생길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새 SIM (혹은 eSIM) 발급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분실의 경우는 지금도 재발급 해야하니, 크게 다른점 없는거고,
기기를 필요에 따라 임시로 바꿀 flexibility는 없어지는거겠네요.
i번 스텝에서 그럼 e sim과 sim카드 둘 다 사용가능한 상태가 된건가요?
아니요. physical SIM은 이미 버라이즌 시스템에서 release된 뒤라 전화나 데이터가 작동하지 않아요.
혹시 Fee가 발생하나요? 다른전화가 eSIM 안되면 귀찮을수는 있겠는데요
fee에 대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무료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청구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eSIM이 대중화 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2G 시절때는 버라이즌 웹에서 ESN 정보 입력 만으로 손쉽게 기기변경 가능했었는데요.. (물론 버라이즌 CDMA 전화기끼리만요) 그렇게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T-Mobile 은 prepaid 고객만 eSIM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흠, 참, 이상한 정책이 아닐 수 없네요... workaround 방법도 있긴 한데 이미 티모빌에서 다 알고 있는듯 합니다.
Verizon eSim 은 Postpaid 만 해당되나요? 아님 Prepaid 도 가능한가요?
버라이즌에선 지금 Postpaid만 가능합니다. https://www.verizonwireless.com/support/dual-sim-with-esim-faqs/
At this time prepaid service is unavailable with dual SIM with an eSIM technology.
방금 버라이존 온라인 채팅해서 바로 셋업해서 esim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보다는 온라인 채팅이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까먹고 있다 글올려주셔서 생각나서 바로 했습니다. physi님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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