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한국 x호텔에 오래 숙박하고 있어요.
호텔 있다보니 일상속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거나 볼수 있네요.
주말 아침 라운지에서 혼자 식사를 하면서
옆에 있는 여자 둘이서 하는 대화를 들어보니
참 겉모양이 중요하구나 싶더라구요.
미국 들어가면 옷정리좀 하고 좀 신경써야 겠어요.
한국에 오면 어르신들이 입성이 중요하다고 옷사입고 몸 관리하라는 말
흘려 들었는데 뼈?때리는 말 들은 기분이였어요.
a:역시 호텔이라서 달라
*** 오렌지 쥬스랑 차원이 다르잔아
b: 싱싱한 오렌지 바로 짜서 담아 놓았나봐
나도 *** 오렌지 쥬스 별로더라
a: 우리 한잔씩 더 먹자.
호텔 쥬스 *** 입니다.
팩에 담긴 *** 오렌지 쥬스 유리병에 옮겨만 담는것
수십번 봤습니다.
어쩌면 마음가짐 때문일지도요.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ㅋ
여하튼 사람들 마음가짐이 보이는 것에 좌우되긴 하지요
어익후.... 이거 협상의 기술에서 보던 말인데.... 잘 안되더군요. 천성이..... 그나저나 한국에서 호텔 부럽습니다.
호텔 마다 달라요. 포시즌은 직접 짜서 주더라구요.
포시즌에사 눈물나게 비싼 주스 마신 1인
눈물쥬 한 사발 ㅜㅜ
싱가폴 콘라드 가면 짜서 줍디다..
키위주스 부탁했는데, 부페에도 없던 키위를 어디서 찾아와서 해주더군요. 사랑하요 콘라드~
그냥 편안하게 입는편인데 이글 보고나서 맘이 좀 바뀌더라구요.
http://moneyman.kr/archives/6218
예전에 신라호텔이나 부산파크하야트 갔을때도 그렇고 일단 왠만큼은 잘 입고 다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남을 시험에 들게하지 말자.
이분 글 간단하면서도 생각하게 만드네요.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그래서 브랜드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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